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4월30일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이와 가족 80명을 초청해 영화관람 행사를 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상영관 전체를 대관해 철저하게 실내방역을 했습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문구류, 보드게임, 무릎담요, 건강 먹거리로 구성된 '위비프렌즈 어린이날 종합선물세트'를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조병규 은행장은 "꿋꿋하게 암을 이겨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영화 주인공처럼 용기와 힘을 가진 멋진 친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응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2021년부터 임직원이 십시일반 조성한 '우리사랑기금'으로 소아암 투병 어린이 의료비와 학습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서울로 치료를 받으러 오는 소아암 투병 어린이와 보호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아암 어린이 쉼터도 마련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정부가 2028년까지 5년간 한국형 콘솔 게임 육성을 위한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지난 1일 정부는 콘솔·인디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5개년 게임 산업 진흥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책은 '콘솔 집중 지원과 규제 혁신'이라는 목표 하에 2023년부터 올해 초까지 총 12차례 자문회의를 통해 기초 연구를 진행했으며 업계 및 학계와 10회 이상 만나 의견 수렴이 진행됐습니다. 2022년 기준 국내 게임 산업은 매출액 22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내 기업의 주력 게임 장르인 RPG의 하락세와 모바일 게임에 치우친 산업 구조가 불안정하다는 업계의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해당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내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2028년을 '게임산업 제 2의 도약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진흥책에서 정부가 가장 강조한 것은 온라인, 모바일 게임 중심의 산업 구조 탈피였습니다. 현재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은 콘솔게임 이용자 비중이 40%를 넘기며 주력 게임 시장으로 떠오른 지 오래이지만 국내 콘솔게임의 글로벌 시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맞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나 스테디셀러 상품 레고를 활용한 콘텐츠 등 동심을 사로잡기 위한 시도가 다채롭습니다. 공연, 팝업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풍성합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필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테마파크'로 변신합니다. 스타필드 하남은 '위아 올 스타즈'를 콘셉트로 기획한 제4회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인기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와 <디즈니>, <브레드이발소> 속 주인공들이 풍선으로 등장합니다. 벌룬 페스티벌은 하남(4/25~5/6)을 시작으로 고양(5/8~5/21), 안성(5/23~6/6)순으로 진행됩니다. 스타필드 고양은 오는 6일까지 보드게임 유통사 코리아보드게임즈 팝업을 엽니다. 과학 보드게임 '그래비트랙스'의 11m 대형 플레이트 전시와 연구실 콘셉트 체험존을 운영합니다. 어린이 완구업체 미미월드도 6일까지 '장난감 마을'팝업을 엽니다. 스타필드 안성은 '철들지마 레고들어' 팝업을 진행합니다. 스타필드 수원은 레고와 함께 우주 테마의 '스탭 인 투 스페이스'팝업을 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SKT[017670]까지 통신3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키즈랜드를 통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KT는 6일까지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DDP 봄축제: 디자인 동물원'에 키즈랜드 캐릭터로 꾸며진 '원더랜드'를 오픈합니다. 원더랜드에서는 키즈랜드 캐릭터별 체험 부스를 DDP 어울림 광장에 마련하고 타투 스티커 분장, 색칠 놀이 및 수공예 활동 등의 미술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매일 선착순 1500명에게는 '캐릭터 모자 꾸미기 키트'를 증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키즈랜드 싱어롱 콘서트'와 '키즈랜드 시네마'도 DDP 잔디 언덕에서 열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KT는 호캉스 고객을 위해 '롯데 리조트 부여'와 제휴해 '키즈랜드 도레미 프렌즈 패키지' 객실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KT는 패키지 숙박객 전원에게 도레미 프렌즈 완구와 그림책 '너의 모든 순간'을 증정하고 '토리 박사의 천문대 프로그램' 및 '도레미 프렌즈 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오는 19일까지 스타필드 안성 1층 광장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융체험 키즈뱅크 '위비프렌즈 허니뱅크'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키즈카페 브랜드 '챔피언'으로 잘 알려진 '플레이타임중앙(주)'과 협업으로 선보이는 위비프렌즈 허니뱅크에서는 계좌개설, 카드발급, 입금·결제 등 다양한 금융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체험을 완료하거나 방문 인증사진을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리면 위비프렌즈 굿즈'를 제공합니다. 4~19일 보름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엽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기념으로 6월말까지 특별이벤트를 합니다. 우리WON뱅킹에서 미성년자녀 이름으로 '우리아이행복청약종합저축'이나 '우리아이행복적금2'를 최초 가입하는 선착순 2000명에게 키즈카페 '챔피언'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플레이타임중앙이 운영하는 키즈카페 '스타필드 안성 챔피언 1250X'과 '롯데월드타워몰 챔피언 더 블랙벨트'에 '위비프렌즈 허니카페'를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개설합니다. 