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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현대건설과 재생에너지 PPA 협약…“RE100 달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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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3, 2023, 16:12:18

219MW 태양광 발전 시설 통해 연간 250GWh 재생에너지 조달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 계획 속도 낼 것으로 기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도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기아는 13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현대건설[000720]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전력구매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입니다.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는 총 219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250GWh(기가와트시)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오토랜드에서 사용하는 총 전력량 가운데 약 31%는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게 되는데 이는 매년 EV9(배터리 용량 99.8kWh) 250만대를 충전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기아는 오토랜드 광명·화성 전기차 전용공장에 재생에너지 우선 공급을 통해 친환경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PPA 협약 체결을 통해 'The Climate Group'의 RE100 권고 수준인 2030년 재생에너지 60% 사용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 계획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확보 외에도 국내외 생산기지 내 가용 부지에 총 61.8MW 태양광 자체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연간 86GWh의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4.2MW, 기아 인디아에 1.6MW 태양광 자체 발전 시설이 가동 중입니다. 오는 2027년까지 오토랜드 광주와 미국·슬로바키아·멕시코등 국내외 생산기지에 56MW 태양광 발전 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수송부문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K-EV100 캠페인’에 동참하고, 2030년까지 모든 업무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 전무는 "기아의 기업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달성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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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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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개인사업자대출 3조↑…“소상공인 금융버팀목”

케이뱅크 개인사업자대출 3조↑…“소상공인 금융버팀목”

2025.09.23 14:01:2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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