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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최대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 판매자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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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5, 2021, 11:04:20

중소판매자까지 참여 문턱 낮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가 G마켓, 옥션, G9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할 판매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입니다. 대상자는 지난달 31일까지 가입한 G마켓과 옥션, G9에서 활동하는 판매자입니다. 모집 기간 안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다음달 10일부터 9일 동안 열리는 빅스마일데이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판매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조건을 완화했습니다. 매출 규모에 상관없이 우수 제품을 취급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으면 중소규모 영세 판매자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참여 방법은 이베이코리아 판매관리 사이트인 ‘ESM’에 접속해 셀러 모집 배너를 클릭하면 됩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빅스마일데이’는 지난 2017년 시작한 연중 최대 할인행사로 매년 상반기 5월과 하반기 11월 두 차례에 걸쳐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지난해 11월까지 총 6회에 걸친 빅스마일데이 누적 판매량은 1억8000만 개에 달합니다. 지난해 11월 행사 기준일 평균 판매량은 340만 개였으며 시간당 약 14만 개 상품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행사는 참여 판매자 매출 증대에도 기여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빅스마일데이 참여 판매자 평균 매출 증가율은 평상시 대비 3배(200%)를 넘었습니다. 대박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행사인 지난해 11월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해 신선식품을 판매한 A사는 전월 대비 10배 이상(984%)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주방가전을 판매한 셀러 B사는 6배(560%), 유·아동 의류를 판매한 C사는 4배 이상(319%) 매출이 늘었습니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은 “빅스마일데이가 소비자 만족은 물론 셀러 매출 증가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내면서 참여를 원하는 판매자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참여 조건을 완화해 더욱 다양한 판매자들이 참여 할 수 있게 된 만큼 역대급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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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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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16:56: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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