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지속가능경영 4대 부문 목표와 12대 세부 추진전략이 담긴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건설사 최초로 세계경제포럼의 ESG 정보공개 방향인 ▲번영 ▲지구 ▲사람 ▲원칙 등 ‘4P 추진체계’를 토대로 구성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이행력 제고, 밸류체인 역량강화 등 각 부문별 세부 추진 내용과 비재무성과를 반영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확대를 목표로 기존 GRI 포괄적부합기준 적용 외 TCFD 권고안, SASB, WEF 메트릭스 등 글로벌 ESG 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확대 반영하고 국제적 검증기준을 적용해 기업의 비재무정보 사항과 수록 내용의 신뢰성 및 품질을 제고했습니다. 또한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 전사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와 체계적인 지속가능경영 전략 추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를 발족해 ESG 부문별 개선과제를 논의하고 중요 ESG 안건에 대해서는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에 보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된 ‘탈(脫)석탄 선언 이해관계자 서신’을…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헌신하고 있는 청년 의료인력 금융지원을 위해 메디스태프(대표 기동훈)와 ‘청년 의료인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스태프 청년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ONE신용대출 금리를 우대해 최저 연 2.46% 금리(2021년 7월23일 기준)로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출 신청은 메디스태프 앱 ‘부산은행 전문직 신용대출 상담신청 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부·울·경 지역과 수도권 지역의 전문 대출 상담인력이 ‘찾아가는 방문 대출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은행 영업시간 중 진료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의료 인력에게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메디스태프는 모바일 기반의 의사 전용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익명게시판 ▲구인구직 ▲라이프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한 20·30대 젊은 의사가 전체회원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쳐 있는 청년 의료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
▲ 박종완씨 별세, 이공자씨 남편상, 박소정·박지윤·박창범(사업)씨 부친상, 전기수(삼성증권 부장)·조문규(중앙일보 비주얼 디렉터)씨 장인상 = 23일 낮 12시25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 02-3410-6915 ▲ 노동옥씨 별세, 윤만철(KB증권 중부지역본부장)씨 모친상 = 22일 오후, 순천향대학병원장례식장 2층 5호실, 발인 24일 오전 10시 30분. ☎ 02-792-1656 ▲ 노동옥씨 별세, 윤인철(신한금융투자 TFC강남금융센터 영업고문, 전 강남영업본부장)씨 모친상 = 22일,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장례식장 2층 5호실, 발인 24일. ☎ 02-797-4444
<아리랑TV> ▲ 감사담당관 박희승 ▲ 심의실장 이용재 ▲ 미래전략담당 전행진 ▲ 미디어홍보담당 최정희 ▲ 콘텐츠유통센터장 이에스더 ▲ 스마트라디오팀장 한용기 ▲ 시사보도센터장 김중식 ▲ 융합기술센터장 이창배 ▲ 사회적가치팀장 김태원 ▲ 미디어협력센터장 문준상 ▲ AI데이터정보화팀장 송상엽 ▲ 안전관리팀장 전기삼 <법무부> ◇ 전보 ▲ 서울중앙지검 황진아 이주현 ▲ 서울동부지검 유주현 안인수 ▲ 서울남부지검 한상윤 이은우 박규남 ▲ 수원지검 전세정 오준근 조규웅 ▲ 성남지청 이수정 허수진 ▲ 춘천지검 홍지예 ▲ 대전지검 강성기 김희송 정경영 ▲ 대구지검 김소정 ▲ 부산지검 신정수 ▲ 광주지검 김호경 엄상준 ▲ 제주지검 고은실 ◇ 타 기관 파견 등 ▲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 파견 복귀 이윤희 ▲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 파견 김연주 ◇ 검사 신규 임용 ▲ 서울동부지검 신용섭 ▲ 서울남부지검 왕규호 ▲ 서울북부지검 홍성표 ▲ 서울서부지검 조승우 ▲ 고양지청 이희윤 ▲ 부천지청 전은석 ▲ 수원지검 신재욱 ▲ 성남지청 박근영 ▲ 안산지청 한경우 ▲ 안양지청 서정효 ▲ 춘천지검 김성훈 박종현 ▲ 대전지검 김현중 ▲ 청주지검 유선문 ▲ 대구지검 이로운 ▲…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올해 2분기 매출 6조3303억원, 영업이익 184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습니다. 유가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매출증가와 비정유부문 실적호조로 전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2% 증가했으나 정유부문 재고효과 축소, 조선부문 지분법 평가손실 발생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65.5% 감소했습니다.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 7189억원은 반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입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2018년 상반기 66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정유부문인 현대오일뱅크는 2분기 26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전 분기 대비 유가 상승폭이 축소되며 재고효과는 줄어든 반면, 석유제품 수요증가로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된 데 따른 것인데요. 이로써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상반기에만 총 678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현대건설기계는 중국 시장 수요 조정에도 불구, 국내 및 신흥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의 수요회복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운영하는 시리즈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영화 할인 및 쿠폰 증정 프로모션인 ‘여름 휴양 테마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국내외 인기 영화 약 40편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여름을 맞아 공포 및 스릴러 영화를 준비했습니다. 