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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익 달성…태양광 모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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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7, 2022, 15:10:40

3분기 영업이익 3484억..전 분기 2777억 기록 넘어
신재생 에너지 부문 영업이익 흑자전환
태양광 모듈 시장 선점..영업익 증대 이어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솔루션[009830]이 올해 3분기 태양광 모듈 판매 호조에 힘입어 통합법인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7일 한화솔루션이 발표한 3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3조3657억원, 영업이익은 348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4%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95.3%가 증가한 동시에 지난 2분기에 기록한 2777억원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대 액수를 달성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의 영업이익 증가는 신재생 에너지 부문의 영업익 흑자전환이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지난 1분기까지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3분기 1972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함과 동시에 최대 이익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특히,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미국, 유럽 등에서 태양광 모듈 판매 호조를 보인 것이 신재생 에너지의 영업이익 증대로 이어졌다고 한화솔루션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모듈 평균 판매가(ASP)가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지난 2분기까지 각각 16분기와 11분기 연속 점유율 1위에 올랐으며, 3분기에도 1위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케미칼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변동률이 대조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어난 1조4696억원을 올렸으나.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119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고유가 환경이 지속되며 기초 소재 제품의 판매 가격이 올라갔지만, 핵심 원료인 납사 가격 상승 지속에 따라 마진이 줄어들며 대비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3127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을 기록했으며, 갤러리아 부문은 매출 1265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올렸습니다.

 

신용인 한화솔루션 CFO는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활동 강화와 에너지 안보 중요성 증대에 따라 당분간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 에너지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류비 감소 등 외부 환경도 호전되고 있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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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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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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