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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둘째 날, 박형준 부산시장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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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9, 2025, 17:01:05

부산, CES 2025에서 글로벌 협력 강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둘째 날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이어갔습니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7시 라스베이거스 만찬장에서 부산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 구매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23개의 부산 기업과 100여 명의 글로벌 투자자와 구매자가 참여해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이 행사가 상호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시도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모색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에 앞서 박 시장은 같은 날 오후 6시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매일경제 CES 2025 포럼'에도 참석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대전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시스코 브라이언 티펜스 수석부사장과 삼성전자 정재연 부사장 등 주요 연사들이 인공지능과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부산시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제조업 융합과 인재 양성 등을 통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 시장은 포럼 축사에서 “부산도 AI 혁신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신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며 매일경제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번 'CES 2025'와 '매일경제 CES 2025 포럼'은 부산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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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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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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