아리 에스터 감독의 <유전>, <미드소마>부터 조던 필 감독의 <겟 아웃>, <어스>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마마>, <클로버필드 10번지> 등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그리스 바다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와 중년 남자와 소년의 여행기를 다룬 <기쿠지로의 여름>도 마련했습니다. 이외에도 <아쿠아맨>, <캐스트 어웨이> 등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여름 휴양 테마전’ 카테고리 내 영화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 시리즈온 3000캐시 쿠폰(300명)을 증정합니다. 박수연 네이버 시리즈온 리더는 “이번 프로모션은 집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많은 고객에게 풍성하고 알찬 혜택을 전하고자 기획됐다”며 “네이버 시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엔비디아(NVIDIA) 기반 AI(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전문 기업 유클릭(대표 엄남한)과 국내 AI/ML(인공지능/머신러닝) 사업 저변 확대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 기술 발전이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 엣지 컴퓨팅 기술과 시너지를 내면서 기업 AI/ML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유클릭은 최근 AI 컴퓨팅 플랫폼 혁신을 위한 공동 영업, 마케팅, 기술지원 서비스를 수행한다는 내용으로 업무 협약서를 상호 교환했습니다. 두 회사는 AI/ML 시장 선도를 위한 협력 강화에 함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회사는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용 GPU(그래픽처리장치), 엔비디아 ‘EGX’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등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가진 고성능 데이터 분석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HCSF’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을 펼칩니다. 이를 통해 HPC(고성능 컴퓨팅) 및 AI/ML 분석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데이터 혁신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보유한 VM웨어 기반 HCI 및 클라우드 운영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 회사는 VM웨어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언택트 금융 확산에 따른 고객 편의 제고·간편 금융 절차 제공을 위한 ‘안면인식 기술 활용 대면 실명확인 서비스’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기존 대면 금융거래 시 본인확인을 위해 필수 지참해야했던 주민등록증 등 실명확인증표 원본을 안면인식 기술로 대체해 실명을 확인하는 기술인데요. 내년 상반기 중 실시될 예정입니다. DGB대구은행 고객은 QR코드 촬영을 통해 IM뱅크 앱에 로그인 하고, 안면인식을 위한 얼굴 사진 촬영으로 실명확인을 대신하는 절차로 진행됩니다. 이후 은행 전산시스템이 고객 안면인식 사진을 기존 신분증과 비교 검증하고 기존 신분증 진위 확인도 거칩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상담 직원이 한 번 더 육안으로 고객을 중복 확인한다”며 “실명확인 금융거래를 위해 실물 신분증이 없는 경우 재차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병원 입원 등 직접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로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해 금융편의를 돕는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안면인식 기술 활용 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한국맥도날드가 ‘필레 오 피쉬’를 40% 단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타르타르 소스 추가 옵션도 새롭게 추가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맥도날드는 8월4일까지 약 2주간 매장을 방문해 제품 구매 시, ‘필레 오 피쉬’ 단품을 약 40% 이상 할인된 가격인 2000원에 판매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앞으로는 ‘필레 오 피쉬’와 ‘더블 필레 오 피쉬’ 주문 시 고객 취향에 맞게 타르타르 소스 추가 여부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주문 시에는 키오스크와 카운터를 통해, 배달 플랫폼 주문 시에는 특이사항란에 ‘타르타르 소스 추가’를 기입해 최대 1회까지 추가 주문할 수 있습니다. 소스 추가 옵션은 할인 프로모션 종료 후에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재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필레 오 피쉬’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특별 할인 프로모션과 소스 추가 옵션을 마련했다”며,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적극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맛과 품질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으로 13년 만에 돌아온 맥도날드 ‘필레 오 피쉬’는 촉촉하고 폭신한 버거빵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화재(대표 최영무)는 지난 6월 간병인 매칭 서비스 플랫폼인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주)HMC네트웍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업무협력을 넘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며 상호 사업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기존에도 삼성화재는 헬스케어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 왔습니다. 