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기업투자금융부분 임직원들은 지난 9일 서울시 은평구 소재 구립불광노인복지관을 찾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행사’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날 기업투자금융부문 오경근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하절기 폭염을 대비해 선풍기와 함께 원기회복을 위한 삼계탕과 참외를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께 전달했습니다. 오경근 부행장은“복날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께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울산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산단 내 5세대(5G) 이동통신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 일환입니다. MEC란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서비스 현장에 가깝게 배치하고 5G 초저지연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입니다. LG유플러스 스마트산단은 대용량 데이터를 적은 지연시간에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석유화학 산업단지 현장을 관리하고 AI(인공지능)로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을 진단하는 ‘AI 선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별도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가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다양한 산업군 LG 계열사 공장 30여 곳과 발전, 제철 등 70여 개 사업장에 5G와 AI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두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사 비전홀에서 그룹사 MZ세대 대표직원 등 임직원 약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짐에 따라, 참석자 대다수가 유튜브, 줌(Zoom)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동참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가슴뛰는 변화! 내일을 열다, 속도를 더하다’라는 타이틀로 열렸는데요. 손 회장은 그룹체제 출범 후 사상 최고의 실적을 시현한 1분기에 이어 상반기도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며, 리질리언스(resilience)를 이끈 임직원들을 치하하고, 하반기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속도’와 ‘기업문화’를 제시했습니다. 손 회장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로 모든 생활 양식이 급변하고 시장 예측이 불가능해졌다”며 “하반기 우리금융그룹이 모든 사업에서 최고의 속도를 내고, 획기적 전략으로 시장의 판을 흔드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새로운 기업문화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로 구성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손잡고 프리미엄 빔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포레스트 시네마’를 12일 연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포레스트 시네마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 투숙객 전용 야외 피크닉 공간인 ‘포레스트 파크’에 조성돼 올해 말까지 운영됩니다. 삼성전자는 포레스트 파크 공용 공간과 텐트 두 곳에 더 프리미어를 설치해 투숙객들이 화질과 색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 프리미어는 최대 130형 화면과 4K 화질을 제공하는 프로젝터입니다. 더 프리미어 9시리즈에는 빛 3원색을 각각 다른 레이저 광원으로 사용하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이 적용돼 색상 표현이 보다 정확해졌고, 최대 2800 안시루멘 밝기를 구현했습니다. 스마트 TV 기능도 지원해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포레스트 시네마에는 더 프리미어 전용 롤러블 스크린도 함께 설치됐습니다. 롤러블 스크린은 별도 설치 없이 자동으로 펼쳐져 공간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빛의 반사율을 극대화합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최근 홈엔터테인먼트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9일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경영진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방식으로 2021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등 해외법인에 근무 중인 경영진들도 참여했습니다. 오전에는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시장의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본 KB의 현황과 미래 발전을 위한 제언을 청취하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이어 그룹 경영진간 소통의 시간인 ‘경영진 타운홀 미팅’을 통해, 참석자들은 미래KB의 청사진, 부문별 전략방향, HR/기업문화,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종규 회장은 경영진들의 질문 하나 하나에 상세히 답변하며 더 나은 KB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CEO 특강에서 윤종규 회장은 리딩금융그룹에 대해 높아진 기대치를 언급하며 사회와 고객을 위한 ESG경영 및 고객 중심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윤종규 회장은 “환경과 사회, 주주 및 고객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ESG경영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고객을 섬기며, 고객과 더불어 성장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 | 신세계(대표 차정호)가 신진 예술가를 위한 전시 및 판매에 나섰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시 기회가 줄어든 예술가를 지원하자는 취지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경기점과 타임스퀘어점에서 ‘이머징 아티스트 위드 신세계’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경기점에서는 오는 18일까지, 타임스퀘어점에서는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이커머스 채널인 SSG닷컴에서도 작품 감상 및 구매가 가능합니다. 경기점에서 선보이는 신진 작가는 총 16명으로 서양화, 동양화, 팝아트, 조형 등 장르도 다양합니다. 옥상정원은 물론 문화홀 로비와 복도 벽면에 작품을 설치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예술 스타트업을 돕는 상생 프로젝트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작품 큐레이션을 담당한 에이전시인 ‘맨션나인’은 임직원 10명 규모 소기업으로 유망 작가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신진 아티스트들과 백화점 고객 모두를 위해 특별한 상생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선보이게 됐다”며 “그동안 신세계가 다양한 문화 예술 후원에 앞장서 온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 | 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오는 14일 하나금융투자와 손잡고 주식 도시락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네이버,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10개 기업 주식 1주를 받는 쿠폰이 무작위로 동봉된 상품입니다. 