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급속도로 축소됐던 보험업계의 기업인수합병(이하 M&A)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M&A의 중심축은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보험사들이 담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31일 보험연구원 김현경 연구원이 발간한 ‘최근 보험 산업의 M&A 동향과 특징’이라는 보고세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는 아비바프랜즈생명(Aviva의 Friends Life) 인수를 포함한 295건, 하반기에는 359건의 M&A 거래가 발표됐다. 생명보험사는 수익성 제고를 위한 구조조정 목적으로, 손해보험사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형화 전략으로 M&A를 추진하고 있다. 업권별 특성을 살펴보면 생보사들은 ▲규제 강화 ▲보험산업의 성장세 둔화 ▲저금리 시장 환경 등 경영환경 악화로 수익성이 낮은 사업부 매각을 결정했다. 일례로, 지난 2012년에 구겐하임파트너가 선라이프의 연금 사업부를 인수했다. 이어 2014년에는 글로벌 애틀랜틱 파이낸셜 그룹은 릴리아스타(ING의 연금사업부)를 매수하는 등 생보사 M&A 거래에서 사모투자회사, 헤지펀드 등 대체 투자자들의 참여가 증가했다. 로이즈와 버뮤다의 중소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보험사에 소송관리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이르면 오는 9월부터 보험사가 고객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때 회사 내부에 마련된 소송관리위원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가 소송을 남발할 수 없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소송이 꼭 필요한 경우 정당한 절차를 거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손해보험협회에서 각 보험사의 소송담당 부서 실무자들과 함께 회의를 열고, '소송관리위원회'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법무팀(송무팀) 혹은 준법감시팀의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보험사에 소송관리위원회의 필요성과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또 현재 각 보험사의 소송내부 승인과정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해야할 점에 대해 짚었다. 우선, 금감원은 보험사의 소송남발에 대해 지적했다. 표면적으로 보험사의 소송제기 건수는 전체(보험금)청구건 기준에서 1~2%에 불과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부당한 소송이 있다고 꼬집었다. 기존 보험금 지급 판례나 사례가 있음에도 보험사가 일부러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또 분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보험학회는 오는 29일 교보빌딩 23층 컨벤션 룸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 및 창립 51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한동호 학술상 시상 및 차기회장(제28대)선출이 있으며 제27대 회장 허 연 교수가 취임한다. 2부 학술대회에서는 '보험산업의 신성장동력과 ICT' 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회가 있을 예정이다. ICT(정보통신기술)분야의 전문가들이 해외의 활용사례 및 향후 정보통신기술의 활용방안 그리고 현재의 제도적인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잇따른 사회재난사고로 국민의 불안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회안전망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28일 삼성화재, 손해보험협회 등 보험관계기관과 ‘마음安心 재난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난보험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보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의정부 아파트 화재, 강화 캠핑장 사고, 담양 M펜션 화재사고 등 최근 보험 미가입 시설의 재난발생이 빈번했다. 이 경우 원인자의 보상능력 부족과 원인불명 등으로 국민피해에 대한 배·보상 문제가 발생해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안전처는 사회전안전망 확보를 위해 민영보험사, 보험협회, 보험전문기관과 재난 예방활동 강화와 불의의 재난 시 현실적 보상방안 마련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국민안전처는 관련 법령의 제․개정 등을 통해 민영 보험사가 재난보험 정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재난보험의 비즈니스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보험상품 확대를 통한 재난위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장을 활성화해 가입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협력하게 될 보험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코리안리, NH농협손해보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거나 불합리한 금융관행 20개를 선정해 개혁에 나선다. 가령, 1조원 이상의 휴면 금융재산을 찾아주고, 보험사가 고객에게 보험금을 잘 지급하고 있는 지에 대한 실태를 점검한다는 내용이 개혁안에 포함돼 있다.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서 수석부원장은 이번 금융개혁 추진 배경에 대해 "우리나라 금융시장에는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거나 불합리한 금융관행이 많아 금융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며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우선 은행과 보험사 등에 1조원 이상에 이르는 휴면 금융재산의 주인을 찾아준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보험사의 계약자가 자동차 사고 때 차 보험금만 수령하고 생명보험금은 받지 않는 사례가 많은데, 사고정보와 생명보험사의 건강,상해보험 계약정보를 비교해 보험금을 청구하도록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험금이 제대로 지급됐는지 여부도 점검한다. 