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서만 5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둬들이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33조9000억원, 영업이익이 57조2000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 모두 직전 분기에 달성한 매출 93조8374억원, 영업익 20조737억원을 훌쩍 넘으며 한 분기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2%,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6.1% 증가했습니다. 순이익도 47조2253억원으로 474.3% 늘었습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에서만 영업이익 53조7000억원을 달성하며 이번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DS부문의 1분기 매출은 81조7000억원입니다. AI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AI 산업이 글로벌 규모로 지속 성장함에 따라 D램 등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가격이 상승한 것이 메모리 분야 강자인 삼성전자에게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1분기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은 직전 분기 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에너지 효율과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유럽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럽은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까다로운 시장으로 꼽힙니다. 빌트인 주방 문화가 발달한 데다 에너지 효율, 탄소중립, 제품 수명, 재활용성 등에 대한 기준이 높기 때문입니다. EU는 에너지 라벨과 에코디자인 규제를 통해 세탁기, 냉장고, 조리기기, 냉난방기기 등 주요 제품군에 효율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EU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하려면 관련 데이터베이스 등록도 필요합니다. 에너지 위기로 인해 전력 가격이 상승한 데다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 고효율 에너지 제품을 선호하는 성향이 높아진 점도 한몫합니다. 유럽위원회의 조사에 의하면 유럽 소비자의 93%가 제품 구매 시 에너지 효율이 표기된 라벨을 인식하며 79%는 가전제품 구매 시 에너지 등급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거 환경이 비교적 좁아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빌트인 가전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 또한 특징입니다. 이에 따라 유럽 가전 시장에서는 단순한 기능 경쟁보다 에너지 절감, 공간 활용, 디자인 일체감, 지속가능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럽 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올해 1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 또한 역대 분기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달성했습니다. LG전자[06657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67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3조7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조51억원으로 14.8% 늘었습니다. 특히, 생활가전을 맡은 HS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합산 분기 매출액은 첫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LG전자는 경기 불확실성에도 생활가전, TV 등 주력사업이 프리미엄 리더십을 기반으로 호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간거래(B2B) 성장의 핵심 축인 전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1분기 B2B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6조5000억원으로 전사 매출에서 B2B 사업군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36%를 기록했습니다. 제품과 서비스 매출을 포함한 구독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6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본부별로 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성능, 효율, 탄소 저감을 강화한 한국형 'EHS 히트펌프 보일러'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난방 전기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냅니다. 히트펌프는 외부 열에너지를 흡수해 내부 열원으로 활용하는 에너지 전환 기술입니다. 냉매가 액체와 기체 상태를 오가며 열을 이동시키는 '증기 압축 사이클'을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냉매는 외부 열을 흡수한 뒤 압축기를 거치며 고온·고압 상태가 되고 열교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나 물로 열을 전달합니다. 이후 다시 팽창해 온도가 낮아지며 외부 열을 재흡수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 같은 구조로 적은 전력으로도 높은 열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히트펌프 솔루션은 대용량 열교환기와 효율적인 압축기 구조를 적용해 에너지 손실을 줄였습니다. 외기 온도와 운전 조건에 따른 최적 제어로 불필요한 소비도 최소화했습니다. 그 결과 바닥 난방 기준인 35도 출수 조건에서 계절성능계수(SCOP)는 4.9를 기록했습니다. 투입 전력 대비 약 5배 수준의 열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55도 조건에서도 SCOP 3.78을 확보했습니다. 일반 화석연료 기반 난방기기의 효율이 100%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디스플레이'를 수상했습니다. 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와 연구원, 교수 등 700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로 올해는 내달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립니다. 