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지난 8일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가 100% 계약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운정신도시 일원에 지상 최고 49층 높이와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입니다. 주거형 오피스텔 계약은 이미 마무리됐으며 아파트는 이번에 계약이 완료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침체된 분양시장 분위기 속에서 계약완료를 이뤄내 의미가 크며 사업 안정성과 상품성을 갖춘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며 "브랜드 외에도 우수한 입지, 미래가치, 마케팅 등도 계약완료에 주효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다양한 금융혜택 제공 등의 분양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계약금을 분양가의 10%에서 5% 수준으로 낮춰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으며,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중도금 이자 지원, 계약 축하금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이와 함께, 추후 계약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까지 소급 적용하는 리뉴올(Renew-All) 계약보장플랜을 실시해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2023년 통합 보고서’를 발간하고 비연소 제품 분야의 핵심 성과 및 지속가능경영 실적 등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5년째 발간되는 통합 보고서는 필립모리스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이정표 역할을 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코스를 필두로 한 필립모리스의 비연소 제품은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필립모리스 비연소 제품 사용자 수는 33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중 아이코스 사용자는 약 2860만명으로 지난해 2490만명 대비 약 15% 증가했습니다. 비연소 제품의 연간 순매출이 50% 이상 차지하는 국가도 17개국에서 25개국으로 늘었습니다. 2008년 이후 비연소 제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누적 투자 비용 역시 125억달러(약 17조원)를 돌파했습니다. 친환경 활동도 강화했습니다. 담배 재배 지역에서 사용되는 물 사용량은 2022년 495만 평방미터에서 지난해 814만(2019년 이후 누적) 평방미터까지 최적화했습니다. 전 세계 18개의 공장과 11개 시장이 탄소 중립을 선언했으며 산림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한 담배 비중을 94%로 전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5일 이란·이스라엘간 군사적 충돌과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 여건이 양호한 상황이고 시장 불안요인에 대한 정부 대응여력도 충분한 만큼 시장참여자들이 과도한 우려를 가질 필요는 없다"며 냉정하고 차분한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시장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사태 관련 금융시장 영향과 대비태세를 점검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란과 이스라엘 등 분쟁당사국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지난해말 기준 각각 100만달러, 2억9000만달러로 크지 않고 금융권 외화 조달여건도 양호한 상황이어서 국내 금융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합니다. 다만, 향후 중동사태 전개방향의 불확실성이 크고 사태가 악화할 땐 글로벌 금융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우려가 있으므로 사태 진행상황과 국내외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장불안 발생시 가동 중인 94조원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적극 대응하는 한편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공조해 필요시 추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주현 위원장은 "우리 금융시장이 안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살구 과즙이 첨가된‘ 새로 살구’를 선보이며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달 말부터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 예정입니다. ‘새로 살구’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에 살구 과즙을 더해 소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상큼함을 더한 알코올 도수 12도의 일반 증류주입니다. 기존의 과실주보다 단맛을 줄인 게 특징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코로나19를 전후해 술과 음료·과일 등 여러 재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 문화가 주류 소비의 트랜드로 자리잡고, 저도주 및 다양한 주종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가 늘어남에 따라 ‘새로’보다 낮은 알코올 도수에 살구의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선보이게 됐습니다. ‘새로 살구’는 ‘새로’가 처음 선보이는 과즙 함유 주류로 살구를 바라보는 ‘새로구미’를 전면부에 배치했습니다. ‘새로’의 투명병을 사용해 살구빛의 ‘새로 살구’를 직관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새로’의 연속성을 표현했다는 설명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다양해진 소비자의 음주 트렌드에 맞춰 기존의 소주보다 마시기 편하게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제로 슈거 소주에 살구 과즙을 더해 신제품 ‘새로 살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미국을 방문해 주요 AI 분야의 글로벌 석·박사 인재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황 사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황 사장을 비롯해 황규별 전무(CDO), 김지훈 상무(CSO) 등 LG유플러스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초청된 인재들은 ▲스탠퍼드 대학교 ▲조지아 공과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등 미국 주요 대학의 AI 분야 석·박사 10여명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올 1월 미국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회사가 추진하는 AX(AI Transformation) 과제들과 관련성이 높은 분야의 연구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찾아 실리콘밸리로 초청하면서 이번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황 사장은 "LG유플러스는 고객 일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꿈이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고객경험을 현실로 만들 AI 기술, 그리고 무엇보다 그 기술을 꽃 피울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과 LG유플러스의 꿈이 어울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최근 CSRO(순차적 순환공정역삼투막)가 특허 및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CSRO는 역삼투막에 공급되는 하·폐수를 정방향, 역방향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해 농축수를 공정 내에서 재순환 시키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역삼투막은 방류수의 화학물질이나 이물질 등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합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처리 후 방류되는 하·폐수를 더 많이, 더 저렴하게 재이용하는 것이 기술의 경쟁력입니다. 