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inance/Economy 금융/경제

쿨리지코너, ‘CCVC ESG 임팩트 펀드 IV’ 결성

URL복사

Tuesday, April 25, 2023, 11:04:24

네번째 소셜임팩트 펀드…인천시 출자 참여
문성현 이사 "생태계 확대·높은 수익률 달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VC)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CCVC ESG 임팩트 펀드 IV'를 결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쿨리지코너의 네번째 소셜임팩트 분야 펀드로 재무적 성과와 사회문제를 동시해결하면서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인 소셜벤처에 투자합니다.


이번 펀드는 인천시가 출자에 참여해 ESG 연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셜임팩트 기업 스케일업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쿨리지코너는 설명했습니다.


쿨리지코너 ESG 임팩트펀드는 유엔이 합의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부합하는 사회문제를 소셜벤처기업이 해결해 가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임팩트 KPI를 설정해 소셜임팩트 판별과 측정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문성현 쿨리지코너 이사는 "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BM)과 비전 수립을 위해 임팩트 창출 요소는 필수적"이라며 "쿨리지코너는 임팩트 기업에 투자하는 7개 유관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용·배분하며 역량과 우량 트랙레코드를 축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펀드 역시 선명한 투자를 통해 생태계 확대와 높은 수익률을 모두 달성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쿨리지코너가 2015년 결성한 첫번째 소셜벤처펀드(CCVC 소셜벤처펀드)는 지난해 7월 내부수익률(IRR) 14%를 기록하며 청산을 완료했습니다.


강신혁 쿨리지코너 대표는 "ESG와 소셜임팩트 트렌드는 전세계적으로 성장단계에 있고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시대적 요구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선명성 있는 소셜벤처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010년 설립된 쿨리지코너는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나 소셜임팩트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임팩트금융국가자문단(NAB)에 임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015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펀드를 결성하며 국내 소셜임팩트 분야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고 2018년, 2020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셜임팩트펀드를 결성해 전국적으로 다수의 소셜벤처에 투자하고 있는 벤처캐피탈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배너

쿠팡, 제주도에 신선식품 새벽배송…“제주 생활 여건 획기적 개선”

쿠팡, 제주도에 신선식품 새벽배송…“제주 생활 여건 획기적 개선”

2025.02.12 11:27:3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국내 주요 유통 기업 중 최초로 제주도에서 신선식품 새벽배송(로켓프레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2020년 로켓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제주 지역 와우회원은 공산품 등 생활필수품만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날부터 만두, 김치 같은 냉장·냉동 상품을 주문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쿠팡은 제주시, 서귀포시 주요 인구밀집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전반으로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확대하고 향후 당일배송 서비스도 오픈할 계획입니다. 자정까지 1만 5000원 이상 신선식품을 구매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무료 새벽배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쿠팡은 계란·두부·정육부터 김치·깍두기·젓갈, 만두·즉석국 같은 다양한 냉장·냉동 간편식 400여 종의 주요 인기 신선식품을 시작으로 주문 가능 품목을 1700여종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인기 상온식품(라면·스낵·즉석밥·양념류 등), 생활주방용품(세제·샴푸·치약 등), 가전·뷰티·문구류 같은 일반 상품 8000여종 등 총 1만여종의 상품을 새벽배송합니다. 쿠팡은 이번 제주 새벽배송 서비스는 약 200억원을 투자해 신선식품의 보관·출하·새벽배송을 가능하게 만든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 구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은 작년 초부터 제주 애월읍에 지하 1층~지상3층 규모의 물류시설을 운영, 최근까지 생활필수품 등 일반 상품을 포함해 신선식품 보관이 가능한 저온 냉장·냉동 시설과 설비를 추가로 구축했습니다. MFC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고객 주문 수요를 예측해 주문량이 많은 상품을 보관하는 물류 시설로 주문 즉시 배송이 가능합니다. 제주도에 새벽배송이 가능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한 유통 기업은 처음이라고 쿠팡은 설명했습니다. 쿠팡이 밝힌 2022년 제주도의 택배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주도민이 부담하는 택배(내륙출발) 주문 건당 평균 추가 배송비는 2160원으로 전년 대비 69원 올랐습니다. 내륙에서 제주도에 오는 한 달 택배 물량은 약 200만 박스로 택배 건당 배송비를 감안하면 한 달 43억원, 1년간 518억원가량의 추가 배송비를 도민들이 부담하는 셈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기존에는 내륙 풀필먼트센터(FC)에서 상품을 출고하면 배에 실어 제주도에 이동시킨 뒤, 현지 배송캠프를 거쳐 고객에게 익일 배송하는 방식이어서 택배 수령까지 3~4일에서 1주일까지 소요됐다”며 “제주 지역의 높은 추가 택배 배송비 부담과 긴 배송기간, 거주지 인근 대형 할인점 부족 등의 문제 개선으로 이번 새벽배송은 도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새벽배송의 제주도 확대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