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부산특구 연구소기업인 ㈜컴퍼지트솔루션즈가 부산대학교 대학창업 제3호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2.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투자 체결식은 지난 8월 27일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이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5년 KMOU DEAR BRO 지산학협력 설명회’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컴퍼지트솔루션즈는 기업 운영 안정성과 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과 약 3억 원 규모의 폐PET 친환경 복합재료 분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5년간 양측은 기술 검증과 연구, 사업화 추진에 협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선순환적인 기술 이전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주양익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대표이사는 “컴퍼지트솔루션즈는 대학 연구자가 창업해 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모범 사례”라며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금과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세윤 컴퍼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동원장보고관 아카데미홀에서 ‘PKNU Tech & Biz Up Connect 2025’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교원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창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국립부경대 교원창업기업 대표와 예비창업 교수,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관계자, 투자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안내와 더불어 창업 및 투자 상담, 기업·기관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교원창업기업은 대학 연구실에서 개발한 우수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벤처기업을 의미합니다. 국립부경대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교원창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곳의 교원창업기업이 등록돼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신약 개발, 광학기기, 의료기기, 복합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창업에 성공한 교수 30명 외에도 창업을 준비 중인 4명의 교수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첨단 기술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 지식재산권 출원, 제품화 및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한 '신한카드 AirOne'의 플러스 혜택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월31일까지 에어원 카드로 해외결제시 일시불 이용금액 1%를 마이신한포인트로 무제한 적립합니다. 해외이용시 1000원당 최대 2마일리지 적립되는 기존 카드혜택과 별도로 제공되며 전월 이용실적 조건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항 라운지 혜택도 강화합니다. 기존 인천공항 마티나라운지 연 2회 본인 무료입장서비스에 추가로 동반자 무료이용서비스를 연 2회 제공합니다. 여행동반자와 함께 공항라운지를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항 라운지 혜택은 에어원 카드 AMEX 브랜드로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시 제공됩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SOL페이,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추석을 맞아 ‘우주간식 탐험대’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우주 선물키트는 오예스 미니, 홈런볼, 칼로리바란스, 에이스, 사브레, 버터링골드, 충전시간, 자유시간, 구운감자, 신쫄이(사과맛) 등 해태 대표 과자 10종과 우주 윷놀이 세트를 담았습니다. 이번 선물세트는 서울 시립과학관과 손잡고 우주의 탄생과 비밀을 배우는 체험형 키트로 기획했습니다. 윷 판에는 빅뱅부터 지구와 달의 탄생, 우주의 역사 등을 게임 경로로 배치했습니다. 홈런볼, 에이스, 오예스, 버터링이 변신한 윷 말을 제공하고 우주 키워드 설명서도 함께 담았습니다. 패키지 역시 우주 콘셉트로 해태제과의 대표 캐릭터 허비(허니버터칩), 깨비(맛동산), 차유식(자유시간), 예쓰(오예스)가 우주복을 입고 있습니다. 함께 등장하는 별과 태양계 이미지는 우주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해태몰, 네이버 등 온라인몰에서 2000세트만 한정 판매합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민족 대명절 추석에 맞춰 놀이와 간식을 함께 즐기는 풍성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선물세트를 통해 온 가족이 다 같이 즐길 수 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이 운영하는 면 전문 브랜드 제일제면소는 신메뉴로 가을 칼국수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매운 낙지 비빔칼국수’는 낙지를 매운 특제 소스로 볶아내 미나리, 콩나물과 함께 즐기는 메뉴입니다. 낙지볶음을 칼국수 면에 비빈 별미로 선보입니다. ‘바지락 칼국수’는 바지락을 넣어 국물 맛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바지락 특유의 감칠맛을 강조했습니다. 칼국수와 더불어 ‘모둠해물 연포탕’도 마련했습니다. 낙지, 새우, 바지락 등 다양한 해물을 담은 메뉴입니다. 