실제로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에 CSRO를 적용해 파일럿 실증을 진행한 결과 최대 회수율 97%를 달성했으며, 기존 기술 대비 10% 이상의 전력 사용량 절감 효과도 거뒀습니다. SK에코플랜트 측은 "하·폐수 재이용 관련 글로벌 탑티어 기업인 미국 듀폰사의 기술에 비견할 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술은 독자성 및 우수성과 에너지·자원절약 효율성 등을 인정받아 특허 취득은 물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받았습니다. 글로벌 하·폐수 재이용 시장은 매년 10%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의 물 재이용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61억달러(약 2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AMWC Monaco 2024’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MWC(Aesthetic &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는 전 세계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시술 트렌드 및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로, 올해는 약 1만5000명 규모의 방문객이 모여 최신 지견을 나눴습니다. 이번 학회에는 휴젤의 자회사인 HA 필러 기업 ‘아크로스’와 봉합사 제조 기업 ‘제이월드’가 참여했으며 통합 부스를 통해 HA 필러 브랜드 ‘레볼렉스(국내 제품명: 더채움)’ 및 PDO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국내 제품명: 블루로즈 포르테)’를 선보였습니다. ‘레볼렉스’는 유럽 빅5인 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을 포함 전 세계 34개국에 진출해 있는 만큼 유럽 남동부 발칸반도부터 북서 아프리카까지 다양한 국가에서 사업 문의가 이어졌습니다. 휴젤과 아크로스는 진출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리셀비’ 또한 유럽 및 남미 국가에서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지가 접전 끝에 다시 한 번 T1을 꺾고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우리은행이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결승전이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펼쳐졌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젠지와 T1이 우승 트로피를 걸고 5전3승제 승부를 펼쳤습니다. 최고의 팀이 겨루는 결승전답게 경기는 5세트를 꽉 채우며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5세트에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팀은 젠지였습니다. 젠지는 이번 시즌에 보여준 적 없는 애니, 카직스 등 새로운 챔피언을 꺼내며 일명 '조커픽(Joker pick)'을 선보여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젠지는 LCK 사상 최초로 4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뤄냈습니다. 이전까지 LCK 3연속 우승을 달성한 팀은 ▲T1 ▲디플러스 기아 ▲젠지 세 팀뿐이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최초의 4연속 우승팀이 탄생한 것입니다. 특히, 젠지의 탑 포지션 기인(김기인) 선수가 2017년 데뷔 이후 본인 경력 최초의 우승 커리어를 만들어냈습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e스포츠 시범종목에 '리그오브레전드'가 선정되며 국가대표로 선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지난 12일 AI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서울 염창중학교 학생 26명을 본사에 위치한 ICT 체험관 '티움(T.um)'에 초대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I교육 선도학교는 학생들의 AI 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과기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각 지역별 교육청이 협력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염창중학교를 비록한 전국 약 1300여개 학교가 지정되어 운영 중입니다. 특히, 염창중학교는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이해 창사 40주년을 맞이한 SKT와 궤를 같이 했습니다. 티움을 찾은 염창중 학생들은 티움에 구현된 30년 후 미래 가상도시 '하이랜드'에서 초고속 교통수단 하이퍼루프를 비롯해 ▲UAM ▲원격 의료 ▲홀로그램 회의 등 SKT AI기술로 구현된 다양한 미래 기술들을 체험했습니다. 티움은 지난 2008년 설립한 총 414평 규모의 ICT체험관으로 개관 후 지금까지 180여개국 18만여명이 방문했습니다. SKT는 창사 40주년인 올해 전국 AI교육 선도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티움 초청 행사를 지속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박규현 SKT 디지털 Comm담당 부사장은 "SKT 창사 40주년을 맞아 앞으로 AI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5일 이노션에 대해 BTL(비매체광고) 물량이 늘어나며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만82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5%, 29.4% 늘어난 1940억원, 249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외에서 BTL 물량이 늘어나며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ES(세계가전전시회) 2024에서 현대차 계열 5개 회사의 BTL 물량을 대행하며 매출총이익이 43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해외 매출총이익은 1508억원으로 유럽과 미주 권역 BTL 및 비계열 물량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4.5% 늘어난 8833억원, 1561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외에서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부산 모빌리티쇼 대행에 따른 캡티브, BTL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유럽, 미주 등 해외 비계열 광고주 영입 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출시 효과와 중저가 전기차 라인업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5일 대우건설에 대해 해외 수주가 매출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59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우건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4%, 21.4% 줄어든 2조4157억원, 1389억원으로 추정된다. 