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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주총]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 “점포 리뉴얼에 19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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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6, 2025, 16:03:16

26일 서울 우진빌딩서 제23기 정기주총 개최
6월 커넥트현대 오픈, 7월 더현대광주 착공 예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이 올해 주요 점포 리뉴얼에 약 1900억원을 투입합니다. 오는 6월 '커넥트현대' 오픈, 7월 '더현대 광주' 착공 등 신규점 프로젝트도 속도감 있게 추진합니다.

 

현대백화점은 26일 서울 강동구 우진빌딩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경영 실적과 함께 올해 사업 방향,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을 발표했습니다.

 

정 대표는 "지난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됐다"며 "현대백화점은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 점포 투자 및 압구정본점 등 주력 점포의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정 대표는 "올해 더현대 서울, 판교점, 신촌점 등 주요 점포별 특색을 반영한 MD 개편과 공간 리뉴얼에 약 19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월 충북 청주시 복합 터미널 내에 당사의 독자 브랜드인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를 지난해 부산광역시에 이어 선보일 예정입니다. 커넥트현대 규모는 더현대서울의 1.5배를 넘을 전망입니다.

 

그는 "올해 7월 착공을 앞두고 있는 ‘더현대 광주’는 오는 2027년 광주광역시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 2027년과 2028년에 각각 부산광역시 에코델타시티와 경북 경산시 지식산업지구에도 신규 출점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따라 올해 100억원 이상의 중간 배당을 처음 시행합니다. 배당금 총액은 2027년까지 5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합니다. 각 부문별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3년 내 자기자본이익률(ROE) 6% 이상,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이상 달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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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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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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