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G News 부·울·경 뉴스

국립부경대, ‘바다 위 캠퍼스’ 개방…지역주민 160명 체험 행사 성료

URL복사

Monday, October 20, 2025, 18:10:29

실습선·탐사선 개방해 부산 앞바다 항해 체험
교육·탐사 자원 활용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확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17일 부산 용호만 매립부두에서 ‘제3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립부경대 Open-Ship’ 행사를 열고 지역주민 160여 명에게 바다 위 캠퍼스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경대가 보유한 실습선과 탐사선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해양 교육과 탐사 연구의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를 맞았습니다. 행사에는 부경대 수산과학대학 소속 실습선 ‘백경호’(3997t, 선장 김수형)와 첨단 탐사선 ‘나라호’(1494t, 선장 이준호) 등 2척이 투입됐습니다.

 

대학은 이 두 선박을 교육과 연구뿐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백경호에서는 지역주민 120여 명이 승무원 30여 명의 안내를 받아 선박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이들은 실습생 침실과 강의실, 생활공간, 선교(브릿지), 기관 제어실 등 해양 전문 인재들이 훈련받는 공간을 견학했습니다.

 

이어 백경호는 부두에서 출항해 광안대교, 해운대 동백섬, 이기대, 오륙도 일대를 항해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선상에서 부산의 주요 해양 명소를 둘러보며 해상 항해의 현장을 생생히 체험했습니다. 탐사선 ‘나라호’에서는 지역주민 40여 명과 승무원 20여 명이 참여해 실제 해양탐사 장비를 체험했습니다.

 

국립부경대와 서울대 등 전국 7개 대학이 함께 운영하는 해양 교육 프로그램과 탐사 장비 운용 시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나라호의 360도 제자리 선회 기능 시연은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선상에서 바다 위 회전 운항 장면을 체험하며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부경대는 실습선과 탐사선을 활용한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800~900여 명의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해양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해양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립부경대 조규학 선박실습운영센터 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해양교육의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바다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배너

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2025.10.20 10:51:2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