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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도 인터넷은행 ‘토스뱅크’에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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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1, 2019, 18:03:24

신한금융에 이어 컨소시엄 불참 결정..금융사 예비주주 부재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현대해상도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에서 빠지기로 했다.

 

현대해상은 최종 지향점이 달라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도 같은날 이같은 의사를 전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우리가 고민했던 사업모델은 보편적인 시중은행 형태였는데 토스는 소상공인 등 특화된 소규모 형태 모델을 지향한 것 같다”며 “이러한 이유로 최종검토 결과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금융지주도 토스와 함께 진행하던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불참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은 국내 금융사 예비주주가 사실상 사라져 자본조달은 물론 금융업 경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컨소시엄엔 실질적으로 자본력이 떨어지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만 예비주주로 남는 모양새가 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예비주주 후보들은 간편 회계서비스 ‘캐시노트’를 만든 한국신용데이터, 온라인 패션쇼핑몰 무신사, 전자상거래 솔루션 제공업체 카페24, 모바일 부동산 중개서비스 업체 직방 등이다.

 

토스 관계자는 “인가심사는 완주할 계획”이라며 “예비주주들과 논의를 거쳐 늦어도 25일까지 상황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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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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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코픽스 반년만에 상승전환

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코픽스 반년만에 상승전환

2024.06.17 17:16:2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만에 상승전환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5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54%)보다 0.02%포인트(p) 오른 3.56%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코픽스는 지난해 12월(3.84%)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간 내림세를 보이다 반년만에 반등했습니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4~5월 3.76%에서 3.74%로 0.02%p 떨어졌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3.17%에서 3.20%로 0.03%p 올랐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3.72~5.12%에서 3.74~5.14%로 0.02%p 올라갑니다. 우리은행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역시 4.74~5.94%에서 4.76~5.96%로 상승분이 반영돼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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