이중 '올해의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출시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SID가 매년 수여하는 '디스플레이 산업상(DIA)'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디스플레이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해 9월 양산한 트라이폴드 디스플레이는 전체 모듈 두께가 0.44㎜로 자사 폴더블 패널 중 가장 얇지만 강한 내구성을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SID는 지난 28일 수상 소식을 전하며 "트라이폴드는 모바일 AI시대를 위해 설계된 새로운 폼팩터로서, 강력한 성능과 놀라운 휴대성을 동시에 구현했다"라며 "몰입감 넘치는 10인치 대화면은 생산성, 창의성,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라고 호평했습니다. 또한 첨단 소재를 적용해 두께를 유지하면서 듀얼 폴딩 구조의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평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수익성이 낮은 일부 가전 생산라인을 폐쇄하고 외주로 전환하는 등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섭니다. 글로벌 시장 경쟁 심화와 비용 부담 증가 속에서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입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가전사업을 담당하는 DA사업부는 최근 임직원 대상 경영설명회를 열고 신속한 구조 개편과 미래 성장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구조 개편에는 식기세척기·전자레인지 등 일부 제품 생산라인을 정리하고 외주 생산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1989년 이후 주요 해외 생산거점 역할을 맡아온 말레이시아 공장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와 원자재·물류비 상승 등 복합적인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존의 양적 성장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체질을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품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으로 '비스포크' 시리즈를 앞세워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핵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기업 간 거래(B2B)와 구독 서비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15년 중국의 OLED 시장 진입 이후 줄곧 감소해 오던 한국의 OLED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의 데이터를 활용해 2025년 연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2025년 OLED 시장점유율은 68.7%로 2024년(67.2%) 대비 1.5%p 증가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한국은 2007년 세계 최초로 OLED 양산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OLED 시장을 주도해 왔으나 중국의 시장 진입으로 점유율이 지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실제로 2020년 기준 한국의 OLED 점유율은 87.3%로 중국(12.1%)과 격차가 컸으나 2024년까지 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중국은 2024년 32.3%의 점유율로 거의 3배에 가까운 점유율 성장을 이뤘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OLED 시장점유율 확대는 고부가가치 LTPO OLED 생산 확대와 같은 혁신 기술의 개발과 게이밍 모니터, 모빌리티 등 하이엔드 시장 다변화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 시리즈와 Z폴드·플립 시리즈,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에도 LTPO OLED가 확대 적용됐고 고부가가치 분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2개를 포함해 총 16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디자인상입니다. 수상작은 기능성, 심미성,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평가 항목과 기준을 통해 선정되며 시상은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합니다. 올해 삼성전자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 16개 디자인을 출품해 모든 출품작이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사람 중심의 새로운 디자인 방법론인 '익스프레시브 디자인'을 반영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습니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 사장은 "삼성전자는 사람의 정체성과 감정 그리고 다양성을 반영하는 디자인을 추구한다"라며 "앞으로도 기능 구현을 넘어 의미 있는 연결과 목적을 가진 디자인으로 사람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OLED TV 'S95H' ▲비스포크 AI 세탁가전 시리즈로 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 2026년형 TV 신제품이 국내외 유력 인증기관으로부터 탄소 저감, 플라스틱 감축, 재활용 소재 사용 등 ESG 관련 세 가지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습니다. LG전자[066570]는 2026년형 올레드 TV가 최근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로부터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LG 올레드 TV는 2021년부터 6년 연속 탄소 발자국 인증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카본트러스트는 제품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합니다. 기존 동급 모델과 비교해 탄소 발생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 저감' 인증을 수여합니다. 