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 정기선 부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와 사업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HD현대에 따르면, 정기선 부회장은 13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사우디 산업개발기금(SIDF) CEO인 술탄 빈 칼리드 알사우드 왕자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HD현대오일뱅크 주영민 사장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한 정기선 부회장이 알코라이예프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방한을 요청했고, 알코라이예프 장관이 이에 응해 성사됐습니다. 정기선 부회장과 알코라이예프 장관 일행은 합작조선소, 엔진합작사를 비롯해 수소 및 암모니아 프로젝트 등 HD현대가 사우디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의 진행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또 네옴시티 프로젝트 등 ‘사우디 비전 2030’ 관련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환담 이후 정기선 부회장은 HD현대중공업의 선박 건조현장을 비롯해 HD현대일렉트릭의 변압기 스마트팩토리 등 사업장을 직접 안내하며 HD현대의 사업 경쟁력을 소개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막판 서울 분양 대어로 주목받은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가 1만8000건이 넘는 청약 통장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GS건설[006360]이 성동구 용답동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청계리버뷰자이'가 지난 12일 진행된 1순위 일반청약에서 397가구 모집에 1만8255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평균 46대 1의 경쟁률과 전 타입 1순위 마감을 기록했습니다. 타입 최고 경쟁률은 3가구 만을 모집한 84㎡에서 나왔습니다. 3가구 모집에 1080건의 청약 통장 접수건수를 기록하며 3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가구수가 공급된 73㎡는 146가구 모집에 5221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35.8대 1의 경쟁률을 올렸습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단지는 '청약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서울에 공급된 것과 함께 서울 중심쪽과 인접한 곳인 성동구에 지어지는 대단지라는 입지적 장점이 청약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단지는 5호선이 지나는 답십리역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 중심가로 이동이 수월하며 다양한 노선이 들어서는 왕십리역 접근성도 좋아 교통 인프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도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기아는 13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현대건설[000720]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전력구매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입니다.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는 총 219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250GWh(기가와트시)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오토랜드에서 사용하는 총 전력량 가운데 약 31%는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게 되는데 이는 매년 EV9(배터리 용량 99.8kWh) 250만대를 충전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기아는 오토랜드 광명·화성 전기차 전용공장에 재생에너지 우선 공급을 통해 친환경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PPA 협약 체결을 통해 'The Climate Group'의 RE100 권고 수준인 2030년 재생에너지 60% 사용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일상기록 SNS 플랫폼 '베터(Better)'가 구글플레이의 '2023 올해를 빛낸 앱'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올해를 빛낸 앱'은 구글플레이가 매년 이용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앱을 선정해 발표합니다. 베터는 '숨은 보석'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올 3월 출시된 베터는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일상 기록을 남기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유저를 연결 한다는 콘셉트를 가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입니다. 출시 9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13만건, 누적 기록 10만 4000여건을 넘어선 바 있습니다. 특히 관심사별 커뮤니티를 개설해 리더를 중심으로 유저간 영감을 나누며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서로를 돕는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누적 신청자 3178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베터는 이달 초 자신의 취향에 맞는 기록을 수집하고 이를 컬렉션으로 만들어 보다 많은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신규 컬렉션 기능도 선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베터 내에서 취향과 관심사가 유사한 유저간 연결되는 것에서 나아가, 서로에게 존중과 응원을 전달하는 트렌드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주영 LG유플러스 라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이은호)은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EW) 보험상품이 판매 3년만에 계약 100만건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습니다. EW보험은 제조·판매사가 제공하는 무상보증기간 종료후에도 제품고장 수리비용을 보장합니다. 최근 EW보험은 전자제품 구입가격 상승과 내구연한 증가에 따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롯데손해보험은 e-비즈니스 전담조직을 통해 디지털 보험서비스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1000원으로 48시간 보장하는 레저보험 'let:safe 레저투데이보험', 간편한 동반가입과 선물하기가 가능한 'Crew골프보험'은 우수한 판매실적을 보입니다. 