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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호황 빈틈없이 누릴 것…목표가 55만원”-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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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1, 2025, 08:10:11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해 반도체시장 호황을 빈틈없이 누릴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류형근 연구원은 21일 "D램을 제때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수요의 FOMO(Fear of missing out)를 유발하고 있고 그 강도는 강화되고 있다"며 "일부 서버 고객들은 2027년 물량 논의를 시작했고 세트업계도 가격인상을 수용중이어서 올해 4분기 범용D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상승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공급측면에서는 SK하이닉스발 공급 과잉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내년 설비투자는 D램 1c 중심이고, D램 1c에선 EUV(극자외선) 레이어가 확대되고 있는데, EUV의 경우 셋업에 약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만큼 공급이 갑작스럽게 늘어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Wuxi(중국 우시) 공장의 환경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트럼프 정부에 들어서며 VEU(Validated End User) 제도가 철회되었고 License 제도로 변화하고 있는데. 트럼프식 VEU가 재차 출현할 가능성이 있으나 License 제도가 유지된다면 그만큼 생산제약 요인은 확대된다. 부대설비가 망가질 경우, 교체/유지보수에 걸리는 시간으로 인해 생산의 리드타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류 연구원은 이처럼 수요와 공급측면에서 우호적인 상황에서 SK하이닉스가 제품과 기술 모두 1위이며 제품군별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HBM은 HBM4 12단 제품인증에 가장 앞서 있고, 내년에도 점유율 1위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10/11Gbps 제품에 모두 대응 가능하고 수율도 조기에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범용D램은 D램1c의 Ramp up이 본격화돼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며 초기수율도 80% 중후반으로 업계 선두"라며 "서버 중심의 수요 상향에 적기대응하며 이익체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NAND의 경우 자회사인 Solidigm이 서버 eSSD (QLC) 제품 대응에 있어 선두이며 QLC 초기 수혜를 독점할 전망이고, 본사 NAND의 경우 내년 하반기에 제품개발 완료 및 양산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Solidigm 기반 시장 지위 상승 방향성이 유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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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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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월간 사용자 1000만 돌파

SKT 에이닷, 월간 사용자 1000만 돌파

2025.10.21 11:04:3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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