2026년형 LG 올레드 TV는 G6(83/77/65형) 모델이 탄소 저감 인증을 받았습니다. 또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올레드 신제품 전 모델(W6/G6/C6/B6)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의 '자원효율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이 인증은 ▲재료사용 효율성(재활용 설계, 유해물질 저감, 수리 용이성 등) ▲에너지 효율성 ▲재활용 소재 사용 등 심사에서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32형 '스페이셜 사이니지(모델명: SMHX)'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삼성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를 적용해 3D 전용 안경 없이도 입체감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85형 제품에 더해 32형 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기존 85형 제품이 4K UHD 해상도로 실제 사람 키와 비슷한 세로 약 190cm 크기의 스크린을 통해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면 32형 신제품은 FHD 해상도와 9:16 화면비를 적용해 신발, 주얼리 등 전시 상품의 정면·측면·후면 등을 아우르는 360도 회전 영상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49.4㎜의 얇은 두께에도 마치 화면 안쪽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 듯한 입체감을 구현해 제품을 진열하지 않고도 실물을 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기존의 홀로그램 박스 형태의 3D 디스플레이 대비 가벼운 8.5kg의 무게로 협소한 공간이나 매장 선반 위 등 상업 공간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 비디오 전자공학 표준위원회(VESA) 표준 설치 규격을 갖춰 일반 사이니지처럼 벽걸이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높이·폭 10㎝ 미만, 두께 5㎝ 미만, 무게 300g 미만의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신제품 LG 엑스붐 '락(Rock)'과 '미니(Mini)'를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엑스붐 락'은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특화된 제품으로 미 국방성의 '밀리터리 스탠다드 테스트(고온운용·강우·염수분무·모래먼지·침수·진동·충격 7가지 항목 내구성 검사)'를 통과했습니다. '올 마운트 스트링'으로 자전거 핸들, 텐트, 배낭 등에 고정시킬 수 있으며 스트링 길이 조절 및 조임도 가능합니다. '엑스붐 미니'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전용 스트랩으로 원하는 곳에 걸 수 있으며 제품 하단에 홀이 있어 삼각대·스탠드(별도 구매) 거치도 가능합니다.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습니다. 방수·방진 등급도 두 제품 모두 국제 규격인 IEC(국제전기표준회의)60529 기준 IP67을 획득했습니다. 최대 1미터 수심의 담수에 30분 잠겨 있어도 보호되며 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밀폐형 구조를 갖췄습니다. 엑스붐 제품은 뮤지션 윌아이엠의 사운드 튜닝이 들어간 제품으로 윌아이엠의 소통형 라디오 플랫폼 'FYI 라디오' 애플리케이션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비행기 탑승권·호텔 예약 정보·테마파크 및 스포츠 경기 입장권 등 여행 관련 정보를 앱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삼성 월렛 여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사용자는 삼성 월렛 내 여행 항목을 생성한 후, '트립 타임라인' 기능을 활용해 시간과 위치기반으로 분류된 여행 일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세부 일정을 추가하고 메모 기능을 활용해 관련 링크나 정보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호텔 및 항공권 예약 확정서, 액티비티 투어 티켓 등을 '삼성 월렛'에 바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향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더 많은 여행 정보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또한, 삼성전자의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며 암호화와 생체 인증 기술을 적용해 기기 소유자만 여행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부사장)은 "'삼성 월렛 여행' 서비스를 통해 갤럭시 사용자들이 여행 정보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며 여행의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6 IEEE 어워즈’ 기념식에서 기업혁신상(Corporate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기술 전문가 단체인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주최하는‘IEEE 어워즈’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시상식으로 ▲메달 ▲기술 분야 상 ▲공로상 등 3개 부문에서 기술 혁신과 사회 발전을 이룬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공로상에 속하는 기업혁신상은 혁신 기술로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1986년부터 수여해 왔으며, SK하이닉스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모든 세대의 HBM을 안정적으로 양산하며 글로벌 AI 컴퓨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AI 플랫폼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HBM혁신과 응용을 통해 AI 컴퓨팅 확산을 이끈 공로에 대한 것으로, 글로벌 AI 시장에서 혁신적인 HBM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고객 수요에 적기 대응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갤럭시 S26 패밀리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행사를 통해 다음 달 10일까지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갤럭시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특히,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를 삼성카드로 구매하고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최대 5만5000원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체험형 마케팅도 강화합니다. 