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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친환경 활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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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1, 2021, 17:06:35

ESG경영 가속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장호진·김형종)이 글로벌 표준·인증 전문 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해당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으로 기업이 ‘환경 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국제 규격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업무 체계에서 친환경 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는 데다, 관련 법규·지침에 따라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발판 삼아 앞으로 친환경 활동과 노력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고객 생활 속 친환경 선도 기업’이라는 환경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그린 서비스 ▲그린 프렌즈 ▲그린 시스템 등 세 가지 친환경 경영 추진 영역을 선정했습니다.

 

그린 서비스는 건강과 환경에 해로운 포장재 사용은 줄이고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겠다는 내용입니다. ▲식품관 내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중단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Tyvek)’으로 만든 장바구니 도입 ▲명절 과일 선물세트에 종이 소재 완충재 사용 등이 대표적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연간 사용되는 친환경 포장재 비중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입니다.

 

그린 프렌즈는 생활 속 친환경 문화를 확산 시켜 나가겠다는 내용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고객으로부터 재판매 가능한 의류와 잡화를 기부받는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을 백화점 업계 최초로 상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린 시스템은 자원이나 에너지를 사용하는 데 있어 환경에 이로운 설비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뜻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자체 에너지 관리제도와 스마트 에너지 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국가 에너지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친환경 설비와 에너지 절약 시스템 등을 추가로 도입해 연간 탄소 배출량을 지속해서 감축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환경법규와 협약을 준수하고 지역사회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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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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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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