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삼성화재, 시니어 생태계 플랫폼 투자...헬스케어 서비스 확대한다

URL복사

Friday, July 23, 2021, 15:07:06

간병업계 스타트업 ‘(주)HMC네트웍스’ 투자계약 체결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화재(대표 최영무)는 지난 6월 간병인 매칭 서비스 플랫폼인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주)HMC네트웍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업무협력을 넘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며 상호 사업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기존에도 삼성화재는 헬스케어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 왔습니다. 대표적인 삼성화재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은 고객의 건강상태 파악에서부터 건강증진·질병예방·관리까지 종합적 디지털 헬스케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애니핏 2.0’으로 기존 애니핏을 확대 개편해 골다공증케어·건강위험분석·건강검진예약·마음건강체크 등 4가지 서비스를 추가했습니다.

 

특히 인구 고령화 추세로 헬스 및 시니어산업의 규모가 지속 성장하고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삼성화재는 관련 산업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했습니다. 이번 투자계약도 이에 따른 결과입니다.

 

(주)HMC네트웍스는 환자와 간병인을 연결하는 개인 맞춤형 플랫폼 ‘케어네이션’을 개발한 간병업계의 스타트업입니다. 오프라인 시니어 사업의 탄탄한 기반으로 간병사업의 모바일 서비스까지 진출했습니다.

 

또 전국의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간병인 매칭부터 결제·정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으며 환자와 간병인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이 있는 곳입니다.

 

향후 삼성화재는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상호 사업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단기적으로는 간병 서비스 플랫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중장기적으로 시니어 생태계에 적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보험업과 밀접한 시니어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의 결실로 금번 투자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삼성화재의 신사업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