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게이밍 모니터가 2019년부터 7년 연속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Hz 이상) 시장에서 금액 기준 18.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게이밍 모니터 출하량은 310만대로 2024년 대비 약 15% 이상 성장했습니다. 삼성전자는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26% 점유율을 보이며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OLED 모니터 출하량은 234만대로 2024년 대비 약 2배 성장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페스티벌 오브 게이밍 2026(이하 GDC)'에 참가해 2026년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이달 중 게임 '헬 이즈 어스'를 3D 모드로 지원하며 올해 말까지 '크로노스: 더 뉴 던'을 포함해 오디세이 3D에서의 지원 게임을 12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게임 콘텐츠의 장면과 프레임을 분석해 입체감을 높여 게이밍에 최적화된 HDR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협력사 대표 11명과 함께 최근 인도LG전자의 푸네 생산공장을 방문해 AI·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인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 대표들과 자동화 설비를 갖춰 생산성을 높인 현지 협력사의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각 사가 스마트 공정을 구축하고 있는 노하우와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했습니다. LG전자는 국내·외 협력사간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올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해외 생산법인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우수 사례로 소개된 에어컨 부품 국내 협력사는 작업자의 숙련도와 노하우에 따라 편차가 컸던 수작업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은 2배 이상 높이고 불량률은 75% 이상 낮추며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냉장고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협력사는 도장 공정을 디지털화 하는 ‘스마트 복합 도장라인 DX(디지털전환)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AI 기반 비전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사람이 일일이 제품 별 색상 등을 분류하던 생산 현황을 DX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과 완성도를 높인 AI PC ‘갤럭시 북6’를 1일 국내 출시했습니다 갤럭시 북6는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3를 탑재해 빠르고 원활한 멀티태스킹과 AI 작업 환경을 지원합니다. 최대 49TOPS의 고성능 NPU가 적용돼 전작 대비 AI 연산 속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이미지 편집과 실시간 번역 등 ’갤럭시 AI‘ 기반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합니다. 배터리 성능도 강화돼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통해 완전 충전 시 최대 24시간 동영상 재생을 지원합니다. 40.6㎝(16형)과 35.6㎝(14형) 크기에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160만원부터 251만원까지입니다. 이번 제품은 중앙으로 정렬된 터치패드와 투톤 키보드, 커버 중앙의 로고가 균형감 있게 조화되며, 14.9㎜의 슬림한 두께와 1.43㎏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다고 삼성전자는 소개했습니다. 갤럭시 AI는 이미지의 배경을 손쉽게 지워주는 ’AI 컷아웃‘과 선택한 텍스트를 즉시 다른 언어로 변환해 주는 ’실시간 번역‘ 기능을 지원합니다. 자연어로 PC에 저장된 파일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영국 콘월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주거단지 재개발 프로젝트에 고효율 히트펌프 공조 솔루션을 대량 공급하고, AI 기반의 에너지·공간 관리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적용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잉글랜드 남서부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콘월에서는 과거 광산으로 활용되던 약 61만 평 규모의 유휴부지가 재개발되고 있습니다. 2035년까지 주택·학교·병원·커뮤니티 센터 등을 갖춘 총 1500세대 규모의 주거 커뮤니티 ‘웨스트 카클레이즈 가든 빌리지’로 개발됩니다. 영국 건물 에너지 효율 평가 ‘에너지 성능 인증(EPC)’의 최고 등급인 A등급 달성을 목표로 설계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곳에 주택의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이는 공조 솔루션과 다양한 가전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히트펌프 방식 기반으로 난방과 급탕을 제공하는 가정용 EHS 제품인 ‘모노 R290’, ‘모노 R32’를 공급합니다. 모노 R290 모델은 자연 냉매인 프로판을 사용하며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습니다. 영하 10℃에서도 최대 75℃의 난방용 고온수를 공급할 수 있고, 영하 25℃ 환경에서도 난방이 가능한 강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한 단계 진화한 '빅스비'를 AI 가전에 적용해 AI 기능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빅스비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사용자의 의도에 반응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생성형 AI 서비스 퍼플렉시티와 결합해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한 답변을 제공하는 '오픈 Q&A'를 새롭게 지원합니다.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은 2026년형 패밀리허브와 에어컨, 로봇청소기, 정수기, 7형 스크린이 탑재된 세탁 가전 신제품에 적용됩니다. 