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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빨간짜장면’ 출시...“불맛에 매콤함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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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7, 2021, 15:04:42

춘장 대신 두반장 소스 사용해 매운맛 살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이 ‘빨간짜장면’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소스에 두반장을 사용해 매콤한 풍미를 추가했습니다. 해당 소스는 직화 솥에서 180℃ 고온으로 빠르게 볶아 불맛까지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수타식 제면 공법으로 뽑아낸 생면을 사용하여 식감을 살렸습니다. 풀무원은 생면 반죽을 4단 압연 롤러로 여러 차례 누르고 치대는 과정을 거쳐 식감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면발 두께를 2.4㎜로 굴곡지게 뽑아냈습니다.

 

건더기로 돼지고기 등심 부위와 감자, 양파, 양배추 등을 곁들였습니다. 조리법은 끓는 물에 봉지째 넣어 3분간 데운 소스를 역시 끓는 물에 4분간 삶은 면발 위에 얹은 후 비벼 먹으면 됩니다.

 

박희주 풀무원식품 냉장FRM(Fresh Ready Meal) PM(Product Manager)은 “신제품은 기존 짜장면 제품과 확연히 다르게 매콤함과 불맛을 제대로 살려 한국인 입맛에 맞췄다”며 “앞으로도 풀무원만의 전문성을 살려 차별화된 냉장면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관련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풀무원은 대표 제품 ‘직화짜장면’으로 수년간 국내 냉장 및 상온 짜장면 시장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평균 시장 점유율(닐슨 데이터 기준)도 38.2%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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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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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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