대표적인 삼성화재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은 고객의 건강상태 파악에서부터 건강증진·질병예방·관리까지 종합적 디지털 헬스케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애니핏 2.0’으로 기존 애니핏을 확대 개편해 골다공증케어·건강위험분석·건강검진예약·마음건강체크 등 4가지 서비스를 추가했습니다. 특히 인구 고령화 추세로 헬스 및 시니어산업의 규모가 지속 성장하고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삼성화재는 관련 산업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했습니다. 이번 투자계약도 이에 따른 결과입니다. (주)HMC네트웍스는 환자와 간병인을 연결하는 개인 맞춤형 플랫폼 ‘케어네이션’을 개발한 간병업계의 스타트업입니다. 오프라인 시니어 사업의 탄탄한 기반으로 간병사업의 모바일 서비스까지 진출했습니다. 또 전국의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간병인 매칭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남양유업(대표 이광범)이 오는 30일 인스타그램 IGTV 방송을 통해, 임산부와 육아맘들을 위해 출산 전·후 피부 관리법을 주제로 ‘랜선 임신육아교실’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임산부는 임신 중 잦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피부에 색소침착, 기미, 튼 살 등과 같은 여러 피부 문제를 경험합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이번에 진행되는 랜선 임신육아교실에서는 피부과 전문의인 한지수 원장과 김병욱 원장이 출연해 임신 기간 1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피부에 대해 강의합니다. 또 임신 전후 피부관리와 함께, 출산 후 피부관리 및 질환 치료에 대한 내용 등 임산부와 산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으로,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이 됩니다. 이외에도 본 방송 이후 당일 11시30분부터는 남양 ‘임신육아교실’ 인스타그램 계정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전 신청 회원들 중 라이브 방송 참여자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합니다. 경품 추첨을 위한 사전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남양아이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랜선 임신육아교실은 임신 전후 많은 여성이 겪는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 완화하기 위해 기획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2819억원을 달성했습니다. KB국민과 하나금융, 우리금융에 이어 상반기 최대 실적을 거둬 코로나19 속 최대 호황기를 맞이했습니다. 이들 금융사는 코로나19로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늘어난 이자수익과 증권사의 실적 개선 등으로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3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상반기 처음으로 누적 당기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2분기의 경우 당기순이익 6775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12.1% 증가했습니다. 이자와 비이자이익의 지속적인 성장과 대손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717억원(40.8%) 증가한 실적입니다. 그룹의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3%(2451억원) 증가한 4조1652억원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비이자이익은 1조17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1.6% 증가했습니다. 수수료이익은 증권위탁중개수수료 순증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8.5% 증가한 9837억원을 기록했으며, 유가증권, 외화판생손익 등도 전략적 자산운용의 결과로 114.7% 증가한 898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산건전성은 농협금융의 6월 말 고정이하여신비율(NPL)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4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했다고 23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국내 주택사업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수준인 8조5331억원, 당기순이익 279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수주는 파주 운정 P1 2BL 복합시설 신축공사, 용인 왕산지구 공동주택, 제주 한림 해상풍력발전 투자개발 사업 등 국내사업 수주와 싱가포르 SP그룹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 사우디 하일-알 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등 해외공사를 통해 18조3904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회사는 서남해 실증사업을 통해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주 한림 해상풍력을 수주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존 사업을 확대해 신재생 에너지 시장 및 친환경사업을 선점해 나갈 계획입니다. 