사용자는 특정 기능명이나 정해진 명령어를 말하지 않아도 의도에 맞는 응답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패밀리 허브에 소고기와 고등어 넣었으니까 모드 좀 바꿔줘"라고 말하면 냉장고는 사용자의 발화를 이해하고 '육류/생선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합니다. "위스키 마실 건데 얼음 좀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냉장고의 위스키 볼 아이스 기능이 설정됩니다. 사용자는 빅스비를 통해 가전제품 '자동화 설정'도 할 수 있습니다. '자동화 설정'은 특정 시간이나 요일, 날씨 등 조건에 맞춰 기기를 제어하는 기능입니다. 사용자가 빅스비에게 "세탁이 종료되면 바닥 청소 좀 해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와인 정보 확인부터 입출고, 보관, 음용까지 AI로 관리할 수 있는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제품 상단에 탑재된 카메라인 'AI 비전' 기반으로 와인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와인 매니저' 기능을 최초로 탑재했습니다. 이번 신제품 상단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반 'AI 비전' 카메라는 냉장고 도어가 열리면 와인 병의 입출고를 감지합니다. 냉장고에 와인이 수납되면 와인의 위치를 인식하는 동시에 라벨 정보를 분석해 와인의 이름과 품종, 빈티지 등 세부 정보를 스마트싱스의 'AI 와인 매니저'에 자동으로 기록합니다. 보관 위치가 변경되거나 새로 꺼낸 경우에도 이를 감지해 와인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합니다. 사용자는 'AI 와인 매니저'에서 보유 와인 재고와 관리 현황, 보관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보유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 레시피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와인을 최대 101병까지 보관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을 갖췄고 치즈나 과일 등 식재료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내부 공간은 상·중·하칸 3개의 구역으로 나눠 공간별 와인의 종류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가 일부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하던 '예약 서비스'를 4월1일부터 전국 모든 서비스센터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대기 없이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을 점검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 주요 서비스센터 23곳에서 예약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습니다. 시범 운영 결과, 서비스센터 내방객 중 예약 고객의 비중은 서비스 도입 초기인 지난해 9월 대비 올해 3월에 50% 이상 증가했으며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예약 고객의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삼성전자서비스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예약 서비스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및 컨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 오전에는 주말(토요일, 일요일) 동안 누적된 서비스 수요가 집중되며 내방객이 40% 이상 많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다만, 기존에 예약 서비스를 제공했던 주요 서비스센터 23곳에서 월요일 오후 13시부터 금요일까지 예약 시간을 확대하여 운영합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월요일 오후 예약 서비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DX부문 협력회사와 함께 '2026년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문별로 행사가 진행되며 DS부문 상생협력 DAY 행사는 4월3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상생협력 DAY'는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우수 협력회사 포상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력회사 대표 간 화합의 장 ▲AI 트렌드 특강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대덕전자 대표 김영재 협력회사 협의회(이하 협성회) 회장을 포함해 90여개 DX부문 협력회사 대표와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등 1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김영재 협성회 회장은 "AI 혁명의 시대에 변화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하며 "원팀(One Team) 파트너십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 회장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상생문화 확산에 동참하자"라며 "정성껏 다져온 상생 경영의 결실이 2·3차 협력회사로 이어지도록 힘쓰자"라고도 당부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협력회사와 함께 혁신하고 최고의 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공기청정기 신모델 'LG 퓨리케어 AI 오브제컬렉션 월핏' 스탠드형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월핏은 플랫형으로 디자인된 제품으로 측면 폭이 18cm라 벽면에 밀착시켜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객이 설치를 희망하는 공간에 맞춰 '벽걸이형'과 '스탠드형' 중 제품 타입을 선택할 수 있으며 '타공형'과 '그릴형' 중 고를 수 있습니다. 스탠드형은 벽걸이형에 비해 이동이 자유로우며 선반 키트 액세서리 연결 시 제품 위쪽에 간단한 수납도 할 수 있습니다. 보다 넓은 평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델도 연내 추가 출시 예정입니다. 월핏은 설치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주택뿐 아니라 카페, 미용실 등 상업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프리미엄 헤어살롱 '차홍룸'과 제휴를 체결, 내달 중 차홍룸 29개 전 매장에 월핏 그릴형 및 선반 키트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또한, 월핏은 청정 면적 59.4㎡의 제품으로 기본 탑재된 '월핏 탈취청정 V2 필터' 사용 시 실내 3대 유해가스와 0.01㎛의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합니다. 