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신입사원이 질문하고 대표 이사가 직접 답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25일 세종시 보험교육원에서 2015년도 신입사원과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NH농협생명은 매년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신입사원의 질문에 CEO가 답하는 질의·응답 형식의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 대표이사는 이 행사에서 “농협생명은 회사의 비전인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를 달성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중심경영을 통해 그 역량을 시장에서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입사원들이 끊임없는 노력과 목표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금융의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컨설턴트 신(新)] 2015년 새해의 첫번째 보험정글 탐험기를 시작한다. 10번째 ‘보험정글 탐험기’를 쓴 게 지난해 8월. 그 후로 5개월이 흘렀고, 해도 바뀌었다. 그동안 ‘1년 생존확률 60%’인 보험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를 쓰느라 컴퓨터 자판 앞에 앉기 어려웠다는 변명을 하고 싶다. 그렇게 버티고 버텼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남아 어엿한 2년차 FC로 등극했다. 더불어 새해에는 각자의 정글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들에게 천운이 함께 하기를 기도해 본다. 사설(私設)은 여기까지. 보험 가입하기 위해서 상담할 때 고객들은 보장내용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빨리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사인하기 직전 의외의 복병이 있는데, ‘갱신형으로 가입할 것인가 아니면 비갱신형으로 가입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과연 어느 쪽이 현명한 선택일까? 상담을 하다 보면 자신은 매우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자부하는 고객을 만나게 된다. 25년 근속을 자랑하는 베테랑 직업군인인 김 모씨도 그러한 사람 중 하나다. “저는 항상 합리적인 판단을 하기 많은 정보를 수집합니다. 그런 다음에 결정을 내려요. 그래서 제 판단은 거의 틀리는 경우가 없는 편입니다.” 고객은 상담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보험연수원(원장 조기인)은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이하 근퇴법령)에 따라 등록한 퇴직연금제도 모집인에 대한 보수교육을 내달 12일부터 실시한다. 금번 보수교육은 근퇴법령에 따라 집합교육 4시간과 사이버교육 6시간으로 총 10시간의 혼합교육으로 구성된다. 집합교육의 경우 서울지역은 매월 1회로 개설되고 부산, 대구, 대전, 광주지역 4개 대도시는 분기별 1회 개설된다. 사이버교육의 경우 2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실시되는 첫번째 집합교육 수강신청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www.in.or.kr)를 통해 개별 접수 중이다. 수강신청 접수기간은 30일까지다. 보험연수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퇴직연금제도 모집인 교육․검정시험 업무 위탁 실시기관으로 선정, 지난 2012년 11월부터 현재까지 9100여명의 모집인을 배출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최근 금융감독원에 지인들로 구성된 보험사기단이 고가의 외제오토바이를 이용해 고의로 사고를 내고 거액의 보험금을 타내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이들은 듀가티·야마하 등 외제오토바이를 이용해 58건의 가벼운 접촉사고를 낸 후 수리비 등의 명목으로 7억3000만원을 편취했다. 금융감독원은 3인 이상 탑승한 차량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보험금 지급내역 등을 바탕으로, 여러 사람이 가담하는 조직적 보험사기에 대한 기획조사를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2년1월~2014년 10월) 다수인탑승 사고건을 중심으로 운전자·탑승자와 사고보험금 지급내역 등을 정밀 분석한 결과, 총 316건의 사고로 보험금 18억8000만원을 편취한 10개 조직을 적발했다. 이들은 1개 조직당 평균 31건의 사고 조작을 통해 1억9000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했다. 일부 조직은 55건의 사고로 4억1000만원의 보험금을 타내기도 했다. 3인 이상 탑승자 사고는 전체에서 161건으로 50.9%를 차지했다. 보험사기 조직은 주로 선·후배 또는 친구관계로, 차량에 번갈아 탑승해 고의사고를 반복했다. 주범의 경우 가담자를 모집하거나 차량을 운전,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지난 18일 폭발사고가 발생한 천안 부탄가스 공장은 600억원대의 보험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규모는 20억원 안쪽이지만, 실제 보험금 지급규모는 자세한 조사가 끝난 후 결정될 예정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부탄가스공장을 운영 중인 (주)태양은 현대해상에 660억원 규모의 보험에 가입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최대 보상액은 약 660억원 정도”라며 “그 외 자세한 계약 정보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최대 660억원까지 보상이 가능하지만 실제 지급될 보험금 규모는 소방당국의 조사 이후에야 가시화 될 전망이다. 현재 소방당국이 추정하는 피해규모는 약 19억원이다. 소방당국은 현장검증을 통해 화재원인과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 중이며, 현대해상도 현장에서 자체조사 중이다. 당국의 현장감식 결과와 보험사의 자체 조사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지급 규모가 확정될 예정이다. 손해보험사들은 통상 지급 보험금 규모가 큰 건에 대해서는 재보험에 가입한다. 이번 (주)태양이 가입한 보험도 재보험에 가입돼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자사의 위험률을 줄이기 위해 재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번 건도 마찬가지”라며 “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우리나라 60세 이상 고령자의 보험 가입율(보유율)은 60세 미만보다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세 이상 고령자는 의료비 관련 보험혜택을 60세 미만보다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이 20일 보험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험개발원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60세 이상 고령층은 보장성보험과 연금보험의 가입률이 저조해 보험을 활용한 노후대비가 부족했다. 