이곳에선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시그니처 음료 6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녹색금융·상생금융·바른금융을 3대 전략방향으로 하는 중장기(2024~2026년) ESG 전략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중장기 ESG 전략은 그룹의 기존 'ESG 전략' 목표달성에 따른 것으로 지난달 30일 BNK금융지주 ESG위원회 결의와 이사 보고를 거쳐 마련됐습니다. 신규 수립한 ESG 전략은 올해초 발표한 중장기 경영전략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기존 ESG 경영을 고도화하기 위해 3대 전략방향과 12개 중점영역에서 27개 전략과제를 도출했습니다. 3대 전략방향은 녹색금융(Touch Our Planet·환경을 보호하는 녹색금융 실현), 상생금융(Touch Our Communities·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금융 확대), 바른금융(Touch Our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을 위한 바른금융 정착)으로 설정했습니다. 부문별 중점영역을 보면 녹색금융은 ▲탄소중립 목표달성 추진 ▲친환경 금융상품 관리체계 정착 ▲친환경경영 고도화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참여 입니다. 상생금융 부문은 ▲동남권 ESG생태계 구축 ▲상생·포용 금융 확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강화 ▲지역 사회적가치 창출 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5월 둘째 주(5월 6일~5월 12일)에는 전국에서 7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에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 스타힐스 가현숲’, 충남 아산시 배방읍 ‘배방 필하우스 리버시티’ 등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7084가구(일반분양 5064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분양 예정 단지를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경기 4곳, 충북 3곳, 강원 2곳, 충남 2곳, 인천 1곳, 부산 1곳 전북 1곳입니다.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롯데건설이 경기 광명시 광명제9R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5개동, 총 1509가구 대단지로 공급하는 아파트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39~59㎡ 533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역세권에 자리해 있어 서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한 것이 이점으로 꼽힙니다. 도로망도 단지 주변으로 잘 갖춰져 있으며 초중고 등 교육시설과 생활 인프라, 공원 등도 단지와 인접합니다. 광명뉴타운 조성이 완료될 경우 주거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지난해 연말 새롭게 론칭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1기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자립준비청년과 장애 청년에게 전문 건설기술을 전수해 건설업계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입니다.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1기로 참여한 총 18명의 청년들은 경기 성남시 HDC심포니기술교육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약 5개월 동안 건설기술 관련 실습 교육과 함께 전문 상담센터에서 심리상담 및 진로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건설기술 교육 전문기관인 (사)집으로가는길과 한국주택환경연구원, HDC현대산업개발의 우수협력사들은 이론과 실습수업 교육을 지원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부터 1기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1기 수료생들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우수협력사에서 7월까지 3개월 동안 인턴십 형태로 근무하게 됩니다.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1기에 참여한 자립 청년은 "건설기술교육과 진로상담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게 됐다"며 "취업, 창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로보틱스는 지난 2일 우아한형제들 자회사 비-로보틱스와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한화로보틱스에 따르면, 협약은 양사의 대표 제품을 바탕으로 외식 사업 자동화 매장을 추진하고자 성사됐습니다.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과 비-로보틱스의 서빙로봇은 양사 간 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상호 보완적 영업활동을 진행합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경우 ▲영업 정보 공유 ▲로봇 통합 상품 구성 ▲현장 테스트 상호 지원 등입니다. 한화로보틱스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 협동로봇을 상용화한 이후 와인 브리딩 로봇, 바리스타 로봇 등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국내에 3100대 이상의 서빙로봇을 보급해온 비-로보틱스와 협업함으로써 주방과 홀을 포함한 전체 매장 자동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화로보틱스는 전했습니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외식사업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사람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추구하는 두 회사의 비전이 일치해 이번 협약이 성립됐다"며 "한화로보틱스와 비-로보틱스가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의 ‘KB스타터스’ 성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상생과 협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금융그룹은 ‘KB스타터스’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의 실효성 높은 투자·제휴 지원 등을 진행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KB금융은 ‘KB스타터스’와 No.1 금융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입주사들을 대상으로 1년간 R&D공간 제공 및 KB금융 내 전문가그룹을 활용한 경영컨설팅, KB금융과의 사업연계 및 스케일업 투자지원 등 스타트업의 각 성장 단계별 필요한 지원방안을 제공합니다. ‘KB스타터스’로 선발된 업체에는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한 속도감 있는 경영 지원과 함께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120평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지난 30일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육성·지원 전담 조직인 ‘KB Innovation HUB센터’ 설립 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E 타입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휴젤은 보유 중인 A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이어 다양한 균주 타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A 타입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톡신으로 투여 3~7일 이후부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 6개월 이상 약효가 지속됩니다. 반면 E 타입은 24시간 내 효과가 발현돼 4주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다 빠른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요 창출이 가능합니다. E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은 다수의 연구를 통해 수술 전후 통증 완화, 가려움증 치료, 상처 치료 등의 효과가 입증된 바 있습니다. 휴젤은 이번 E 타입 신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내 보툴리눔 톡신 연구 전문 기업과 균주 도입 및 개발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보툴리눔 톡신은 국가 간의 이동이 제한되고 개발 난이도가 매우 높은 물질이라는 점에서 휴젤은 해당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현지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규정을 준수하면서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차석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2일 본사와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공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농심 본사는 서울 동작구 소재 19개 아동센터에 어린이를 위한 스낵집 만들기 선물세트 362개와 초콜릿 선물세트 100박스를 전달했습니다. 이 중 스낵집 만들기 선물세트는 동화속에 등장하는 과자 집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스낵 및 캔디로 구성됐고 먹을 수도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농심 각 공장에서도 공장 소재지역 아동센터 및 복지시설에 총 250박스의 초콜릿 선물세트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선물은 지역사회를 위해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해피펀드’ 모금액과 농심의 출연금으로 마련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과 회사의 정성을 모아 선물을 준비했다"며 "모든 어린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되도록 농심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최근 반짝(반려생활의단짝·사명 펫이지주식회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반짝은 펫 미용예약 중계 및 고객관리서비스로 시작해 시장점유율 50%를 넘어서며 누적예약건수 130만건, 거래액 400억원을 달성한 국내 1위 사업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반짝이 보유하고 있는 펫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DB손해보험 플랫폼 내 반짝 미용예약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에 반려생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제휴 미용숍과 보험 서비스를 연동하고 향후 미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쇼, 배상책임 등 보호자와 미용업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호자와 펫산업 종사자를 위한 플랫폼으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반려동물 시장 전반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는 효소 활성도를 높인 ‘카무트 곡물콤부효소’ 리뉴얼 제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습니다. ‘카무트 곡물콤부효소’는 캐나다산 정품 카무트(호라산밀)를 비롯해 흑미, 율무, 서리태, 콤부차 등 31가지 원료를 배합해 만든 효소입니다. 지난해 12월 출시 후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1만개를 모두 완판시킨 데 이어 올해 4월 기준 누적 판매량이 11만개를 돌파했습니다. CJ웰케어에 따르면 리뉴얼 제품인 ‘카무트 곡물콤부효소 MAX’는 효소의 활성도를 나타내는 역가수치를 기존 제품보다 33% 높여 1포(3g)당 총 97만2000 유니트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또 CJ의 60년 발효기술 노하우의 특허 저분자 공법을 적용, 부드러운 제형으로 물 없이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CJ웰케어는 오는 5일 롯데홈쇼핑에서 ‘카무트 곡물콤부효소 MAX’를 단독 론칭합니다. 오는 5일 오전 7시 35분부터 진행되는 론칭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하면 1만원 할인, 5% 카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CJ웰케어 관계자는 "효소 활성도를 강화한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한국인 맞춤형 설계와 특허 저분자 공법 적용으로 간편하게 섭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