삼성전자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RPG 게임 '붕괴: 스타레일'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자녀와 함께 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1030세대를 위해 '갤럭시 S26 시리즈'를 활용한 게임 체험존으로 구성됐습니다. 방문객은 게임 속 배경과 캐릭터로 꾸며진 공간에서 이벤트와 스탬프 미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중 게임 속 캐릭터를 활용한 마그넷 케이스, 아크릴 오르골, 스마트폰 거치대 등으로 구성된 '갤럭시 S26 울트라 키레네 액세서리 에디션'도 2000개 한정 판매합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가정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뉴욕 한복판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칩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9번째 영상 '플라밍고' 편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2024년부터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 중입니다. 이번 영상은 수질 오염, 기후 변화 등으로 먹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플라밍고의 모습을 통해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립니다. 플라밍고 가운데 일부 종은 개체수 급감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LG전자는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과 협업해 플라밍고 보호에 필요한 정보를 소개하는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이 외에도 미국법인 뉴저지 사옥 근처에 위치한 자연보호센터 '플랫 록 브룩'에서 보호 중인 붉은꼬리매, 미국수리부엉이 등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협상 결렬로 총파업 위기를 맞이한 삼성전자 노사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중재로 다시 한번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0일 "김 장관이 직접 조정하는 삼성전자 노사 교섭이 이날 16시부터 노동부 경기고용노동청에서 개최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가 중재한 2차 사후조정을 진행했지만 마라톤협상 끝에도 사업부 간 성과급 배분 방식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번 김 장관의 중재로 다시 열린 협상은 자율교섭으로 중노위 주재의 사후조정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하루 남은 가운데 노사 간의 협상이 결렬되자 정부 차원에서 이를 대화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로 이번 대화를 주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총파업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며 업계와 일각에서 정부가 파업을 막기 위해 긴급조정권을 발동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경의 노동부 대변인은 "마지막까지 노사 자율교섭으로 해결되도록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라며 긴급조정권 발동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성급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제약은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이 출시 5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멜라토닝크림은 동아제약이 지난 2021년 출시한 히드로퀴논 2% 성분의 색소침착 치료제입니다.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를 억제하고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하는 이중 작용으로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피부 색소침착 치료를 돕는 일반의약품입니다. 이 제품은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튜브형 패키지를 채택했으며, 최근에는 몸에도 사용할 수 있는 50g 대용량 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했습니다. 동아제약은 짙은 색소침착용인 히드로퀴논 4% 성분의 ‘멜라노사크림’도 함께 보유하고 있어 증상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에 따르면 멜라토닝크림은 히드로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나투어는 한국사 전문 박광일 작가와 함께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둘러보는 중국 ‘역사여행’ 상품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인 7~8월 출발 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중국 각지에 남아 있는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하며 박광일 작가의 전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인문학 여행 상품입니다. 