월핏은 AI 공기청정기로 AI 모드 사용 시 실내 공기 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AI 기능을 강화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2026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열교환기 시스템을 혁신해 건조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높였고 업그레이드된 '빅스비'와 고도화된 AI 기능을 두루 갖춰 편의성도 강화됐습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 25kg, 건조 용량 20kg으로 일체형 세탁건조기 중 국내 최대 용량을 갖췄습니다. 열교환기에 '부스터 열교환기'를 추가해 건조 용량도 전작 대비 2kg 증가했습니다. 또 이번 신모델에는 히터를 활용해 건조 초기에 내부 온도를 빠르게 상승시켜 효율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건조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한 '프리히트' 방식이 적용되어 세탁 탈수 단계에서부터 내부 온도를 높여 빠른 건조를 구현합니다. 이를 통해 '쾌속 코스' 기준 69분 만에 세탁과 건조를 마칠 수 있으며 이는 전작 대비 10분, 2024년형 모델보다는 30분 단축된 수준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으로 고도화된 '빅스비'를 탑재했습니다. 사용자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제품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일상의 궁금증에 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더 넥스트 올레드(The Next OLED)'를 앞세운 2026년형 TV 신제품을 출시하며 올레드 TV 시장에서의 견고한 경쟁력을 확신했습니다. LG전자[066570]는 지난 25일 서울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신제품을 공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신제품은 ▲LG 올레드 에보(evo) 라인업과 ▲LG 마이크로 RGB 에보(evo) 라인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날 설명회 무대에 올라 신제품 설명에 나선 백선필 LG전자 디스플레이 CX담당(상무)은 'LG 올레드 에보 W6' 제품을 선보이며 "'Reborn(재탄생)'이라는 단어를 붙인 만큼 기존 월페이퍼 TV의 캐릭터성은 유지하되 선을 없애고 성능을 강화한 세계 최초 4K 165Hz 무선 TV"라고 소개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벽지라는 뜻의 월페이퍼가 이름에 들어간 만큼 0.9㎜대의 두께에 83인치 기준 22kg가량의 가벼운 무게로 벽에 붙다시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제로 커넥트 박스'를 통해 무선 연결 기능을 지원해 TV로부터 측후면 8m, 전면 20m 떨어진 곳에 박스를 설치해도 신호 손실 없이 TV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백 상무는 "TV가 얇아도 밑에 선이 지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는 25일 서울시 중구 남산리더십센터에서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 사장단 40여명이 참석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경학적 불안 고조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미래 체력'을 기르기 위한 전략적 해법을 모색한 자리였다고 LG는 설명했습니다. LG 사장단은 시장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효율을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구조적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특히 이를 가능케 하는 AX(AI 전환)를 미래 경쟁력의 본질로 규정하고 실행력이 핵심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구광모 회장은 AI에 의한 산업 구조의 변화를 전기와 인터넷의 도입에 견주며 "AI는 단순히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하는 도구가 아닐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 변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이며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이 필요하기에 사업의 임팩트가 있는 곳에서 작은 것이라도 빠르게 실행해 성과를 축적하고 확산해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삼성 브라우저' PC 버전을 25일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삼성 브라우저' PC 버전은 지난해 10월 한국과 미국에서 베타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선보인 이후 약 4개월 만에 정식으로 출시됐습니다. '삼성 브라우저'는 북마크와 방문 기록 등 브라우저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동됩니다. 모바일과 PC 간 상태를 공유해 다른 기기에서도 사용자가 기존에 보고 있던 웹 페이지의 위치까지 그대로 보여주는 등 연결성을 제공합니다. 특히, 사용자가 PC 버전의 동기화 항목에서 로그인 정보나 개인정보를 자동완성 해주는 '삼성패스' 기능을 활성화하면 정보를 PC 브라우저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동 완성 기능으로 간편하게 로그인을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퍼플렉시티와 협업을 통해 '삼성 브라우저'에 에이전틱 AI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삼성 브라우저'는 자연어 기반의 명령을 수행하고 사용자가 보고 있는 웹 페이지의 내용과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관광 명소들을 소개한 웹 페이지를 보다가 우측 상단의 AI 아이콘을 클릭하고 AI에이전트 대화창에 '여기 있는 장소들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는 저반사·고강도 필름 '퀀텀 블랙'을 개발, 상표 등록을 마치고 올해 출시되는 모니터용 QD-OLED 신제품부터 전면 적용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퀀텀 블랙은 기존의 자사 필름 대비 모니터 화면의 빛 반사를 20% 더 줄이면서 패널 경도를 3H까지 높아지는 등 성능이 향상됐습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QD-OLED는 