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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교수 창업 전폭 지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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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6, 2025, 14:09:27

PKNU Tech & Biz Up Connect 2025 개최
30곳 창업기업 등록, 맞춤형 지원 확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동원장보고관 아카데미홀에서 ‘PKNU Tech & Biz Up Connect 2025’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교원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창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국립부경대 교원창업기업 대표와 예비창업 교수,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관계자, 투자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안내와 더불어 창업 및 투자 상담, 기업·기관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교원창업기업은 대학 연구실에서 개발한 우수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벤처기업을 의미합니다. 국립부경대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교원창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곳의 교원창업기업이 등록돼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신약 개발, 광학기기, 의료기기, 복합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창업에 성공한 교수 30명 외에도 창업을 준비 중인 4명의 교수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첨단 기술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 지식재산권 출원, 제품화 및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대학이 가진 혁신 기술과 인재를 기반으로 교원창업을 활성화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확대해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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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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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 동안 100만명…K-불꽃축제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단 하루 동안 100만명…K-불꽃축제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2025.09.15 13:10: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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