또 보험을 보유중인 고령층도 노후대비에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보험 종목별로, 실손보험 가입율이 60세 미만은 64.7%로 기록됐지만 60세 이상은 17%로 47.8%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생명보험의 경우 60세 이상과 60세 미만의 차이가 19%포인트, 장기손해보험은 37%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자보다는 여자의 차이가 더 컸다. 60세 미만과 60세 이상의 생명·장기·실손보험 가입률 차이는 각각 21.7%포인트, 40.8%포인트, 51.3%포인트를 보였다. 또 60세 이상 중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연금이나 중대질병을 보장하는 상품보다는 보험료가 저렴한 상해보험 위주로 구성됐다고 분석했다. 노후대비에 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가입시켜 드립니다." 배우 이순재 씨가 TV광고에 나와 유행시킨 표현이다. 이 같은 반복 문구를 한 광고 내에서 2번까지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오는 여름부터는 단종보험대리점을 통해 휴대폰 보험과 여행자보험을 가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7월 발표한 2014년 보험분야 금융규제 개혁방안인 '보험혁신 및 건전화 방안'의 후속조치와 추가 불굴과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12월 말 국회의를 통과한 개정 보험업법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1분 이내에 보험상품의 개괄적인 내용만을 설명하는 광고의 규정이 새롭게 바뀐다. 상품의 중요한 특징에 대해 안내할 때 같은 방식으로 설명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만기환급특약'에 가입해야 만기환급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의 경우, 이러한 사실을 '음성'으로 안내해야 한다. 또한, 3회 이상 연달아 반복적으로 주요 특징을 음성으로 안내할 수 없게 된다. 오는 7월부터는 단종보험대리점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전자제품 대리점이나 휴대폰 판매 대리점에서 태블릿 PC보험이나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단종보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결핵과 더불어 후진국병으로 알려진 A형간염이 최근들어 20대와 30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A형간염의 경우 어린아이가 걸리면 백신예방으로 인해 대부분 감기처럼 지나가지만, 어른이 걸리게 되면 사망까지 이르는 심각한 전염병 중에 하나다. 최근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A형 간염 환자 대부분은 20~30대로 지난해 20대 환자가 1753명, 30대가 2443명이었다. 반면 40대는 767명, 50대는 102명으로 비교적 환자수가 적었다. A형간염은 질병이지만 특이하게도 보험약관에서 재해로 분류돼있어 사망했을 경우 일반사망이 아닌 재해사망보험금이 지급된다. 보험약관에서는 '감영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 제2조 제1항 1조에서 규정하는 전염병을 재해로 취급하는데 A형 간염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형 간염은 보험약관에서 재해로 분류되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표 중 6대 간염병에 속해 A형간염으로 사망에 이를 경우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재해사망보험금은 일반사망보험금에 비해 2배가량 많다. 보험금 지급과 관련 생명보험 약관에서 크게 재해인지 질병인지를 구분한다. 통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정부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추진에 다시 한번 불을 지피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도입에 대한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부는 지난 2008년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허용 방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가 무산된 적이 있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사를 보유하고 있는 산업자본에도 길을 터줘야 한다”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지만, 정작 보험사들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19일 열린 한 모임에서 “내년 중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방안에 대한 태스크포스(TF) 운영을 통해 세부적인 논의에 착수할 방침이다. TF는 금융연구원과 금융지주사 연구소, 학계전문가가 참여하고 ‘인터넷전문은행’의 업무범위와 최저자본금 요건, 소유와 지배구조, 본인확인 방식 등을 논의하게 된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는 지난 1998년~2000년대 초반에 인터넷전문은행이 설립돼 금융업권간 융합, 산업자본과 금융의 융합을 촉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정부도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허용했다. 국내 보험업계에서는 보험연구원이 최근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논의와 정책적 제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6개 금융협회의 부회장직을 폐지하고 새로 전무직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은행연합회를 비롯해 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상호저축은행중앙회·여신금융협회 등의 부회장직이 없어진다. 생보협회와 손보협회의 경우는 과거 부회장직 대신 전무가 업무를 수행했던 때로 돌아간다. 현재 협회는 내부인력 중 선임상무에게 전무나 수석 상무직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장상용 손보협회 부회장 임기만료에 따라 부회장직 폐지와 전무직 신설을 위한 정관변경을 추진한다. 생보협회의 경우 오는 9월 부회장 임기가 만료된다. 얼마 전 손보협회는 새롭게 바뀌는 정관변경안을 회원사인 생명보험사에 전달한 뒤 서면결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부회장직 폐지 결정은 그동안 계속된 낙하산 인사를 막기 위한 정부의 자구책이다. 낙하산으로 꼽히는 인사에는 '관피아'(관료+마피아), '금피아'(금융감독원), '청피아'(청와대) 출신 등이다. 이 외에도 감사원이나 정치권 출신 인사들이 금융협회 부회장 자리를 노리고 있어 '전무'직을 신설한 것이다. 