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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싱글 오리진 원두 담은 커피 ‘덴마크 오리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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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1, 2021, 11:06:08

브라질·에티오피아·과테말라산 단일 원두 사용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최근 ‘싱글 오리진(single origin)’ 원두로 만든 커피 브랜드 ‘덴마크 오리진’을 출시하며 신제품 3종(카페라떼·돌체라떼·토피넛라떼)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가격은 250mL에 2000원입니다.

 

싱글 오리진은 한 나라 단일 산지에서만 재배한 원두를 일컫습니다. 여러 산지의 원두를 섞은 ‘블렌드(Blend)’ 커피와 달리 원두 본연에 담긴 풍미가 특징입니다. 동원F&B는 고급스럽고 다양한 산지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싱글 오리진 원두로 만든 커피 브랜드를 내놨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제품 3종은 각각 브라질,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원두를 사용했습니다. 각 원두는 특성에 맞는 로스팅 과정을 거쳤습니다.

 

'오리진 카페라떼’는 브라질 세라도 지역 고품질 원두를 다크 로스팅했습니. ‘오리진 돌체라떼’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지역 원두를 미디움다크 로스팅으로 볶았습니다. ‘오리진 토피넛라떼’는 다크 로스팅한 과테말라 최고 등급 원두와 호두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동원F&B는 유제품 브랜드 ‘덴마크’만의 커피 추출 방식인 ‘PRE-A&T(Preserve Aroma & Taste)’ 공법을 사용했습니다. 원두에서 추출한 커피 추출액을 급속 냉각하는 공법으로 원두 고유의 맛과 풍미를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커피 시장 규모는 1조3230억원을 기록하며 2018년 대비 약 6.2% 성장했습니다. 여기서 컵커피 시장 규모는 4000억원 이상으로 전체 약 30% 이상을 차지합니다. 동원F&B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오리진’을 통해 2023년까지 RTD 컵커피 시장에서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동원F&B는 최근 배우 유아인을 모델로 한 신규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광고는 싱글 오리진 원두를 강조하며 ‘높아진 커피 취향에 딱 맞춘 독보적 싱글 오리진 커피’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동원F&B 관계자는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트렌드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엄선한 각 나라의 단일 원두를 특성에 맞게 로스팅한 프리미엄 커피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지의 싱글 오리진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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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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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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