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돌봄 프로젝트’ 진행...독거노인 지원 활동

URL복사

Wednesday, April 14, 2021, 16:04:46

성남시·하나로의료재단·서울의과학연구소 협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그린푸드가 지역자치단체, 의료기관과 손잡고 고령사회를 대비한 사회공헌(CSR) 모델을 선보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대표 박홍진)는 경기도 성남시·하나로의료재단·서울의과학연구소와 손잡고 성남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케어푸드’ 저당식단과 출장 건강 검진 등을 제공하는 ‘그리팅 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3월부터 성남시 독거노인 약 200명을 대상으로 ‘그리팅 저당식단’과 ‘건강식단(매주 6∼8끼 분량)’을 무상으로 제공해왔다”며 “식단은 성남시 생활복지사들이 정기적으로 독거노인을 방문해 살피는 돌봄서비스를 할 때 직접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팅 돌봄 프로젝트는 기존 식단 제공 서비스에 출장 건강 검진 및 건강 상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성남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소속 생활복지사를 통해 그리팅 저당식단과 건강 검진 서비스 등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독거노인 방문 상담과 만족도 조사 등을 담당합니다.

 

이어 하나로의료재단·서울의과학연구소는 출장 건강 검진과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연 1회 당뇨 검사를 포함해 약 60여 가지 항목에 대한 건강 검진을 성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하며 내년에는 독거노인 170여 명을 대상으로 심층 의료 상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검진 결과에 맞춰 식단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입니다. 또 하나로의료재단과 공동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운동이나 생활 수칙 등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확보할 ‘고령층 건강식 제공에 따른 질병 예방 데이터’가 향후 고령화 사회 건강관리 모델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프로젝트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 식단과 의료 등 건강케어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재가(在家) 케어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사회적으로도 고령층 의료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익적 서비스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