지난 8월 출시한 플랫폼 '앨리스(ALICE)'에서는 롯데손해보험의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사기피해를 담보하는 '불효자보험', 직장내 괴롭힘 피해를 보상하는 '직장인보험'이 그것입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EW보험의 성공DNA를 다양한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로 확대·이식하겠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험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첫눈에 반하는 디자인과 마음을 사로잡는 드라이빙을 셀링 포인트로 고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일본 완성차 브랜드 토요타가 지난 1997년 세계 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HEV) 모델로 출시하며 전동화 행보에 첫 스타트를 끊은 '프리우스'의 5세대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토요타코리아는 13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5세대 프리우스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HEV,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2가지 타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프리우스는 지난 2009년에 국내 시장에 처음 선을 보였습니다. 당시 3세대 모델이 출시돼 국내 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갔는데 하이브리드가 가지고 있는 친환경적인 장점과 단일 내연기관 모델 대비 효율성을 갖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날 선보인 5세대 모델은 상품성 강화와 PHEV 타입 추가에 의한 다양화에 초점을 맞추고 론칭됐습니다. 발표회에는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강대환 상무, 이병진 상무 등 토요타코리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또, 프리우스 5세대 모델의 개발 책임을 맡은 오야 사토키 토요타 부수석 엔지니어도 발표회에 참여해 개발 과정 및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넥슨 계열사 네오플(대표 윤명진)은 루게릭병 등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총 20억원의 기부금을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 션)에 지원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전문요양병원은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에게 맞춤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입니다. 2024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경기도 용인시에 건립되며, 연면적 4995㎡(약 1511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약 76개 병상을 갖출 계획입니다. 기부금은 전문요양병원의 건축 비용과 개원 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건비 및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전문요양병원에서는 환우의 질병 특성과 투병 과정에 적합한 전문 의료, 재활, 간호 및 간병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제공하며, 환우의 가족에게는 간병의 부담을 경감시켜 평범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병원 의료진을 통한 맞춤 교육시스템을 갖춰 환우의 특성에 맞는 간병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주 질환을 비롯한 당뇨, 고혈압, 폐렴 등 2차 질환에 대한 의료 서비스와 신체 기능 유지를 위한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전문적인 의료 지원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구글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마플샵(대표 박혜윤)과 K-콘텐츠와 한류 연관산업 동반성장 및 해외 수출 견인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3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K-콘텐츠의 영향력을 기반으로 K-푸드와 농수산, 뷰티, 소비재 등 한류 연관산업 중소·영세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합니다. 국내외 홍보마케팅 및 판촉 지원을 위한 ▲참여기업 제품의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지원 ▲국내외 홍보마케팅 및 온·오프라인 판촉 지원 ▲플랫폼 운영・관리 컨설팅 및 교육 지원 등 다각도 협력, 참여 중소기업 대상 플랫폼 운영 관리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콘진원은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의 참여 중소기업 모집 및 선정,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담당합니다. 구글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사와 참여 중소기업의 연계를 돕고, 참여 기업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관리 컨설팅과 유튜브 쇼핑 기능 활용을 위한 교육을 지원합니다. 마플샵은 국내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을 통해 국내외 온라인 판촉 및 입점을 지원하고, 운영·관리 교육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외국인이 국내 증권시장에 투자할 때 사전등록을 의무화하는 '외국인투자자등록제'가 오는 14일부터 폐지됩니다. 1992년 제도 도입 이후 30년 만입니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앞서 1월25일 정부가 유관기관과 함께 발표한 국내 증시의 글로벌 정합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이 예고대로 14일부터 시행됩니다. 외국인투자자등록제를 폐지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는 별도 사전등록 절차없이 국내 상장증권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외국인 투자자 계좌정보는 법인에 부여되는 국제표준 ID 즉 LEI(법인)와 여권번호(개인)를 식별수단으로 관리합니다. 이미 외국인 투자자 등록을 해 투자등록번호를 발급받은 외국인은 해당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국 증권사 등의 통합계좌 운용은 편리해집니다. 통합계좌 명의자 보고 주기를 '즉시'에서 '월 1회'로 완화하는 금융투자업규정이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통합계좌(omnibus account)는 다수 투자자 주식매매를 통합처리할 목적 아래 글로벌 운용사·증권사 명의로 개설한 계좌를 말합니다. 거래 편의성을 들어 2017년 도입됐지만 보고의무 부담으로 활용사례는 전무합니다. 외국인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건강친화 환경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LG유플러스는 생애주기에 맞춘 건강친화문화 조성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매월 2,3번째 수요일마다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 '스마트 워킹데이' ▲퇴근 시간에 PC를 자동으로 종료하는 'PC-OFF제' ▲연 2회 생일과 기념일에 두 시간 일찍 퇴근하는 '행복 2시간 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직원들의 정서적 긴장감 완화를 돕고 육체·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옥 내부에 건강계단, 건강관리실, 모성보호실, 헬스장, 심리상담실, 명상실 등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건강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과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임직원 건강검진 데이터베이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13일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에 특화된 지급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스타트업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대표 성종화·GME)와 함께 'GME카드'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GME가 처음 출시하는 자체 페이 기반 카드로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중 만 14세 이상 GME 회원이면 발급 가능합니다. 