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GS는 올해 2분기에 매출액 5조9380억원, 영업이익 4846억원, 당기순이익 88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 분기(2025년 1분기) 매출액 6조2320억원 대비 4.7% 감소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도 8019억원 대비 39.6% 줄어든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도 2915억원 대비 69.6% 감소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2분기 매출액 6조1970억원 대비 4.2% 줄었고 영업이익은 8002억원 대비 39.4% 감소한 실적입니다. 당기순이익은 2754억원 대비 67.9%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GS는 2025년 상반기에 매출액 12조1700억원, 영업이익 1조2866억원, 당기순이익 379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GS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유가 및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 하락과 전력도매가격(SMP) 하락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하락했고 정제마진은 회복됐지만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이 발생해 이를 상쇄한 것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교역 물량 감소 및 공급 과잉 우려로 인한 석유화학 제품 마진 약세가 지속되며 전년 대비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 GS는 하반기에 정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078930]가 정제마진 하락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39%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4일 GS가 공시한 지난 2023년 연간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25조9784억원, 영업이익 3조71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대비 매출은 9.11%, 영업이익은 27.39%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4분기 만을 놓고 볼 경우 매출 6조5592억원, 영업이익 695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66%, 영업이익은 22.52% 감소했습니다. GS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은 견조한 정제, 윤활유 마진에 힘입은 GS칼텍스 실적 호조로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며 "그러나 글로벌 유가와 정제 마진, SMP(전력도매가격)가 전년도의 높은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하락하며 전년 대비로는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정유와 화학제품 수요 부진 등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경제 회복이 향후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GS는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지난해와 동일한 25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우선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07893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1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9일 GS가 공시한 1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6조8365억원, 영업이익 1조625억원, 당기순이익 5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1분기 대비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14.15%, 당기순이익은 30.36% 감소한 수치입니다. GS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유가 하락 및 LNG를 비롯한 연료비 상승, SMP 상한제 등으로 GS칼텍스, GS EPS 등 주요 계열사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줄며 전체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열사 별로 1분기 실적을 살펴볼 경우 GS칼텍스는 매출 11조8736억원, 영업이익 3068억원, 당기순이익 156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증가했으나 유가 하락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72%, 당기순이익은 30% 감소했습니다. GS에너지는 매출 1조8725억원, 영업이익 6757억원, 당기순이익 2489억원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0%, 당기순이익은 49%가 감소했습니다. GS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078930]가 글로벌 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3일 GS가 공시한 2022년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28조7778억원, 영업이익은 5조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할 경우 매출은 42.71%가, 영업이익은 88.86%가 증가했습니다. 4분기 만을 놓고 볼 경우 매출은 7조1435억원, 영업이익은 87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58%가, 영업이익은 7.7%가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3%가, 영업이익은 35%가 줄었습니다. GS 관계자는 "4분기의 경우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높아진 유가 수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전분기 대비 감소는 2분기 연속 유가가 하락하며 GS칼텍스가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078930]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56% 증가한 1조357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9일 GS가 공시한 올해 연결기준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7조3845억원, 영업이익은 1조3578억원, 당기순이익은 56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34.29%, 영업이익은 112.56%, 당기순이익은 7.04% 증가했습니다. 