해당 메뉴는 제일제면소 명동점, 올림픽공원점, 여의도IFC점, 서울역사점, 무교주가 제일제면소 등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세트 메뉴를 준비했습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샤브 칼국수’에 인기에 이어 해산물을 담아낸 특색 있는 칼국수를 선보이게 됐다"며 "제일제면소 칼국수 한 그릇으로 풍성한 가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일제면소가 지난해 일부 매장 선출시한 샤브샤브를 칼국수 면과 함께 한 그릇에 담아낸 ‘샤브 칼국수’는 높은 고객 호응에 힘입어 전 매장으로 확대 출시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직무대행 안종혁)은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전날 발행된 채권은 5억달러·3년만기 변동금리, 10억달러·5년만기 고정금리로 이뤄져 있습니다. 미국 금리인하를 앞두고 수요가 집중되는 5년 고정금리에 더해 아시아권 은행의 선호가 높은 3년 변동금리를 조합해 투자수요를 극대화했다고 수출입은행은 설명합니다. 특히 한국물 5년만기 발행사상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경신해 경쟁력있는 금리로 조달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1월 5년물 발행시 수출입은행 채권과 미 국채금리 격차는 0.48%p였으나 이번에는 0.26%p까지 대폭 축소한 것입니다. 수출입은행의 이번 달러화 채권은 175개 투자자로부터 목표금액의 5.1배에 달하는 최대 77억달러의 주문을 받았습니다. 국제기구와 중앙은행 등 전통적 우량투자자를 중심으로 미국·중남미·중동에 아시아·중화권 투자자의 주문이 확대됐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발행을 앞두고 다수의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1대1 IR과 온라인 투자자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또 중화권 투자자의 역외투자 수요증가에 주목해 한국 발행사 중 최초로 중국 본토(상하이·홍콩)에서 딜로드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환경공학과 환경바이오지능시스템연구실의 이기한 박사과정생과 김현수 석박사통합과정생이 2025년도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이공분야 대학원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학문 후속 세대의 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학생들은 2년 동안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학위 논문과 연계된 독창적 연구를 이어가게 됩니다. 이기한 박사과정생은 ‘양돈장 실내·외 환경에서 항생제 내성 전파 과정 및 위해성 평가’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합니다. 김현수 석박사통합과정생은 ‘해양환경 내 생분해성 미세플라스틱이 항생제 내성 유전자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삼아 연구를 수행합니다. 두 연구 모두 환경공학과 공중보건 분야의 핵심 이슈를 다루고 있어 학문적·사회적 중요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 환경생물공학 전문가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유근제 지도교수는 “두 학생은 환경생물공학과 정보공학 분야의 최신 동향을 접목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으며, 다수의 SC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대표 김진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KIMES BUSAN 2025(제13회 부산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해 영상진단 장비 신규 라인업과 다양한 의료 혁신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유비케어는 이동형 X-ray 신제품 ‘HnX-P1’과 DR 대표 모델 4종(CAREVIEW1800LE, HAD1717MC, A1717MCW, G1717CW)을 공개합니다. 이 장비들은 모두 병·의원에서 활용도가 높은 방사선 기반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성능이 강점이라는 설명입니다. 에이치앤아비즈(H&abyz)의 이동형 X-ray ‘HnX-P1’은 저선량·고화질·초경량 포터블 장비로 환자 피폭선량을 줄이면서 영상 품질을 개선했습니다. 케어레이(CareRay)와 에이치앤아비즈의 DR 장비는 신틸레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썸네일 드래그, 오토스티칭 등 기능을 제공해 진료 효율을 높입니다. 유비케어는 전국 16개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한 사후관리와 맞춤형 컨설팅으로 영남권 병·의원 고객에게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시장에서는 EMR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는 영화 ‘학교 밖, 영업사원’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메가박스 부산극장 2관에서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학교 밖, 영업사원’은 학생들이 9개월 동안 부산 지역 기업의 제품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낸 다큐멘터리입니다. 교내 수업부터 해외 파견까지 이어지는 청년들의 성장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이번 작품은 삼진식품, 겐츠 등 부산의 대표 로컬 기업과 협력해 제작됐습니다. 