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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삼성전자, ‘모두를 위한 AI’ 선언…하만 전장 제품 첫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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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8, 2024, 16:01:21

AI 기반 신제품·기술 선봬
투명 기술 접목 마이크로 LED·비스포크 가전 공개
전장·스타트업 협력 전시 공간도 운영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 전자 전시회 'CES 2024'서 일상에 스며든 인공지능(AI)이 혁신을 만드는 미래 비전을 제시합니다.

 

삼성전자는 8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3934㎡(약 1192평)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모두를 위한 AI'를 선언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전자의 '더 월'을 활용해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제시합니다. 미디어 파사드를 지나 부스에 들어서면 신 환경경영전략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노력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지속가능성 존이 위치합니다.

 

삼성전자는 자원을 절약하고자 전시 공간 벽면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하고 IFA 2023 전시장에서 사용했던 재활용 플라스틱 벽면도 일부 재사용했습니다.

 

 

에너지 사용량과 요금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AI 절약 모드'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도 선보입니다.

 

전기요금이 비싼 시간대를 피해 로봇청소기를 충전하도록 설정하거나 세탁기와 건조기가 한 대로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자동으로 운전해 주는 기능이 상반기 내 새로 도입됩니다.

 

미래형 친환경 주거형태 '넷 제로 홈' 협업 확대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장치, 태양광 인버터, 전기차 등과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연동하는 식입니다.

 

빅스비를 활용해 생활가전에서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기능을 포함해 ▲콘텐츠 내 자막을 읽어주는 TV 기능 ▲세탁기와 오븐의 접근성 패키지 등 새로운 접근성 기능들도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매터(Matter), HCA 표준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연결 경험을 제공해주는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입니다.

 

스마트싱스존은 플랫폼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하이라이트존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안하는 체험존으로 구성됩니다.

 

 

삼성전자는 CES 2024에서 차세대 스크린 제품들도 대거 선보입니다. Neo QLED 8K를 중심으로 전년비 2배 더 빠른 NPU와 8배 향상된 뉴럴 네트워크를 탑재한 3세대 AI 프로세서인 'NQ8 AI Gen3' 프로세서를 공개합니다.

 

기존 TV 플러스나 게이밍 허브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삼성 데일리 플러스' 기능도 소개합니다. 삼성 데일리 플러스는 ▲스마트홈 ▲커뮤니케이션 ▲헬스 ▲워크스페이스 등 유용한 서비스들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LED에 투명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마이크로 LED도 처음 선보입니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공간 제약 없이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높은 투과율과 선명도를 자랑합니다.

 

 

삼성전자는 한층 진화된 AI 기반 혁신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비스포크 가전을 대거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IoT 냉장고인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AI 기능을 선보입니다.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 적용돼 냉장고 내부 카메라를 활용해 보관된 식재료의 리스트를 제시합니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한 대로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는 AI가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의 재질, 오염도를 센싱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가장 최적의 모드로 맞춰주는 'AI 맞춤코스'가 적용됐습니다.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인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도 전시합니다.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AI 사물인식과 주행성능이 강화돼 약 1cm 높이의 장애물도 인식해 회피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CES 2024에서 강력한 AI 퍼포먼스의 최신 프로세스와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노트 PC '갤럭시 북4 시리즈'도 처음 선보입니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갤럭시 북4 울트라 ▲갤럭시 북4 프로 360 ▲갤럭시 북4 프로 3개 모델입니다.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선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장착해 향상된 AI 퍼포먼스를 제시합니다.

 

 

삼성전자는 하만 인수 후 최초로 삼성전자 전시장 안에 하만의 전장 제품을 전시합니다. 하만은 자동차 중심의 소비자 경험이라는 주제하에, 차별화된 차량 내 경험을 위한 전장 분야 기술과 카오디오 체험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와 하만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홈-모바일-모빌리티가 매끄럽게 연결되는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와는 별도로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C랩 전시관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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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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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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