쿠폰 QR코드를 통해 하나금융투자에 신규로 가입하면 주식이 지급됩니다. 주식도시락은 다음달 12일까지 판매됩니다. 주식도 해당 기간만 받을 수 있습니다. 판매 기간 준비한 주식 1만 주가 모두 등록되면 행사도 종료됩니다. 이마트24와 하나금융투자는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주식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에 맞춰 신개념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마트24는 업계 최초로 신개념 도시락을 선보이고, 하나금융투자는 신규 고객을 모을 기회가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맛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주식도시락은 한정식 콘셉트 정찬 도시락으로 메인 메뉴인 떡갈비와 간장불고기볶음을 비롯해 계란구이, 고기말이, 애호박, 김치, 무말랭이 등 7가지 반찬으로 구성됐습니다. 황수원 이마트24 마케팅팀 파트너는 “젊은 층이 주식(主食)으로 활용하는 도시락과 주식(株式)의 발음이 같다는 점에 착안해 재미와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 | 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오는 12일부터 대전광역시와 청주시, 천안시, 세종특별자치시, 아산시 등 충청권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새벽배송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로써 SSG닷컴은 새벽배송 시장에 진출한 지 만 2년 만에 충청권까지 외연을 넓히게 됐다”며 “수도권을 벗어난 지역에서 새벽배송을 실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고객 반응을 살펴 점진적인 권역 확대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배송 지역은 기존 SSG닷컴에서 주문하고 이마트에서 출발하는 주간배송 ‘쓱배송’ 권역과 최대한 동일하게 잡았습니다. 이마트 대전터미널점과 둔산점 등 8개 점포에서 배송하는 대부분 권역에서 새벽배송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인구 밀도와 예상 수요를 고려해 원활한 배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기존 쓱배송 이용 고객이 새벽배송에 대한 호응도 높을 것이란 판단 때문입니다. SSG닷컴은 이번 충청권 새벽배송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에 별도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했습니다. 김포 온라인 스토어(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NE.O)’에서 고객 주문 명세에 따라 상품을 이동시키면 청주에 있는 물류센터에서 분류작업을 거쳐…
(11일 06시 엠바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이마트(대표 강희석)가 견과류 직소싱 물량을 대폭 늘리며 ‘건강 간식’ 수요 확보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직소싱 ‘구운아몬드’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판매하는 아몬드는 ‘넌패럴’ 품종의 엑스트라 넘버원 등급 상품으로, 산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입니다. 캘리포니아는 전 세계 아몬드 생산량의 80%, 호두 생산량의 3분의 2를 책임지는 세계 최대 견과류 산지입니다. 이마트가 아몬드 판매에 나서는 것은 코로나 장기화로 건강 간식 견과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마트 매출 분석 결과,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견과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견과류가 전체 과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2%를 기록해 최초로 10%를 넘어섰습니다. 이마트 측은 “코로나발 홈술족, 집밥족이 늘어나며 안주 및 간식용 견과류 수요가 증가했다”며 “확찐자라는 신조어가 말해주듯 코로나발 체중 증가가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견과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11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욱 뜨거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편의점 업계는 높아지는 보양식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간편함’과 ‘프리미엄’을 앞세운 다양한 보양식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10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 기온이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 8월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여름 폭염 일수가 10일에서 20일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찜통더위’가 예고됨과 동시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올해는 외식 대신 집에서 몸보신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마트24가 지난해 7월 닭·전복 등 보양 상품 매출액을 확인한 결과 전월인 6월 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유통업계는 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간편식) 삼계탕 제품을 출시하고 닭 관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거나, 한우·장어·랍스타 등을 앞세운 보양식을 선보이는 등 집에서 간편하게 혹은 특별하게 삼복 더위를 이겨내려는 ‘홈보양족’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일 카카오 음성 플랫폼 ‘음(mm)’에서 진행된 ‘우리가 바라는 기업’ 라이브 토크쇼에 참석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논의와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우현 OCI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대기업의 산업생태계 독점 문제에 대한 지적에 답변을 내놨습니다. 