직전 분기인 2분기와 비교할 경우 영업이익은 11.12%, 당기순이익은 40.12%의 감소율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변동률과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매출은 1.68%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GS 측은 2분기 급등했던 유가와 정제마진이 3분기에 하락하며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자회사들의 전반적인 실적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1~3분기 누계 매출은 21조6343억원, 영업이익은 4조1283억원, 순이익은 2조24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계 실적과 비교할 경우 매출은 52.45%, 영업이익은 124.95%, 당기순이익은 70.84%를 나타냈습니다. GS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국제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078930]가 자사 첫 여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습니다. GS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문효은 아트벤처스 대표이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GS의 초대 여성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문 신임 사외이사는 1967년생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부사장과 이화여자대학교 리더십개발원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는 전시기업인 아트벤처스의 대표로 재임 중입니다. 문 사외이사의 선임은 개정된 자본시장법이 올해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뤄졌습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국내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된 대기업은 특정 성별로만 이사회를 구성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결의사항이 모두 통과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는 총 43명에 대한 2022년도 임원인사를 내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대표이사 선임 3명 및 전배 1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8명, 전배 1명 ▲상무 신규 선임 20명 ▲외부 영입 3명 등입니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주력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유임시키는 동시에 GS글로벌, GS E&R 등 4개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습니다. 해당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이번에 선임된 대표이사는 GS EPS 정찬수 사장(전배), GS E&R 김석환 사장(신규 선임), GS글로벌 이영환 사장(신규 선임 및 사장 승진), 파르나스호텔 여인창 전무(신규 선임 및 외부 영입) 등 4명입니다. 정찬수 사장은 GS E&R 대표에서 GS EPS 대표이사로 자리를 이동하며, GS 재무팀장(CFO) 김석환 사장은 GS E&R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됐습니다. GS칼텍스 S&T본부장 이영환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GS글로벌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 외부에서 영입한 여인창 전무는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로 선임됐습니다. GS칼텍스의 최고안전책임자·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인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10일 GS(078930)에 대해 대규모 적자는 상반기로 일단락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황의 급반등 가능성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4만 7000원에서 4만 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57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3810억원을 하회했다”며 “칼텍스의 적자 지속과 발전 자회사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가 상승에도 불구 도입 시차에 따른 재고평가손이 발생하고 정제마진 하락 폭이 커짐에 따라 정유가 부진했던 칼텍스는 2분기에도 전사 영업적자 1333억원을 시현했다”며 “GS파워는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GS EPS, GS E&R가 가동률 하락, SMP 급락으로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칼텍스의 대규모 적자는 상반기로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여전히 부진한 휘발유·항공유 수요, 수요 쇼크 대비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률 조정 폭이 미진함에 따라 높아진 제품 재고는 시황 반등을 더디게 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GS리테일이 새 조직을 개편하고 임원 인사를 발령했습니다.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을 신설해 점포 간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GS리테일은 임원 인사 발령과 조직 개편을 4일 단행했습니다. GS리테일의 이번 조직 개편은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 신설 ▲수퍼사업부의 체인오퍼레이션 체계 구축 ▲전략 부문 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조직 확대 등 크게 세 가지입니다. GS리테일이 신설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플랫폼B/U)은 GS25·GS THE FRESH·랄라블라 등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통합 오프라인 사업군의 조직 단위입니다. 플랫폼B/U은 3개 사업부를 총괄하며 GS리테일의 1만 4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디지털·온라인·생활 서비스 등의 영역과 결합해 시너지 확대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온라인 사업과 연계 거점으로서의 오프라인 점포 활용성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사업을 통합 관리해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플랫폼 B/U장은 현재 GS25 편의점 사업부를 담당하는 조윤성 사장이 맡습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GS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명예회장을 맡고,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GS회장 자리를 맡기로 했습니다. GS그룹은 사장단 회의를 열고 새 인사를 3일 발표했습니다. 사장단 회의에서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공식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허창수 회장은 GS그룹이 지난 2004년 LG그룹과 분리한 때부터 15년 동안 초대 회장을 맡아왔습니다. 허 회장은 GS 이사회 의장 자리를 함께 내려놓고, GS건설 회장직만 유지할 계획입니다. 대신 GS 명예회장으로 남아 그룹 경영 등 전반에 대한 조언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전경련 회장으로도 활동합니다. GS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 공식 승계는 내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입니다. GS 그룹 회장 자리엔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취임합니다. 허 신임회장은 주주간 합의를 통해 새 회장으로 추대됐습니다. 허 회장은 GS 창업주인 고 허만정 선생의 3남인 허준구 명예회장의 장남입니다. 허 신임회장은 5남입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허영수 GS건설 부회장도 상임고문으로 물러났습니다. 허윤홍 GS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