화소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정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지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주변의 밝은 빛이 화면에 반사되어 완벽한 블랙을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QD-OLED 모니터 사업 초기부터 저반사 필름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해 왔으며 올해 기존의 자사 필름 대비 반사율을 20% 더 줄인 '퀀텀 블랙'을 개발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블랙 표현력은 특히 게이밍 모니터에서 특히 중요한 스펙 중 하나로 FPS(1인칭 슈팅 게임)나 서바이벌 게임에서는 적의 실루엣이나 아이템의 위치를 명확히 보여줌으로써 게임 승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내부 평가 결과 퀀텀 블랙을 적용할 경우 QD-OLED의 경도(단단함의 정도)가 기존 2H에서 3H 수준으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AI 시대 투자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100조원 이상의 순현금 확보에 나섭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25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제7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 사업전략을 소개하며 “AI 기술 고도화와 컴퓨팅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메모리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이고, 클린룸의 면적과 단위당 신규 투자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곽 사장은 “현재 재무 건전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글로벌 톱 기업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라며 “AI 시대 중심에서 글로벌 고객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강화된 재무 체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에 100조원 이상의 순현금을 확보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주문을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4조9423억원입니다. 지난해 차입금은 22조2479억원으로, 이에 따른 SK하이닉스의 순현금은 12조5944억원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올 한 해 HBM뿐만 아니라 AI D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협상 결렬로 총파업 위기를 맞이한 삼성전자 노사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중재로 다시 한번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0일 "김 장관이 직접 조정하는 삼성전자 노사 교섭이 이날 16시부터 노동부 경기고용노동청에서 개최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가 중재한 2차 사후조정을 진행했지만 마라톤협상 끝에도 사업부 간 성과급 배분 방식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번 김 장관의 중재로 다시 열린 협상은 자율교섭으로 중노위 주재의 사후조정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하루 남은 가운데 노사 간의 협상이 결렬되자 정부 차원에서 이를 대화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로 이번 대화를 주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총파업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며 업계와 일각에서 정부가 파업을 막기 위해 긴급조정권을 발동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경의 노동부 대변인은 "마지막까지 노사 자율교섭으로 해결되도록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라며 긴급조정권 발동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성급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제약은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이 출시 5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멜라토닝크림은 동아제약이 지난 2021년 출시한 히드로퀴논 2% 성분의 색소침착 치료제입니다.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를 억제하고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하는 이중 작용으로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피부 색소침착 치료를 돕는 일반의약품입니다. 이 제품은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튜브형 패키지를 채택했으며, 최근에는 몸에도 사용할 수 있는 50g 대용량 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했습니다. 동아제약은 짙은 색소침착용인 히드로퀴논 4% 성분의 ‘멜라노사크림’도 함께 보유하고 있어 증상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에 따르면 멜라토닝크림은 히드로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나투어는 한국사 전문 박광일 작가와 함께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둘러보는 중국 ‘역사여행’ 상품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인 7~8월 출발 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중국 각지에 남아 있는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하며 박광일 작가의 전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인문학 여행 상품입니다. 