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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LG전자, CES 2025서 ‘공감지능’으로 변화한 일상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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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6, 2025, 12:01:39

2044㎡ 규모 전시관 조성…여러 테마로 꾸며
AI 기반 기술·신제품 소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현지시간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전시관을 조성하고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2044㎡ 규모의 전시관에서는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LG의 AI 비전과 혁신을 실체화할 예정입니다.

 

전시관 입구에는 LED 사이니지 700여장을 이어 붙인 가로 10.4m, 세로 5.2m 규모의 초대형 키네틱 LED 조형물을 설치합니다.

 

관람객은 집, 사무실, 취미공간, 차량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진 LG전자 전시관에서 일상 속 공간의 공감지능(AI)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AI홈 존에서는 생성형 AI를 탑재한 'LG 씽큐 온(ThinQ ON)',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콘셉트 제품 등 다양한 AI홈 허브가 집 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로 사용자의 말과 행동,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연결된 IoT 기기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AI홈 허브가 집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로 잠을 자고 있는 고객의 심박수와 호흡, 기침 등을 분석해 평소 냉수를 마시던 고객에게 온수를 제안하거나 집 안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고객의 동의를 받아 수집된 데이터는 LG전자의 독자 보안 시스템 'LG 쉴드'로 보호됩니다.

 

LG 쉴드는 소프트웨어(SW)의 모든 측면을 고려한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과 데이터를 안전한 상태로 보호하는 LG전자의 보안 시스템입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신제품도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문을 열지 않고도 보관 중인 식품의 종류와 양을 확인하는 인스타뷰 기술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내부 카메라가 식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자는 LG 씽큐(ThinQ) 앱에서 보관 중인 식품의 위치와 목록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카르텔(Kartell)'과 협업해 세계 최초 무선·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와 고양이 집사들을 위한 공기청정기 '에어로 캣' 등도 선보입니다.

 

LG전자는 AI 기반의 모빌리티 기술도 공개합니다.

 

관람객은 전시장 내 설치된 비전 AI 기반의 콘셉트 차량에 직접 탑승해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설루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설루션은 주변 사물·사람·신호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비전 AI 기술과 카메라, 센서로 수집한 차량 내 정보로 AI가 주행 중 외국어 교통 표지판을 실시간으로 번역하거나 운전자의 시선과 표정 등을 기반으로 졸음 감지·실시간 심박수 측정·안전벨트 착용 인식 등이 가능합니다.

 

 

AI홈을 차량으로 확대한 이동식 맞춤 공간 'MX 플랫폼'은 가전들을 취향에 맞춰 조합하면 집과 같은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LG 씽큐 온'은 차내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탑승객과 대화하며 일정 관리, 날씨·교통 정보 제공 등은 물론,  음식 주문·세탁·레스토랑 예약 등도 도와줍니다.

 

LG전자는 지난 2023년부터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에서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홈피트니스 ▲게임 ▲교육 ▲원격의료 등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용 공간을 운영해 왔습니다.

 

올해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AI 서비스'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전면의 97형 올레드 TV와 벽을 따라 LED 사이니지 250여장을 이어 붙여 구현한 대형 비디오 월로 조성된 동굴 형태의 공간에서는 독자 화질·음질 AI 칩셋 '알파11' 등과 스마트 TV 플랫폼 'webOS'가 제공하는 AI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목소리만으로 계정에 로그인하는 '보이스 ID', 생성형 AI 기반의 'AI 검색', 나에게 꼭 맞춘 TV 화질/음질 모드를 구성하는 'AI 화면/음향 설정'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뮤지션 윌아이엠 협업해 조성한 오디오 존에서는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xboom)'의 신제품 라인업을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관람객은 공간의 크기와 형태를 감지해 소리를 보정하는 'AI 캘리브레이션', 고객의 취향을 분석하는 AI 기반 라디오 앱 'RAiDiO.FYI'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업무 효율성 제고를 비롯, 고객의 사용 이력과 주변 환경 등을 분석해 최적의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다양한 AI 솔루션도 소개됩니다.

 

LG전자는 초경량 AI PC 'LG 그램'과 'LG MyView 스마트 모니터', 화상회의 등에 활용하는 전자칠판(LG CreateBoard) 등 IT기기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높은 보안성의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작업 중인 문서 요약, 이미지 내 키워드 검색, 사용 이력을 고려해 맞춤형 결과를 찾아주는 챗봇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LG 씽큐 온'을 활용한 게이밍 존도 조성했습니다. 관람객이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벤더블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을 즐기는 동안 씽큐 온은 주변 상황에 맞춰 스스로 주변 블라인드를 내리거나 조명, 음향을 제어하고 실내 습도를 조절합니다.

 

한편, LG전자는 ▲와인 보관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스탠드형 와인셀러 '하이업 와인셀러' ▲360도 스피커와 무선 충전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공기청정기 '스위블' ▲정수 필터 거친 깨끗한 물과 2가지 캡슐로 블렌딩한 커피머신 '퓨어듀엣' 등 콘셉트 제품을 선보입니다.

 

이외에 ▲인테리어 조명, 스피커를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프로젝터 ▲터치스크린과 탈부착이 가능한 이동형 스탠드 모니터 'LG MyView 스마트모니터'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된 협탁 디자인의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등도 소개합니다.

 

전시장 곳곳에는 LG전자의 지속 가능한 ESG 활동을 보여주는 5가지 ESG 트리를 전시합니다.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가 LG전자의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컴포트 키트', 에너지를 절감하는 고효율 가전,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나무 심기 및 친환경 포장재 선순환 프로세스 등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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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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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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