페이(Pay), 유니크(Uniq), 프리미엄(Premium) 3종 모두 전달 실적 조건없이 국내 가맹점 0.3% 캐시백 혜택을 기본 제공합니다. 프리미엄 상품은 해외가맹점 이용시 3% 캐시백 혜택을 추가 제공하고 3종 모두 GME가 수시 선정하는 특별가맹점에서 별도의 추가 캐시백 혜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니크 상품은 실물카드를 수령하지 않더라도 발급 즉시 BC카드 페이북이나 카카오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서비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외겸용 카드로 전세계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결제금액보다 GME페이 잔액이 부족하면 연동계좌에서 자동 충전·결제됩니다. 선불교통 기능이 기본 탑재돼 버스·지하철·택시 등 국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호정 BC카드 상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그룹은 13일 이사회를 거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배당을 각각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신주로 통합된 통합 셀트리온의 주주 자격으로 배당을 받게 되며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입니다. 우선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500원씩 총 1037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습니다. 배당 규모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기일인 12월 28일 기준, 합병법인의 발행주식 총수(약 2억2029만주)에서 자기주식(약 1291만주)을 제외한 2억738만주를 대상으로 산정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올해 주식배당 대신 현금배당에 집중했습니다. 주식가치의 희석을 없애고 동시에 현금배당 총액도 지난해 718억원 대비 1000억원 수준으로 늘렸습니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이익의 30% 수준까지 현금 배당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만 약 1조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습니다. 자사주는 별도 배당이 없는 만큼 보유한 자사주와 올해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약 1291만주 분만큼의 배당금은 회사 재투자에 이용할 수 있어 주주들은 주당 500원 이상의 배당 효과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나투어(대표 송미선)는 지난 12일 종로구 공평동에 위치한 하나투어 본사에 핀란드 공식 산타가 방문해 고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토타임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방한한 공식 산타는 이벤트에 당첨된 하나투어 고객과 사연 접수로 선발된 사내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그린 산타 이벤트를 통해 하나투어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여행 방법과 핀란드 여행 상품을 소개했습니다. 댓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1, 2등에게는 이날 산타와의 만남과 함께 해외호텔 숙박권을 제공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함께 기획한 핀에어는 1983년부터 산타클로스 공식 항공사로 활동을 시작해 올해 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산타클로스는 핀에어를 타고 전 세계 여러 도시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브랜드 메시지를 하나투어 고객들과 임직원들에게 전파하고자 핀에어와 함께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고객의 지속가능한 여행을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네덜란드 현지시간으로 12일 반도체 장비 기업 ASML과 손잡고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공동 연구소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연구소는 국내 수도권에 설립될 예정이며 삼성전자와 ASML이 7억유로(약 1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노광장비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각 사 투자 금액은 비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장비기업인 ASML이 반도체 제조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에 반도체 제조 공정을 개발하기 위한 R&D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광 공정은 웨이퍼에 전자 회로를 인쇄하는 과정입니다. 미세공정 기술 수준이 높을수록 생산성이 높아집니다. ASML이 독접 공급하는 EUV 노광장비는 7나노 이하 반도체 초미세공정에 필요한 장비로 꼽힙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과 금년 7월 ASML 피터 베닝크 회장을 두 차례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날 SK하이닉스[000660]도 ASML과 'EUV용 수소가스 재활용 기술개발 MOU'를 체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에서 EUV를 운용할 때 내부 오염원 제거 등에 쓰이는 수소 가스를 포집한 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3일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PoC(Proof of Concept·기술실증)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 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23일부터 11월8일까지 공개모집에 87개 국내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싱가포르 대기업과 1대 1 인터뷰로 최종 4개 스타트업이 선발됐습니다. 선정된 기업은 ▲마케톤(비접촉식 3D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한 몰입형 디스플레이 제품개발) ▲센스픽스(AI 기반 IoT 관리시설 유지보수 및 운영자동화를 위한 플랫폼 제공) ▲인시스(개인용 피부 측정기기 및 분석 플랫폼 개발) ▲팩타고라(사실 기반의 데이터 판별을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입니다. 이들은 싱가포르 대형은행인 OCBC(Oversea-Chinese Banking Corporation), 글로벌 생활용품기업 P&G 등 싱가포르 대기업과 2024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기술실증 사업을 수행합니다. KB금융은 이들 스타트업의 PoC 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별로 1000만원 내에서 지원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엔 싱가포르 현지 대기업·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