금감원은 보험사들의 지급실태를 살펴본 뒤 내달 중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보험금 지급 민원은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지난해 크고 잦은 사건들로 드러난 우리 사회의 미흡한 리스크관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 학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7일 ‘국가 안전과 리스크 관리’ 2015년 제1회 정책세미나가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리스크관리학회의 주최로 국민안전처, 금융위원회, 보험개발원, 보험협회 등 학계와 업계, 당국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날 기조발표에 나선 임종철 국민안전처 재난복구정책관은 “국가 안전과 재난 관리는 특정 분야 특정 파트가 맡을 수 없다”며 “특히 재난 후의 신속한 복구에 있어 ‘보험’이 중요하다. 향후 의무보험에 대한 법제화와 함께 사회적인 여론형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최창희 보험연구원 박사는 미국의 사례를 들며 “미국은 911테러, 허리케인 카트리나, 금융위기 등의 위기를 겪은 후 민간에서 사용하던 ERM(전사적 리스크 관리)을 도입했다”며 “감사원과 국토안보부가 국가의 리스크관리 표준 매뉴얼을 제정해 이를 배포하고, 교육하고 지속적인 감시·감독을 통해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박사는 “미국은 ERM 도입으로 환경을 바꾸는 데 중점을 둔다”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해상과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금융당국으로부터 합병에 대한 본인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가 현대해상의 현대하이카다이렉트 영업 양수를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현대해상이 현대하이카다이렉트손해보험의 영업 전부를 양수받을 수 있도록 허가했다. 금융위는 단 보통예금 등 현금, 후순위 차입금 상환을 위한 매도가능증권 일부는 영업양수도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 또 후순위채무 300억원 및 선급법인세 등 기타 양수도할 수 없는 합리적 이유가 있는 일부 자산·부채 등도 영업양수도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농협손해보험이 보험종목 추가(권리보험)도 승인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감독원이 이번 주부터 보험회사들의 상품명(名)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점검한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 중에서 보장내용과 이름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 계획을 세우던 중 동부생명의 '(무)변액유니버셜 세번받는 CI종신보험'의 상품명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회사 측에 상품명 변경을 요청했다. 소비자들이 상품을 선택할 때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앞서 지난 4월 신한생명이 출시한 '연금 미리받는 종신보험' 상품도 금감원의 권고조치에 따라 상품명을 '미리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으로 변경한 바 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주 동부생명 측에 '무배당 변액유니버셜 세번받는 CI종신보험' 상품명을 변경하라고 구두조치했다. 이에 따라 동부생명의 상품부서는 현재 상품명 변경건에 대해 논의 중이다. 동부생명 '(무)유니버셜 세번받는 CI종신보험'은 주계약인 사망보장과 중대한 질병 보장에 CI특약을 더해 세번까지 '진단비'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특약은 중대한 수술·중증치매로 나뉘어 있으며 최대 8000만원의 진단비가 각각 지급된다. 특약형태는 의무부가형으로…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고통받는 네팔국민들을 위해 기꺼이 기부할래요.”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26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LIG손해보험 본사 사옥 1층에서 ‘LIG희망바자회’를 진행했다. 이번 바자회는 네팔 대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행사에 앞서 기념식도 열렸다. 지난 2006년 시작한 ‘LIG희망바자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LIG손해보험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모은 기부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선바자회다. 올해 수익금은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겪은 네팔 국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쓰인다. LIG손해보험은 이번 바자회를 위해 역대 최고 수량인 7만 6000여점의 물품을 준비했다. 좋은 일에 사용해 달라며 임직원과 영업가족들이 기부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본점인 안국점과 목동점, 논현점 등 수도권 내 총 13개 매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과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이 참석해 1일 판매봉사자로 직접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의류, 도서, 가전제품, 잡화 등 다양한 물건들을 평균 70~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오전 10시…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은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호텔롯데, ㈜대홍기획과 ㈜부산롯데호텔이 유산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롯데손보의 재무건전성 강화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사회 의결을 통해 ㈜호텔롯데, ㈜대홍기획과 ㈜부산롯데호텔은 신주 6700만주 중 51.3%인 3437만주를 청약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주주(구주주)와 우리사주(롯데손보 회사조합원)대상 유상증자 청약은 내달 3일부터 4일동안 추진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번 유산증자는 대주주 물량과 우리사주조합 청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상증자 추진으로 외형성장과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건전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은 2015년 1분기에 매출액 5261억과 당기순이익 30억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에도 성공적 유상증자 추진과 손해율 및 사업비율 개선 노력을 통해 수익성과 건전성의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이 지난 2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4539만9976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8200~1만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3723억~454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8일. 