역사 전문가가 동행하는 상품은 ▲대련·하얼빈 3일 ▲상해·항주·가흥·남경 5일 ▲광복절 중경 5일 등 총 3종입니다. ‘대련·하얼빈’ 일정은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여순 관동법원과 감옥,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상해·항주·가흥·남경’ 상품은 상해 임시정부 청사와 노신공원, 항주 임시정부 청사, 남경 육군 군관학교 등 독립운동가들의 주요 활동지와 피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열린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안현 개발총괄 사장(CDO)이 금탑산업훈장을, 최형진 SK하이닉스 TL(NAND개발)이 대통령포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HBM4와 321단 1Tb(테라비트) 4D 낸드 등 기술들을 인정받아 이번 수훈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안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세상에 없던 제품과 기술을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도전하고 극복해 온 SK하이닉스 구성원 모두의 집념과 패기 덕분에 얻은 영예"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안 사장은 HBM4를 적기에 개발하고 업계 최초로 양산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SK하이닉스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낸드 분야에서도 321단 1Tb TLC 4D 낸드 개발 및 양산을 통해 업계 최초로 300단 적층에 성공했으며 이전 세대 대비 대역폭과 연속 읽기 속도를 개선한 eSSD 'PS1012 U.2'를 개발했습니다. 안 사장은 "HBM 시장은 정해진 규격에 맞춰 제품을 공급하는 '표준의 시대'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맞춤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라며 "제품 공급자를 넘어 설계 단계부터 고객과 함께 최적의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크리에이터'로 진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사장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메모리 기술로 주목받는 CXL과 PIM을 실제 서비스 환경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고 시스템 최적화를 진행했습니다. 또, CXL 2.0 기반 'CMM(CXL Memory Module)-DDR5'도 고객 인증을 마치고 상용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낸드 분야에서는 ▲차세대 고속 eSSD용 낸드인 'AIN-P' ▲ TSV 기술을 적용해 대역폭을 확보한 'AIN-B' 등 각 영역에 특화된 차세대 제품을 확보하는 'AI-NAND 패밀리' 전략을 추진하하고 있습니다. 특히, AIN-B는 HBF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샌디스크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함께 표준화를 추진 중입니다. 안 사장은 "현재 AI 산업이 마주한 가장 본질적인 과제인 '메모리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선 대역폭, 용량, 전력 효율이라는 세 축을 동시에 혁신해야 한다"라며 "그러려면 D램과 낸드, 설루션을 개별 제품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시스템 전체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하나의 통합 메모리 스택'으로 통합 설계하는 입체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최형진 TL은 4D 낸드의 핵심기술을 특허로 확보하고 AI 구현에 필요한 고용량 낸드를 개발해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과 성능을 확보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습니다. 최 TL은 별도의 장비를 추가로 사용하지 않고도 4D 낸드 구동에 필수적인 주변회로의 면적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기술적 아이디어를 제안해 원가경쟁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최 TL은 "이번 수훈을 통해 그동안 치열하게 고민하며 쌓아온 지식재산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특히, 저와 동료들의 아이디어들이 회사가 업계 최초로 300단 적층 시대를 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점에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 노사 간의 성과급을 둘러싼 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는 20일 삼성전자[005930] 노사 간의 2차 사후조정이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사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쟁점은 적자 사업부에 대한 보상 기준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노조는 성과급 재원의 70%를 반도체(DS) 부문 전체가 똑같이 나누고 나머지 30%를 사업부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측은 노조의 요구대로라면 적자 사업부 임직원도 연간 수억원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며 이로 인해 성과주의 인사 원칙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통해 "회사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라도 파업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후조정에서 막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노동조합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노조는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내용 대부분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다"라며 협상이 결렬된 것에 대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노조의 요구사항이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며 이 원칙을 포기할 경우 삼성전자뿐 아니라 다른 기업과 산업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 조정 또는 노조와의 직접 대화를 통해 마지막까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파업을 막기 위한 대화를 지속할 것임을 전했습니다. 