기회요인을 대기업이 많이 가져간다는 지적에 대해 “어느 정도는 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대기업은) 혁신 속도가 느리다 보니 큰 걸림돌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실리콘밸리를 예로 들며 민첩한 벤처기업이 아마존이나 구글 등 대기업에 인수되는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벤처는 스피드를 이용해 뭔가를 빠르게 만들면 대기업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니 사는 것”이라며 “이것은 실리콘밸리가 가진 하나의 경쟁력 중 하나지만 디지털 기업이 많은 것을 독점하게 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대기업의 발목을 잡아 온 승계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나도 이 문제에 자유롭지 않다는 것은 잘 알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오는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17개 단지에서 총 9551가구(일반분양 7382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경기 평택시 고덕면 ‘고덕신도시유보라더크레스트’, 대구 수성구 수성동1가 ‘더샵수성오클레어’ 등입니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연기면 '세종자이더시티', 대구 동구 신기동 '신기역극동스타클래스', 강원 강릉시 교동 ' 강릉롯데캐슬시그니처’ 등 6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13일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 D1·D2블록에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을 분양합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D2블록 지하 3층)~지상 30층, 22개 동, 전용 59~84㎡, 총 2703가구(▲D1블록 1345가구 ▲D2블록 135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에버라인 고진역, 영동고속도로 용인IC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 이동이 용이합니다. 또한 이마트 용인점, 용인중앙시장, 용인서울병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경안천, 봉두산 등이 가깝습니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16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오는 13일 전기차 생산설비 공사에 들어갑니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공장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기차 생산설비 공사를 위해 가동을 중단합니다. 공장 휴업은 근무일 기준 13일(노조창립일 휴일 제외)간으로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여름 휴가 기간을 포함해 4주간 공사를 진행합니다. 현재 아산공장에서는 현재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에서 기존 라인 일부를 조정하면서 이곳에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함께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업계에서는 아산공장에서 내년에 공개될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을 생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생명과 암 입원비 지급을 요구하던 보암모(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 간에 협상이 543일 만에 타결됐습니다. 9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보암모는 삼성생명 서초동 사옥 2층 고객센터 점거 농성을 끝내고 시위를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협상 타결 조건은 양측의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8년 말 보암모 회원들은 삼성생명이 약관과 달리 암 입원비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항의하며 서초사옥 앞에서 시위를 벌였고, 지난해 1월14일에는 삼성생명 2층 고객센터(플라자)를 기습 점거했습니다. 또 삼성생명은 암환자 모임이 청구한 입원비는 암 치료와 직접 연관성이 없으므로 약관상 ‘암 입원비’ 지급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지급을 거절하면서 소송전도 벌인 바 있습니다. 이날 보암모는 삼성생명 2층 고객센터 점거를 풀었고 본사 앞 트레일러 시위 도구 등과 현수막을 제거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집회 및 농성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조속히 해소하는 차원에서 시위·농성을 중단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암모와 삼성생명은 “뒤늦게나마 안타까운 상황이 해결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FC(대표 엄익수)는 9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KFC코리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랜선 시식회’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랜선 시식회는 지난해 11월 KFC가 새롭게 도입한 언택트 고객 참여 및 소통 프로그램입니다. 엄익수 KFC코리아 대표와 함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다양한 신메뉴를 미리 만나고 고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이번 랜선 시식회에서는 엄익수 대표와 함께 KFC코리아 이사로 깜짝 스카우트한 개그맨 정준하가 ‘정이사’로 출연합니다. 이직에 성공한 정이사는 정과장이었던 시절을 뒤로하고 KFC코리아의 이사로서 새로운 포부와 각오를 밝힌다는 설정입니다. 화상채팅 프로그램을 통해 VIP 고객들과 만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엄 대표와 정 이사, 고객들이 신메뉴를 시식하며 작명 센스 대결 등을 펼칩니다. 방송 중 총 두차례의 깜짝 이벤트로 곧 출시될 신메뉴 치킨의 할인 쿠폰도 판매합니다. 이번 랜선 시식회에서 소개될 메뉴는 이달 KFC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치킨 메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해외 KFC 메뉴 등입니다. KFC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SAT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WSBW(World Space Business Week) 2025 행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WSBW 행사는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입니다. 주최측인 노바스페이스는 40년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정부·투자자에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신력 높은 우주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입니다.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매년 WSBW 행사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해 글로벌 우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일조한 기업에게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위성통신, 위성관측, 우주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인물들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위성통신 부문 시상에서는 KT SAT을 비롯해 스타링크, SES, MDA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T SAT은 아시아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지역 리더십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 SAT은 2024년 무궁화위성 6A를 발사해 국가기간통신과 방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였으며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발사와 6G NTN 기술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위성 시장수요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