이에 앞서 다음달 22일과 23일엔 주식에 대한 수요예측, 29일부터 30일까지는 주식에 관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코리아 3곳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보장, 연금, 저축에 걸친 균형 있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상품에 역량을 집중해 보장성 신계약 보험료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저금리·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업계 최초로 금융프라자(現 고객행복센터)와 은퇴연구소 등을 설립해 종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퇴직연금과 신탁사업도 가장 먼저 시작, 토털 금융서비스 라인업 구축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미래에셋금융그룹에 합류한 2005년부터 9년간 연평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중국내 온라인채널 보험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IT 기업인 알리바바가 설립에 참여했던 보험사는 창립 1년 만에 8억위안(한화 약 140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올렸을 정도. 특히, 중국 IT 기업들이 보험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앞으로 온라인채널의 성장과 함께 이들 기업이 기존 보험회사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25일 보험연구원 이소양 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국 온라인채널 보험시장 현황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보험회사들은 새로운 고객 확보, 브랜드 인지도 확보,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온라인채널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중국 내에서 28곳(생보 20곳, 손보 8곳)에 불과했던 '온라인채널 운영 보험사'는 지난해 말에는 85곳(생명보험 52곳, 손해보험 33곳)으로 늘어났다. 반면 온라인채널을 도입하지 않는 곳은 50곳(중국계 26곳, 외국계 24곳)에 그쳤다. 온라인채널의 수입보험료도 규모도 커지고 있다. 중국 온라인채널 보험시장은 수입보험료가 2011년 32억위안에서 2014년 859억위안으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가 어린이보험 시장 업계 1위인 현대해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삼성화재는 지난 19일 업계 최초로 '임신질환 실손입원의료비' 담보를 추가해 새로운 어린이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현재 손해보험협회 '배타적 사용권'에 신청된 상태다(본지 21일자 <삼성화재 "엄마맘에 쏙드는 자녀보험 어떠세요?"> 기사 참조). 삼성화재는 기존에 없던 담보를 추가해 새롭게 선보인 만큼 이번 상품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손해보험업계 1위사인 삼성화재가 어린이보험에서만 업계 4위(빅4 기준)로 가장 낮아 이번 자녀보험 출시가 어린이 보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 중에서 어린이보험 시장 판매점유율 1위는 현대해상(점유율 40% 내외)이다. LIG손해보험이 20~25% 내외, 동부화재가 20% 내외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삼성화재는 시장점유율 15% 내외를 기록, 손보사 빅 4중에서 가장 낮다. 현대해상은 손보업계에서 최초로 상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점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굿앤굿어린이CI보험은 지난 2004년에 출시해 엄마들이 이용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났고, 지금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사단법인 한국리스크관리학회(회장 정중영)는 “국가 안전과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2015년도 제1회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미나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리스크관리학회가 주최하고 국민안전처, 금융위원회, 보험개발원 등 보험유관기관이 함께한다. 세부 발표주제는 ▲국가안전관리를 위한 주요국 리스크관리 표준과 정책적 시사점 ▲자연재해와 풍수해보험 평가 및 개선방안 ▲국가재난과 보험산업의 역할 등이다. 이후 김용덕 숭실대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변지석 국민안전처 재난보험과장, 이동훈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길정열 뮌헨재보험 상무, 강계욱 보험개발원 상무, 이재구 손해보험협회 이사, 이순재 세종대학교 교수, 박수택 한국화재보험협회 상무 등이 패널로 나선다. 한국리스크관리학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작금의 불안정한 위험사회(Risk Society) 속에서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정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3년 전 생명보험(입원일당 5만원)에 가입한 조 모씨(32세)는 첫아이를 임신했다. 임신 초기에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와 병원에 갔더니 유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입원을 권유했다. 조 씨는 병원에 4주 동안 입원했고,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와 퇴원했다. 이후 무사히 자연분만에도 성공했다. 조 씨는 자녀보험 가입때문에 담당 설계사와 통화를 하던 중 유산기가 있어서 입원했는데, 보험금이 나오는지 물었다. 조 씨는 입원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입원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생명보험에서 여성의 유산(또는 유산의 가능성이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질병에 준하게 간주해 입원보험금을 지급한다. 유산기 때문에 입원을 하면 진단서에 '절박유산'이라는 진단명이 적혀 있는데 이는 정상 임신으로 보기 어려워 입원했다는 뜻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임신 기간 중에 유산기가 있어서 병원에 입원할 경우 예외적으로 '입원보험금'이 지급된다. 우선 입원보험금을 받기 위해선 보험약관에 규정한 '입원의 정의와 장소'에 부합해야 한다. 보험약관에 따르면 '입원은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의 자격을 가진 자에 의해 질병 및 재해분류표에서 정하는 질병 또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