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LGU+, 여수 석화산단에 ‘5G MEC’ 솔루션 도입한다

URL복사

Tuesday, July 20, 2021, 15:07:29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 협약’
석화산단 현장에 IT 인프라 적용..사고 예방·안전관리 강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전남 여수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5세대(5G) 이동통신 MEC 기반 ‘스마트산단’을 구축합니다.

 

LG유플러스는 전남도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전남 여수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인 MEC를 통해 5G 초저지연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도 설치합니다.

 

국내 석유화학단지는 조성 후 30년에서 50년이 지나간 탓에 장비와 시설 보수·점검과 고도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위험 물질을 취급하는 만큼 작업자 안전 강화에 대한 고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경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석유화학단지의 어려움을 가중합니다.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도입된 스마트산단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석유화학 산업단지 현장을 관리하고 AI(인공지능)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별도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는 구축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MEC는 데이터 전송과 분석에 투입되는 시간을 절약해 산업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빠른 대응을 돕습니다.

 

구체적으로 ▲현장의 온습도를 분석해 배전반 화재와 전력차단 사고를 사전에 진단하는 ‘지능형 배전반 진단’ ▲체온과 뇌파, 심박 수 등을 측정하는 센서를 부착해 인명사고를 직시 파악할 수 있는 ‘생체신호 분석 안전모’ 등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쾌적한 산업환경 조성도 지원합니다. LG유플러스는 고가 배기가스 전용 센서가 없더라도 배출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환경관리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환경 데이터 유출과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폐쇄형 클라우드를 활용했습니다.

 

여수 스마트산단에서 발생하는 각종 설비관리 데이터는 전남도청에서 운영하는 ‘전라남도 빅데이터 허브’에 전달됩니다. 전남도청은 향후 해당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는 “스마트산단 구축을 통해 석유화학 산업단지의 안전환경 개선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