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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4조279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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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5, 2022, 17:10:49

여신 성장 및 NIM 개선 효과
3분기 순이익은 전년비 2.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이 올 3분기까지 누적으로 4조원대 순이익을 내며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KB금융지주는 25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4조2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6.8%(2555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주식시장 침체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KB금융지주는 분석합니다.


KB금융의 3분기 순이자이익은 2조897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4%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3분기 기준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의 NIM은 각각 1.98%, 1.76%로 직전 2분기 대비 각각 0.02%포인트, 0.0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다만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713억원으로 전분기(1조3035억원)와 비교해 2.5% 줄었습니다. 1년 전(1조2981억원)에 견줘서도 2.1% 감소한 수치입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일회성이익인 손해보험 부동산 매각익(세후 1230억원) 기저효과"라며 "이를 제외하면 전분기 대비 7.7% 증가한 실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 KB국민은행은 견조한 이자이익 증가와 비용관리에 힘입어 8242억원의 분기순이익을 냈습니다. 전분기 대비 10.0% 증가한 것입니다.


KB자산운용의 3분기 순이익은 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 늘었습니다.


반면 KB증권(1217억원), KB손해보험(813억원), KB국민카드(1066억원), 푸르덴셜생명(500억원)의 순이익은 1년 전보다 각각 27.9%, 35.6%, 12.1%, 20.9%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KB금융그룹 이사회는 주당 500원의 분기배당을 의결했습니다. 올해 누적 분기 배당금은 주당 1500원입니다. KB금융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도입·정례화하고 지난 2월과 7월 총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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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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