영화는 ‘지방대 학생도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영회에는 김민근 감독을 비롯해 출연 학생, 지도교수, 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GV(관객과의 대화) 세션을 통해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이번 작품은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도전의 첫걸음을 담았다”며 “이를 통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많은 청년이 글로벌 도전에 나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한민국 무형유산 소목장 이수자인 소중한 작가가 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대전은 지난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출품된 1522점 가운데 231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8일 열리며, 수상작들은 같은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대통령상을 받은 ‘연화 시리즈’는 벼루연(硯) 빛날화(華)를 잇는 이름으로, 전통 문방사우의 미학에서 출발해 현대적 쓰임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벼루를 모티브로 한 미니멀한 연화등, 필함에서 영감을 얻은 필기구함, 담뱃갑을 재해석한 보석함 등은 전통의 선과 형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경연으로, 1971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대한민국 공예명품’ 인증마크 사용 권한, 판로 지원, 공공기관 채택 우선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소중한 작가는 “전통 목가구와 공예품의 절제된 선이 현대에도 어울리는 실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영업점 방문없이 신청부터 수령까지 가능한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발급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음성 OTP는 비밀번호가 화면에 표시되지 않고 이어폰을 통해 음성으로 안내돼 노출 위험이 낮으며 사용법이 단순해 고령 시각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앱에서 신청하고 우체국 택배로 음성 OTP를 받는 절차를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시각장애인 고객이 직접 영업점을 찾던 불편을 해소한 것입니다. 발급절차는 간편해졌습니다. 시각장애인용 스크린리더(screen reader·화면에 나타난 내용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를 사용해 카카오뱅크 앱내 휴대형 OTP 화면에 접속하면 음성 OTP 발급하기 메뉴가 가장 상단에 위치하도록 구성돼 시각장애인 고객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고객은 장애인등록증이나 장애인증명서를 제출하고 신분증 및 계좌 비밀번호 인증만 거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서류심사결과는 3영업일내 확인 가능합니다. 단말기는 신청후 3~5영업일내 우체국 택배로 배송되며 발급·재발급 수수료, 배송비는 전액 무료입니다. 앱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동원장보고관에서 ‘2025년 하반기 대기업 직무적성검사 문제풀이 특강’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강은 하반기 대기업 채용 시즌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은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습니다. 특강에는 국립부경대 3, 4학년 재학생 114명이 참여했습니다. 첫째 날은 수리영역, 둘째 날은 추리영역, 셋째 날은 언어·공간지각영역을 주제로 진행돼 학생들이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문제 유형 분석과 풀이 전략을 익혔습니다. 국립부경대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성공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자금 압박을 받는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10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앞당겨 추석연휴 전인 다음달 1일 지급합니다. 여기에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7000여곳을 비롯해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리바트·한섬·현대에버다임·대원강업·현대바이오랜드·현대퓨처넷·현대면세점·현대L&C·지누스·현대드림투어·현대이지웰 등 14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2000여곳 등 총 9000여개 중소 협력사들이 포함됩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을 비롯해 각종 운영자금 소요가 늘어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오랜 파트너인 중소 협력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2014년부터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60억원 규모의 무이자 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GS글로벌이 오는 10월 초, BYD 1톤 전기트럭 'T4K 하이내장탑차'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T4K내장탑차는 지난해 출시된 T4K냉동탑차에 이은 두 번째 전기 특장차 모델입니다. 'T4K 내장탑차'는 전장 5450mm, 전폭 1860mm, 전고 2770mm로 기존 1톤 내장탑 대비 적재 효율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탑 내부는 길이 2970mm, 너비 1730mm, 높이 1800mm의 부피로 활용도를 극대화해 도심 배송 및 소형 물류 운송에 최적화돼 있습니다. 약 82kWh 용량의 BYD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 T4K 내장탑차는 환경부 기준 204km의 동급 최장 상온 복합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 고전압 배터리를 기반으로 별도의 보조 배터리 없이 차량 내 전력 활용이 가능하며,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통해 다양한 전기 장비 구동도 지원합니다. 또한 내장탑은 PE(폴리에틸렌) 소재와 내장탑은 GI(용융아연도금) 판넬과 철제 프레임을 적용해 부식 방지와 단열 성능을 높였으며, 운행 안정성과 유지 관리 편의성을 함께 확보했습니다. T4K 내장탑차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5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