특히, 생·손보협회는 2007년부터 없어졌던 '전무'직이 7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금융권의 모든 신용정보가 '신용정보집중기관' 한 곳에서 관리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3곳에서 관리했던 보험정보도 신용정보집중기관에서 관리하게 된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어제(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정법)'개정안을 통과시켜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겼다. 신정법 개정안은 각 금융협회에 분산돼 있는 개인신용정보(보험정보 포함) 관리를 한 곳으로 통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사를 포함해 각 금융업권별로 따로 관리하고 있는 신용정보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이하 집중기관)에서 관리할 것으로 보인다. 집중기관은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다만, 은행연합회 내부에서 관리를 할 지, 아니면 별도의 기관을 설립할 지 여부는 결정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번 신정법 개정안 내용에서 신용정보관리를 반드시 은행연합회 내부기관에서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별도기관 설립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은행연합회에서 정보를 관리하는 인력은 약 70~80명 규모, 생·손보협회와 보험개발원을 합치면 30~40명의 인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1일부터 전 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최대 20%까지 올랐다. 35세 성인 남성(입원·통원비 담보, 자기부담금 20%)의 경우 동부화재 보험료가 가장 저렴했다. 그러나 실손보험료는 성별·연령대별로 보험료가 각각 달라 별도의 확인이 필요하다. 또 상반기 중으로는 실손보험의 자기부담금이 20% 적용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현재는 자기부담금 10%와 20% 중에서 선택할 수 있지만, 20%가 의무화되면 병원에서 치료받을 때 보험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늘어난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실손의료보험료가 평균 10% 인상됐다. 성인 남성 35세 기준으로 보험료가 평균 1000~2000원정도 올라 1만원 내외(손해보험사 기준) 수준이다. 입원과 통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4가지 담보를 포함해 자기부담금 20%로 적용, 35세 남성 기준으로 보험료를 계산하면 동부화재(9142원)와 롯데손해보험(9320원),한화손해보험(9784원)의 보험료가 9000원대로 가장 저렴한 편에 속했다. 그 다음으로 LIG손해보험(1만398원)과 현대해상(1만560원)을 포함해 메리츠화재(1만330원), 삼성화재(1만1571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인터넷을 주요 영업망으로 활용하는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인터넷은행은 실물 점포가 없어 운영비나 인건비가 대폭 줄어든다. 따라서 기존 은행보다 예금 금리는 높이고, 대출 금리는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금산분리 규정은 유연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이지만 보험사를 비롯해 증권, 카드회사 등 산업자본의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허용여부는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외국의 경우, 인터넷전문은행의 현황은 어떨까? 11일 보험연구원이 발간한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논의와 정책적 제언’에 따르면 미국·유럽·일본의 인터넷 전문은행은 IT발전, 거래금융의 보편화와 금융전업주의의 완화로 금융업권간 융합, 산업자본과 금융의 융합을 촉진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은행과 산업자본이 결합한 형태 ▲비은행금융회사가 설립한 형태 ▲산업자본이 설립한 형태로 구분된다. 미국에서는 보험·증권 등 비은행 금융회사와 자동차회사가 설립한 경우가 많고, 유럽과 일본에서는 은행들이 설립하는 경우가 있다. 구체적으로, 영국의 ‘HSBC Direct’, 스페인의 ‘ Open Bank Santander Consumer는 은행이 설립한 사례다. 일본
[인더뉴스 김철 기자] 보험개발원이 보험소외계층을 위한 상품개발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또 정부의 개인연금 활성화 추진정책에 부응해 장기요양자와 만성질환자의 연금사망률 산출을 지원토록 한다. 이에 따라 연내에 이들을 위한 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은 2015년 사업계획을 통해 신위험률과 신상품 개발을 통한 신시장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우선 보험 산업의 역할 제고를 위해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보험소외계층을 위한 상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기요양자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의 연금사망률 산출을 지원, 금융당국의 개인연금 활성화 추진정책을 도울 방침이다. 또, 위험률 개발에 필요한 지식 허브를 구축한다. 건강이 좋지 못한 사람에 대한 '표준하체(Sub-Standard)'대상 상품을 중심으로 위험률 개발에 필요한 각종 통계자료와 연구자료 등을 담은 웹사이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각종 제도변화에 따라 과거와 다른 경쟁환경이 조성된 사적연금시장에서 보험업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 지난해 세법개정으로 세제적격연금은 세제혜택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왕십리역 광장에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하고 8일 오전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정원오 성동구 구청장, 조현화 비트플렉스 대표와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건강기부계단은 계단이 밝으면 조명이 켜지고 음악이 나오며 이용할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된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2호선, 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과 연결돼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왕십리역에 설치됐다. 기부금 적립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일별‧월별 이용자 현황을 집계한 전광판도 설치됐다. 