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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주총]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SK엔무브 IPO,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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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8, 2025, 20:03:42

28일 오전 제 18차 정기 주주총회 개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이노베이션[096770]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SK서린빌딩에서 제 18차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주총은 작년 11월 SK이노베이션이 SK E&S(현 SK이노베이션 E&S)를 합병한 이후 첫 정기 주총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SK E&S와의 합병을 통해 석유화학, 액화천연가스(LNG), 전력, 배터리, 신재생 에너지에 이르는 균형 잡힌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사장은 "올해는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은 "중장기적인 미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E&S가 가진 여러 에너지원과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연구개발(R&D) 역량을 결합해 파워 밸류체인의 설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정기 주총에서 2023년부터 이사회 의장직을 맡아온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공성도 툴리스러쎌코터스코리아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강동수 SK㈜ PM부문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습니다. 또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재무제표 승인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박 사장은 정기 주총후 열린 '주주와의 대화'에서 "최근 시장에서 거론되는 자회사 SK엔무브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적절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 여러 방안 중 하나로 검토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 방안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대해 이석희 SK온 사장은 "올해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내려고 열심히 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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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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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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