주택매출 둔화로 실적 감소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약 3만 세대가 준공되면서 주택매출이 둔화되는 가운데 수익성도 약한 것이 원인"이라며 "수주한 해외 프로젝트들의 공정률이 아직은 낮아 주택매출 하락분을 메우지 못했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5970억원, 6386억원으로 추정된다. 해외 수주가 실적에 반영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지방 주택경기 회복이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을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해외 수주는 모두 수의계약 형태라 수주의 가능성은 높으나 발주처 예산, 수주계약 방식 등에 따라 수주 확정 및 착공 시점 예측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주택경기 회복을 지원할 주요 법안의 국회 통과 및 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5일 유한양행에 대해 하반기 레이저티닙 마일스톤 유입으로 인한 호실적을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늘어난 4466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4.9% 줄어든 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 증가 및 기술료 수익 감소 등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기술료 수익 감소로 인해 매출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의료계 파업 영향이 적어 약품사업부 매출은 소폭 상승하나 생활유통사업의 신제품 광고선전비 증가 및 기술료 수익 감소로 수익성은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240억원, 1260억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레이저티닙 마일스톤 유입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나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매출이 늘어나고 해외사업부 라인 증설에 따른 매출 인식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8월 내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이 미국 FDA(식품의약청) 승인 및 출시가 예상된다"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난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차량이 2500만대를 돌파하며 주요 손해보험사 매출액이 2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여름철 차량 침수피해가 큰폭 감소하는 계절적 호재도 더해지면서 이들 보험사 영업이익은 5000억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금융감독원이 14일 공개한 '2023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을 보면 국내 31개 손해보험사 중 12곳의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보험사가 보험계약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는 21조48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2022년) 20조7674억원 대비 1.4%(2810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이들 주요 손해보험사 매출성장은 자동차보험 가입차량이 늘어난 덕분입니다. 지난해 보험가입대수는 2541만대로 1년전(2480만대)보다 61만대(2.5%) 많아졌습니다. 자동차보험 가입차량은 2015년(2046만대) 처음으로 2000만대 규모로 올라선 뒤 점진적으로 증가하다 8년만에 2500만대를 찍었습니다. 물리적 보험수요 증가와 함께 계절적 요인으로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보험사 영업이익은 커졌습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은 5539억원으로 전년(4780억원) 대비 15.9%(759억원) 불었습니다. 2021년 3981억원 흑자전환 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서영일씨 별세, 서경아·현아·선아씨 부친상, 장진모(교보생명 전무)·정지원(팔코나인 대표)·오근철(우리디앤티 부장)씨 장인상 =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15일 특실2호 변경), 발인 16일 오전 5시20분, 장지 경북 경산 선영. 02-2257-759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건강보장과 노후자산 형성 기능을 강화한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했습니다. 14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가입자가 중장기 노후자산 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보너스 지급체계를 개선했습니다. 계약일 이후 10년 시점부터 최대 60세까지(또는 납입완료시점까지) 매년 유지보너스를 지급하는 장기유지보너스, 5년 경과시점 및 10년 경과시점에 직전 5년간 누적된 기본보험료를 바탕으로 보너스를 지급하는 보험료납입보너스가 그것입니다. 또 무사고 유지시 보너스를 주는 건강특약을 신설해 특약 가입후 보험료 완납시점까지 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미진단시 주계약 적립금에 적립·부리되는 무사고보너스를 지급합니다. 신설한 장해보장 특약은 건강보장 강화를 위한 것입니다. 질병·재해 등 장해로 인한 소득상실시 매달 생활비를 보장해주는 특약입니다. 가입자에게 20%이상 장해 발생시 5년간 최대 매월 50만원, 50%이상 장해 발생시 10년간 최대 매월 50만원, 80%이상 장해 발생시 20년간 최대 매월 100만원 등 중등도에 따라 보장금액을 지급합니다. 이와 함께 사망과 연금을 동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24년 글로벌 가전시장의 최대 화두는 'AI'(인공지능)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내 기업들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AI가전 시장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중국 기업들의 맹추격이 심상치 않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3일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 '웰컴 투 비스포크 AI(Welcome to BESPOKE AI)'를 열고 자사의 AI가전 브랜드 '비스포크'의 2024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전 가전에 적용해 가정 내 AI 초연결 생태계를 조성으로 AI가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066570] 역시 AI가전 전용 온디바이스 AI칩 'DQ-C'를 자체 개발하여 글로벌 AI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DQ-C'를 연말까지 8가지 제품군 46개 모델(국내 기준)로 늘리고 인공지능을 넘어선 '공감지능' 구현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10일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매출과 수량 점유율에서 각각 21%, 19%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LG전자는 각각 19%, 16%를 차지하며 2위, 3위에 오르며 두 기업 모두 경쟁 선두를 달렸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의 경우에는 중국의 성장세가 매섭습니다. 