상반기 연결 신규수주는 연초 수주 목표 72.4%를 달성한 금액으로 하반기에도 현대건설은 풍부한 국내·외 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해양항만, 가스플랜트, 복합개발, 송·변전 등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15.9% 증가한 75조6520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4년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립을 결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오늘을 지키는 기업, 내일을 책임지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방산업체에 특화된 ESG경영을 구현하기 위한 활동들을 펼칠 예정입니다. LIG넥스원은 이번 ESG위원회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된 전략 및 주요 사항을 검토, 분석해 회사가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위원회 결의로 사외이사 중 1인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정기위원회(반기)와 임시위원회(수시)를 통해 ESG전략 및 관련 정책수립 등 추진과제 이행 전반을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투명한 공시나 개선 등의 협소한 개념에서부터 거버넌스의 투명성, 감사의 선진화, 위원회 구성과 운영 등 명확한 체계정립을 위해 ‘LIG넥스원 기업 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해 조직 내 또는 대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상호 소통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의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LIG넥스원은 2009년부터 CSR(사회공헌)전담조직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7월 한 달간 그룹 전 임직원 약 4800명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수준 자율 진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윤리경영 수준 자율 진단은 윤리경영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그룹 윤리경영 기획 및 추진의 기초자료 수집과 부패방지경영 인증 갱신이 목적입니다. 올해부터는 그룹 전체 임직원으로 자율 진단 대상자를 확대했습니다. 지난 2018년 12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이후 2019년 지주 임직원 대상으로 자율 진단을 최초 시행했습니다. 지난해에는 2회차에 걸쳐 자율 진단을 했는데요. 당시 결과를 토대로 다음 연도 윤리경영 전략 수립에 활용한 바 있습니다. DGB금융그룹은 이번 조사 결과를 그룹 전체 및 회사별로 분석하고 향후 그룹 윤리경영대상제도에 반영하는 등 그룹 윤리경영 추진 전략 수립 시 반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매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추이를 지수화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DGB 윤리경영 인식 지수’로 등재할 계획입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율 진단을 통해 부패 이슈 파악 관련 문항과 윤리경영 수준 자율 진단 측정 문항에 대한 설문이 이뤄진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진단을 통해 윤리경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SAT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WSBW(World Space Business Week) 2025 행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WSBW 행사는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입니다. 주최측인 노바스페이스는 40년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정부·투자자에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신력 높은 우주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입니다.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매년 WSBW 행사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해 글로벌 우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일조한 기업에게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위성통신, 위성관측, 우주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인물들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위성통신 부문 시상에서는 KT SAT을 비롯해 스타링크, SES, MDA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T SAT은 아시아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지역 리더십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 SAT은 2024년 무궁화위성 6A를 발사해 국가기간통신과 방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였으며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발사와 6G NTN 기술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위성 시장수요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와 약 2778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총 2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사 이래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 수주로 공급 물량은 2029년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미국 내 최대 전압 사양으로 장거리 송전망 구축에 사용됩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345kV 변압기 대비 높은 전압으로 송전할 수 있어 전력 손실률, 건설 원가가 저감되며 송전 용량은 5배까지 늘어나 경제성이 높습니다. 미국은 국토가 넓고,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소가 수요처에서 멀리 위치해 안정적인 장거리 송전망이 필수입니다. 미국 전력망의 약 70%가 1960년대에 구축된 노후 설비로 교체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산업 확장, 데이터센터 증설, 신재생 에너지 확대 기조와 맞물려 765kV 초고압 변압기의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1999년 신서산 변전소에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한 이후 당진화력, 신고리 원전 등 국내 대형 발전소와 미국, 인도 등 해외 시장에 총 160대 이상 공급해 기술력을 입증해왔습니다. 특히 2027년 예정된 미국 알라바마 공장 증설을 통해 765kV 변압기 생산 능력을 확대, 북미 현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765kV 변압기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초고압 송전망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추가 수주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