역사 전문가가 동행하는 상품은 ▲대련·하얼빈 3일 ▲상해·항주·가흥·남경 5일 ▲광복절 중경 5일 등 총 3종입니다. ‘대련·하얼빈’ 일정은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여순 관동법원과 감옥,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상해·항주·가흥·남경’ 상품은 상해 임시정부 청사와 노신공원, 항주 임시정부 청사, 남경 육군 군관학교 등 독립운동가들의 주요 활동지와 피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열린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안현 개발총괄 사장(CDO)이 금탑산업훈장을, 최형진 SK하이닉스 TL(NAND개발)이 대통령포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HBM4와 321단 1Tb(테라비트) 4D 낸드 등 기술들을 인정받아 이번 수훈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안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세상에 없던 제품과 기술을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도전하고 극복해 온 SK하이닉스 구성원 모두의 집념과 패기 덕분에 얻은 영예"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안 사장은 HBM4를 적기에 개발하고 업계 최초로 양산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SK하이닉스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낸드 분야에서도 321단 1Tb TLC 4D 낸드 개발 및 양산을 통해 업계 최초로 300단 적층에 성공했으며 이전 세대 대비 대역폭과 연속 읽기 속도를 개선한 eSSD 'PS1012 U.2'를 개발했습니다. 안 사장은 "HBM 시장은 정해진 규격에 맞춰 제품을 공급하는 '표준의 시대'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맞춤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라며 "제품 공급자를 넘어 설계 단계부터 고객과 함께 최적의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크리에이터'로 진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사장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메모리 기술로 주목받는 CXL과 PIM을 실제 서비스 환경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고 시스템 최적화를 진행했습니다. 또, CXL 2.0 기반 'CMM(CXL Memory Module)-DDR5'도 고객 인증을 마치고 상용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낸드 분야에서는 ▲차세대 고속 eSSD용 낸드인 'AIN-P' ▲ TSV 기술을 적용해 대역폭을 확보한 'AIN-B' 등 각 영역에 특화된 차세대 제품을 확보하는 'AI-NAND 패밀리' 전략을 추진하하고 있습니다. 특히, AIN-B는 HBF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샌디스크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함께 표준화를 추진 중입니다. 안 사장은 "현재 AI 산업이 마주한 가장 본질적인 과제인 '메모리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선 대역폭, 용량, 전력 효율이라는 세 축을 동시에 혁신해야 한다"라며 "그러려면 D램과 낸드, 설루션을 개별 제품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시스템 전체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하나의 통합 메모리 스택'으로 통합 설계하는 입체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최형진 TL은 4D 낸드의 핵심기술을 특허로 확보하고 AI 구현에 필요한 고용량 낸드를 개발해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과 성능을 확보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습니다. 최 TL은 별도의 장비를 추가로 사용하지 않고도 4D 낸드 구동에 필수적인 주변회로의 면적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기술적 아이디어를 제안해 원가경쟁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최 TL은 "이번 수훈을 통해 그동안 치열하게 고민하며 쌓아온 지식재산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특히, 저와 동료들의 아이디어들이 회사가 업계 최초로 300단 적층 시대를 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점에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 노사 간의 성과급을 둘러싼 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는 20일 삼성전자[005930] 노사 간의 2차 사후조정이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사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쟁점은 적자 사업부에 대한 보상 기준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노조는 성과급 재원의 70%를 반도체(DS) 부문 전체가 똑같이 나누고 나머지 30%를 사업부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측은 노조의 요구대로라면 적자 사업부 임직원도 연간 수억원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며 이로 인해 성과주의 인사 원칙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통해 "회사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라도 파업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후조정에서 막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노동조합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노조는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내용 대부분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다"라며 협상이 결렬된 것에 대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노조의 요구사항이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며 이 원칙을 포기할 경우 삼성전자뿐 아니라 다른 기업과 산업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 조정 또는 노조와의 직접 대화를 통해 마지막까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파업을 막기 위한 대화를 지속할 것임을 전했습니다. 