초기업노조는 "예정대로 내일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파업 기간에도 타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일인 21일이 하루 남은 가운데, 협상의 여지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중노위 역시 계속해서 협상을 중재할 계획이며 정부 역시 노사 간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도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개막주간인 5월 1일부터 10일간 서울숲·성수동 일대의 생활인구는 평시 대비 20.4% 급증하고, 인근 상권 매출은 3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030200]는 서울시와 공동 개발한 ‘서울 체류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입체적으로 분석,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KT의 체류인구 데이터는 방문객이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를 정밀하게 포착해 생활인구·소비 데이터와 함께 방문-체류-소비로 이어지는 흐름을 규명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KT는 이번 분석은 ‘사람이 모이고(생활인구), 오래 머물고(체류인구), 지갑을 여는(소비데이터)’ 흐름을 하나의 데이터 스토리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박람회 개막 주 10일간 누적 연인원은 약 156만명이었고, 일평균 생활인구는 약 4만230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직전 4월 대비 20.4%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중 생활인구가 25.1% 급증해 주말(15.3% 증가)을 크게 앞질러, 박람회가 주말 한정 이벤트가 아닌 일상 속 체류형 축제로 기능했음을 보여줬습니다. 개막 20일 만에 누적 방문 인원은 25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핵심 방문층은 여성(54.9%)과 30대(24.0%)였으며, 40대 여성이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개막일인 5월 1일 14시에는 최대 7만6000명이 한꺼번에 서울숲 일대에 머무르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체류인구를 보면 내국인은 박람회 기간 1~2시간 체류 비중(31.7%)이 가장 높았습니다. 6시간 이상 장기 체류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반면, 단기 체류 비중은 늘어났습니다. 이는 박람회 방문객이 행사장 체류 이후 인근 성수동 상권으로 빠르게 이동했음을 시사한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실제, 이 기간 서울숲·성수동 인근 상권의 일평균 소비금액은 평시 5억3800만원에서 7억800만원으로 31.5% 급증했고, 개막 첫날에는 하루 11억5000만원(4만8000건)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내국인과 대조적인 체류 패턴을 보였습니다. 6시간 이상 장기 체류 비중이 전년 동기 6.4%에서 8.5%로 2.1%p 증가하며, 숙박하거나 도심을 즐기는 ‘관광 목적형 체류’ 특성이 나타났습니다. 서울 체류인구 데이터는 기존 서울 생활인구를 보완한 것으로, 기존 생활인구가 특정 시점·지역에 존재하는 인구 수를 측정하는 데이터라면 체류인구는 얼마나 오랫동안 머물렀는가를 측정합니다. KT의 LTE·5G 시그널 데이터를 기반으로 250m 격자 단위의 체류 시간을 추정하는 독자적 알고리즘을 적용했습니다. KT는 2018년 서울 생활인구 데이터를 시작으로 2024년 생활이동(이동목적), 2025년 생활이동(이동수단)·체류인구 데이터를 순차 개발하며 통합 모빌리티 데이터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이 데이터는 지난 20일부터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과 빅데이터캠퍼스를 통해 시민·연구자에게 무료 개방됐습니다. 강이환 KT Customer서비스본부장은 “이번 분석은 KT의 통신 빅데이터가 ‘사람의 흐름’을 넘어 ‘경제의 흐름’까지 읽어내는 데이터 인프라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생활인구, 생활이동에 이어 체류인구까지, 인구 데이터 생태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정부·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토종 꿀벌 개체수를 1년 만에 4배 가까이 늘리며 보호 사업에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LG는 지난해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생태수목원 '화담숲' 인근 정광산에 '한라 토종벌' 서식지를 조성했습니다. 이곳에서 한라 토종벌 100만마리를 지난해 200만마리로 증식한 데 이어 올해는 400만마리로 늘리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토종 꿀벌은 서양 벌이 수분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토종 식물의 수분을 도와 자연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토종 꿀벌은 2010년대 꿀벌 전염병인 '낭충봉아부패병'으로 개체 수가 약 98% 감소했으며 최근 기후 위기까지 겹쳐 멸종 위기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에 LG는 대한민국 토종벌 명인 1호 김대립 명인과 협업해 2027년까지 매년 토종 꿀벌 개체 수를 2배 증식하는 목표를 세우고 보호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김대립 명인은 "꿀벌 소멸은 식량 위기로 이어진다는 LG의 위기감에서 출발한 사업이 1년 만에 개체 수 4배 증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LG는 김 명인의 꿀벌 사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종 꿀벌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서식지 인근에 꿀과 화분의 공급원 역할을 하는 밀원 식물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LG는 현재 토종 꿀벌 서식지의 적정 사육 규모인 400만마리까지 확보한 뒤 이후부터는 국내 대표 양봉 사회적 기업 '비컴프렌즈'와 손잡고 이를 양봉 피해 농가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LG는 비컴프렌즈와 발달장애인 양봉가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한편, 유엔은 생태계를 지키는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5월20일을 '세계 꿀벌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LG 관계자는 "토종 꿀벌 사업은 한 개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 우리나라 자연 생태계를 살리는 데 기여하기 위함"이라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 생물 다양성을 보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