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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장마철 막걸리 매출 43.3% 증가...“구매트렌드·고객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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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7, 2021, 09:07:35

막걸리 인기 힘입어 ‘우리술대한민국쌀막걸리’ 출시
MZ세대 타깃, 막걸리·안주 지속 선보일 계획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비 오는 날엔 막걸리지!” 

 

7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편의점 막걸리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7일 GS25에 따르면 최근 장마 시작에 맞춰 지난 10일간(6월25일~7월4일) 비가 온 날의 막걸리 실적을 살펴본 결과 해당 기간 비가 오지 않는 날 대비 막걸리 매출이 43.3%나 증가했습니다. 

 

이번 통계는 단순히 올해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었는데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도 장마철의 막걸리 매출은 각각 26.0%, 31.5% 증가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비 오는 날은 막걸리’라는 관용구가 실제 생활에 적용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객들이 막걸리와 함께 구매하는 안주 상품 구성비를 살펴봤습니다. GS25에 따르면 막걸리 안주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상품들인 ▲편육(9.3%) ▲족발(6.4%) ▲보쌈(4.7%) ▲두부(4.6%)순으로 실제 판매가 이뤄졌습니다. 

 

한편 최근 막걸리를 구매하는 주요 고객층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GS25의 고객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막걸리를 구매하는 고객 구성비 중 2030대의 구성비가 작년 6월 기준 27.1%에서 33.0%로 증가했습니다. GS25는 최근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막걸리가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2030대의 막걸리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막걸리에 대한 구매 트렌드와 고객층이 다양해지면서 GS25는 지난 6월30일 전용 막걸리 상품인 ‘우리술대한민국쌀막걸리750ml’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기존 막걸리 상품 대비 쌀 함량을 20% 증량하고 국내산 쌀을 100% 사용했는데요. 또 올리고당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단맛으로 2030대 고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한구종 GS25 음용기획팀 MD 차장은 “최근 장마로 막걸리를 드시는 고객분들이 크게 늘어나는 것에 맞춰 GS25 전용 막걸리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편의점에서 맛있는 막걸리와 궁합 좋은 안주까지 만나볼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 출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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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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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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