초기업노조는 "예정대로 내일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파업 기간에도 타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일인 21일이 하루 남은 가운데, 협상의 여지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중노위 역시 계속해서 협상을 중재할 계획이며 정부 역시 노사 간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도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개막주간인 5월 1일부터 10일간 서울숲·성수동 일대의 생활인구는 평시 대비 20.4% 급증하고, 인근 상권 매출은 3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030200]는 서울시와 공동 개발한 ‘서울 체류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입체적으로 분석,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KT의 체류인구 데이터는 방문객이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를 정밀하게 포착해 생활인구·소비 데이터와 함께 방문-체류-소비로 이어지는 흐름을 규명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KT는 이번 분석은 ‘사람이 모이고(생활인구), 오래 머물고(체류인구), 지갑을 여는(소비데이터)’ 흐름을 하나의 데이터 스토리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박람회 개막 주 10일간 누적 연인원은 약 156만명이었고, 일평균 생활인구는 약 4만230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직전 4월 대비 20.4%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중 생활인구가 25.1% 급증해 주말(15.3% 증가)을 크게 앞질러, 박람회가 주말 한정 이벤트가 아닌 일상 속 체류형 축제로 기능했음을 보여줬습니다. 개막 20일 만에 누적 방문 인원은 25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핵심 방문층은 여성(54.9%)과 30대(24.0%)였으며, 40대 여성이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개막일인 5월 1일 14시에는 최대 7만6000명이 한꺼번에 서울숲 일대에 머무르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체류인구를 보면 내국인은 박람회 기간 1~2시간 체류 비중(31.7%)이 가장 높았습니다. 6시간 이상 장기 체류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반면, 단기 체류 비중은 늘어났습니다. 이는 박람회 방문객이 행사장 체류 이후 인근 성수동 상권으로 빠르게 이동했음을 시사한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실제, 이 기간 서울숲·성수동 인근 상권의 일평균 소비금액은 평시 5억3800만원에서 7억800만원으로 31.5% 급증했고, 개막 첫날에는 하루 11억5000만원(4만8000건)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내국인과 대조적인 체류 패턴을 보였습니다. 6시간 이상 장기 체류 비중이 전년 동기 6.4%에서 8.5%로 2.1%p 증가하며, 숙박하거나 도심을 즐기는 ‘관광 목적형 체류’ 특성이 나타났습니다. 서울 체류인구 데이터는 기존 서울 생활인구를 보완한 것으로, 기존 생활인구가 특정 시점·지역에 존재하는 인구 수를 측정하는 데이터라면 체류인구는 얼마나 오랫동안 머물렀는가를 측정합니다. KT의 LTE·5G 시그널 데이터를 기반으로 250m 격자 단위의 체류 시간을 추정하는 독자적 알고리즘을 적용했습니다. KT는 2018년 서울 생활인구 데이터를 시작으로 2024년 생활이동(이동목적), 2025년 생활이동(이동수단)·체류인구 데이터를 순차 개발하며 통합 모빌리티 데이터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이 데이터는 지난 20일부터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과 빅데이터캠퍼스를 통해 시민·연구자에게 무료 개방됐습니다. 강이환 KT Customer서비스본부장은 “이번 분석은 KT의 통신 빅데이터가 ‘사람의 흐름’을 넘어 ‘경제의 흐름’까지 읽어내는 데이터 인프라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생활인구, 생활이동에 이어 체류인구까지, 인구 데이터 생태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정부·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토종 꿀벌 개체수를 1년 만에 4배 가까이 늘리며 보호 사업에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LG는 지난해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생태수목원 '화담숲' 인근 정광산에 '한라 토종벌' 서식지를 조성했습니다. 이곳에서 한라 토종벌 100만마리를 지난해 200만마리로 증식한 데 이어 올해는 400만마리로 늘리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토종 꿀벌은 서양 벌이 수분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토종 식물의 수분을 도와 자연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토종 꿀벌은 2010년대 꿀벌 전염병인 '낭충봉아부패병'으로 개체 수가 약 98% 감소했으며 최근 기후 위기까지 겹쳐 멸종 위기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에 LG는 대한민국 토종벌 명인 1호 김대립 명인과 협업해 2027년까지 매년 토종 꿀벌 개체 수를 2배 증식하는 목표를 세우고 보호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김대립 명인은 "꿀벌 소멸은 식량 위기로 이어진다는 LG의 위기감에서 출발한 사업이 1년 만에 개체 수 4배 증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LG는 김 명인의 꿀벌 사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종 꿀벌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서식지 인근에 꿀과 화분의 공급원 역할을 하는 밀원 식물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LG는 현재 토종 꿀벌 서식지의 적정 사육 규모인 400만마리까지 확보한 뒤 이후부터는 국내 대표 양봉 사회적 기업 '비컴프렌즈'와 손잡고 이를 양봉 피해 농가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LG는 비컴프렌즈와 발달장애인 양봉가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한편, 유엔은 생태계를 지키는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5월20일을 '세계 꿀벌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LG 관계자는 "토종 꿀벌 사업은 한 개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 우리나라 자연 생태계를 살리는 데 기여하기 위함"이라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 생물 다양성을 보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