중국 최대 가전제품 업체인 '메이디그룹'은 2023년 매출 3737억위안(약 70조2700억원), 순이익 337억위안(약 6조3300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각각 8.1%, 14.1% 증가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2023년 56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9% 감소한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LG전자 역시 2023년 매출 44조37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습니다. 중국 중견업체들 역시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국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은 2023년 매출 86억위안(약 1조6200억원), 순이익 20억위안(약 3767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각각 31%, 73% 급증했습니다. 세계 4위 점유율의 중국 가전제품 기업 '하이센스' 역시 가전 부문에서 매출 856억위안(약 16조1244억원), 순이익 28억위안(약 5274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자체 개발한 AI프로세서를 선보이며 AI가전의 주역으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먼저, 중국의 전자제품 기업 'TCL Technology'는 AI프로세서 'TCL AiPQ 울트라'를 탑재한 '115형 퀀텀닷(QD)-미니LED TV'를 공개했습니다. 이어, 하이센스도 자사 TV용 AI칩셋 '하이 뷰 엔진 엑스(X)'를 장착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전시회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하이센스는 AI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OS '비다(VIDDA)'도 소개하며 AI 기반 솔루션도 선보였습니다. 중국업체의 성장에 대해 국내 기업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보안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자사의 AI가전 '비스포크' 제품 중 로봇청소기와 냉장고 제품이 글로벌 인증 기업 UL솔루션즈로부터 사물인터넷(IoT) 보안평가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은 지난 3일 열린 비스포크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에서 "AI가전에 달려있는 카메라가 보안의 핵심이며 가장 큰 취약점이다"라며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로봇청소기와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으며 보안성을 인정받았다"라고 제품의 보안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AI가전에 카메라를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 수집 기능이 탑재되며 수집된 데이터가 유출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LG전자 역시 자사의 공감지능의 차별적 특징을 강조하며 ▲사용자의 안전·보안·건강을 케어할 수 있는 실시간 생활지능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율·지휘지능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초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책임지능의 요소를 내세웠습니다. 중국 시장 공략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는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AI를 테마로 한 신제품 컨퍼런스를 중국에서 개최했으며 LG전자도 지난 3월 중국 최대 가전 박람회 'AWE'에 참가하며 중국 내 YG(Young Generation) 고객을 겨냥한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국내 가전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전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입지는 강하지만 언제든 중국에 역전당할 수 있다"라며 "온디바이스 AI, 보안성 등 중국의 AI가전에 밀리지 않는 차별성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지역구 254석 가운데 161석을 석권하며 국회 다수당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90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총 46석의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석,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을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 조국혁신당은 12석을 차지해 향후 22대 국회에서 캐스팅 보트를 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외에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 비례 2석을 획득했고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1석, 진보당도 지역구 1석을 얻어 22대 국회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11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4·10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67.0%였습니다. 정당별 비례대표 득표율은 ▲더불어민주연합 26.99% ▲국민의미래 36.67% ▲녹색정의당 2.14% ▲새로운미래 1.70% ▲개혁신당 3.61%▲자유통일당 2.26% ▲조국혁신당 24.25%였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여러 경제정책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24차례에 걸쳐 민생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특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및 폐지 등 감세 조치와 기업 밸류업 정책 등을 공언해 온 상황입니다. 그러나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의 입법이나 협조 없이 감세정책을 추진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밸류업 정책도 힘을 받기 어려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영환·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총선 후 입법을 전제로 추진하던 정책에 대해서는 수정·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봤을 때 정부 정책 지속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압승한 만큼 민주당이 선거 기간 중 공약한 탄소 감축 드라이브와 재생에너지 관련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야간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인 상황에서 밸류업 정책의 모멘텀 상실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5월 이후 밸류업 정책은 예정대로 이어지겠지만 주가를 부양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고 내다봤습니다. 여야의 입장이 명확히 갈린 금투세 유예 여부에 대해 이 연구원은 "야당이 선거에서 크게 승리했고 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논란을 피해가기 어렵기에 금투세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4·10 총선 결과를 두고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선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