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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2조 돌파…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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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7, 2021, 09:07:26

매출 63조원..2분기 사상 최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 1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증권가 전망치 평균을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입니다. 매출 역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94%, 영업이익은 53.4% 늘었습니다.

 

매출은 직전 분기와 견주면 3.65% 줄었지만 2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26% 늘며 무려 3조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호실적은 반도체 사업이 견인했습니다. 반도체 시장이 ‘슈퍼사이클(초호황)’에 진입하면서 높은 수익을 기록해 2분기에만 8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IT(정보기술) 제품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가 가격이 강세를 보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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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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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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