적립된 기부금은 혼자서 걷기 어려운 아동의 보행보조기구 지원에 쓰인다. 유석쟁 전무는 “평소 운동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운동을 할 수 있다”며 “나눔에도 참여할 수 있는 1석 2조의 건강기부계단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7년에 설립된 생명보험재단은 국민들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살예방 지원사업, 희귀난치성질환 지원사업, 어린이집 건립과 운영사업, 치매노인 지원사업, 사회적의인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국민들이 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2025년 3분기 잠정실적을 21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공급 확대와 가격 경쟁 심화, 그리고 비용 증가가 맞물리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습니다.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23억원 줄어든 4조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료비는 다소 줄었으나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공항·화객비 등 주요 비용이 상승하면서 영업비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역시 전년 동기보다 2423억원 감소한 37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2억원 감소한 2조4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통상 3분기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여객 수요가 높은 시기나 올해는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의 변수로 국제선 수요가 위축됐고 지난해 9월에 있던 추석 연휴가 올해는 10월로 이연되면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약화돼 매출이 줄어들었습니다. 화물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531억원 줄어든 1조6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 확대와 무역 갈등 영향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힙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4분기에는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0월 장기 추석 연휴와 연말 성수기 효과로 전 노선에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계 시즌에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화물 부문은 연말 소비 특수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되지만, 무역 갈등으로 인한 수요 둔화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공급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전자상거래 물량 확대와 고부가가치 품목 유치를 강화해 이익 개선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에는 외부 변수로 인한 단기 실적 둔화가 있었지만, 4분기에는 성수기 수요와 전략적 공급 운영을 통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물류 변화와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김 창업자는 지난 2023년 2월 카카오가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결심공판 당시 김 창업자에게 징역 15년·벌금 5억원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만으로 시세조종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시장에서는 하이브의 공개매수 기간이 끝난 뒤에도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며 “카카오의 주식 매수가 시세조종이 아닌 물량 확보 목적이었다는 피고인들의 진술이 합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 주장과 달리 당시 카카오 측에 SM 경영권 인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카카오 투자테이블에서 은밀한 경영권 인수가 정해지거나 공개매수 저지 논의·시세조종 공모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김범수 센터장은 이날 무죄 선고 후 “오랜 시간 꼼꼼히 자료를 챙겨봐 주시고 이같은 결론에 이르게 해준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조종이라는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1심 무죄 선고로 오해가 부적절했음이 확인된 것”이라며 “SM 인수 과정에서 김범수 창업자를 비롯한 카카오 임직원 누구도 위법적 행위를 논의하거나 도모한 바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년 8개월간 이어진 수사와 재판으로 카카오 그룹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급격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힘들었던 점은 뼈아프다. 이를 만회하고 주어진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입니다. LG전자[066570]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의 명암비가 특징입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합니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은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총 100와트 출력을 냅니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도 지원합니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144㎐ 고주사율 지원으로 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 스포츠 경기 감상 등에 알맞은 화면을 구현합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를 구독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합니다.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도 적용했습니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고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추후 이 제품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 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