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바다호(선장 안영중)는 지난 21일 대만 국립대만해양대학(National Taiwan Ocean University, NTOU)과의 친선 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국립대만해양대학은 1953년 설립된 대만 북동부 기륭(Keelung)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해양과학과 해사 및 수산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해양 전문 대학입니다. 이번 교류 행사는 2025학년도 1학기 실습선 원양항해 중 기항지 중 하나였던 기륭항에 정박한 한바다호에서 진행됐습니다. 안영중 선장과 이두형 기관장은 국립대만해양대학 해사대학 학장 Ung Shuen-Tai 교수와 교수진 9명을 한바다호에 초청해 환영했으며, 이 자리에서 양국 해기 실습 교육과 실습선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안영중 선장은 “이번 국립대만해양대학 해사대학 교수진의 한바다호 방문을 통해 한국과 대만 사이의 친선 교류의 장을 형성할 수 있었다"며 "나아가 우리 대학의 우수한 해기교육 시스템을 알리고 글로벌 해양 선진 대학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향후 실습선의 대만 기륭항 기항 시 국립대만해양대학 학생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오는 6월4일까지 '2025 하계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체험형 인턴십은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은행권 취업에 관심있는 취업준비생에게 금융 현장의 실무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8년만에 재개돼 성공적으로 운영됐습니다. 모집분야는 ▲일반 ▲IT·디지털 등 2개부문으로 서류·면접, 인성검사를 거쳐 최종 두자릿수 규모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이후 7월7일부터 5주동안 우리은행 주요 본부부서에 배치돼 인턴십 과정을 수행합니다.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평가결과에 따라 하반기 예정된 우리은행 신입행원 채용에서 서류전형 면제혜택이 주어집니다. 나아가 우수 수료자는 1차면접, 최우수 수료자는 2차면접까지 면제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24년 체험형 인턴십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며 "올해 하계 인턴십은 더 많은 취업준비생에게 금융실무 체험기회를 제공해 미래 금융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세미나허브는 내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차세대 반도체 유리기판과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차세대 반도체 유리기판 소부장 기술 및 전망 세미나’, ‘차세대 첨단 반도체 패키징 혁신 기술과 응용 세미나’로 구성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됩니다. 반도체 미세화의 한계가 도래하면서 후공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유리기판은 평탄도·열 안정성·고밀도 배선 등에서 기존 유기 기판 대비 우수해 차세대 고대역폭 패키지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VMR에 따르면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기판 시장은 지난 2023년 11억2622만 달러에서 오는 2031년까지 22억5209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첫날인 25일에는 유리기판 관련 기술을 다루며 ▲TGV·GCS용 드릴링·싱귤레이션 ▲X-ray 기반 비파괴검사 ▲나노 코팅·증착 ▲이종 접합 기술 등 유리기판의 응용 및 공정 전반을 조망합니다. 이어 26일에는 AI·HPC 시대를 대비한 첨단 패키징 기술로 ▲3.5D/3D HBM 적층용 하이브리드 본딩 ▲광 패키징 ▲실리콘 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우량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조원 규모를 금융지원합니다.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섭니다. 기업은행은 60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통해 마련된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단계에 따라 필요자금을 적기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은 혁신성장 및 수출선도 분야 등에 해당하는 예비중견(중소) 및 중견기업으로 기업은행의 자체 금리감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3%p의 금리감면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김성태 은행장은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우리 경제의 역동성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이 이달 30일 오후 1시까지 월지급식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3585호를 총 15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입니다. 이번 공모 ELB 3585호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하이파이브(기준 충족시 수익 지급) 원금지급형 상품입니다. 만기는 3년으로 매월 수익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의 월수익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90% 이상이면 월마다 세전 0.4175%(세전 연 5.01%)의 수익을 지급합니다. 만약 월 수익평가일에 최초 기준가격의 90% 미만이면 수익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또 3개월마다 조기상환 조건을 부여해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자동조기상환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됩니다. 이 상품은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만기평가가격이 100% 미만인 경우에도 원금이 지급됩니다. 기존 하이파이브 상품이 매 6개월 자동조기상환 기회가 있던 것에 비해 자동조기상환 평가주기를 3개월로 줄여 상환기회를 더 많이 부여했습니다. 공모 ELB 3585호의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신한투자증권 영업점 및 '신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6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열었습니다. 27회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2011년 출범 이후 누적 122만명이 방문하고 5800여개 기업이 참여해 4만1000여명에게 새 일자리를 연결한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입니다. 박람회 참가기업에는 정규직원 채용시 1인당 100만원씩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엔 최대 1.3%p 대출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선착순 300명의 구직자에게 면접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KB금융그룹 채용상담관, 구직 준비상황에 따라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러닝메이트존, 면접유형별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스킬업존, 전문가 취업특강&기업채용설명회관, 군간부채용관, 직업체험관, 창업희망자를 위한 KB소호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습니다. KB국민은행은 박람회 종료 후에도 참가기업에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인재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6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27회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2011년 출범 이후 누적 122만명이 방문하고 5800여개 기업이 참여해 4만1000여명에게 새 일자리를 연결한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박람회 참가기업에는 정규직원 채용시 1인당 100만원씩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엔 최대 1.3%p 대출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또 선착순 300명의 구직자에게 면접지원금을 전달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KB금융그룹 채용상담관, 구직 준비상황에 따라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러닝메이트존, 면접유형별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스킬업존, 전문가 취업특강&기업채용설명회관, 군간부채용관, 직업체험관, 창업희망자를 위한 KB소호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사람에게 집중하고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장(場)으로 우리 위원회의 지향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현장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6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27회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2011년 출범 이후 누적 122만명이 방문하고 5800여개 기업이 참여해 4만1000여명에게 새 일자리를 연결한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박람회 참가기업에는 정규직원 채용시 1인당 100만원씩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엔 최대 1.3%p 대출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또 선착순 300명의 구직자에게 면접지원금을 전달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 두번째)과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왼쪽)이 이날 참가자들의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KB금융그룹 채용상담관'을 둘러보고 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강한승, 박대준 각자대표 체제에서 박대준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박대준 대표는 쿠팡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됩니다. 박 대표는 2012년 쿠팡에 정책담당 실장으로 합류, 2019년 쿠팡 정책담당 부사장을 거쳐 2020년부터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를 맡아왔습니다. 박 대표는 AI 물류혁신을 바탕으로 전국 로켓배송 확대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쿠팡의 혁신 신사업과 지역 인프라 개발을 주도해 왔습니다. 나아가 여러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기관과 협업으로 론칭한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비롯, 다양한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 프로젝트를 이끌며 지방 농가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판로 개척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밖에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신사업을 리딩하며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하는 한편, 쿠팡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왔습니다. 쿠팡의 경영관리 부문을 맡아왔던 강한승 대표는 북미지역 사업 개발 총괄 및 해외사업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쿠팡의 모회사 쿠팡 Inc.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대만 로켓배송,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쿠팡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6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27회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2011년 출범 이후 누적 122만명이 방문하고 5800여개 기업이 참여해 4만1000여명에게 새 일자리를 연결한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박람회 참가기업에는 정규직원 채용시 1인당 100만원씩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엔 최대 1.3%p 대출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또 선착순 300명의 구직자에게 면접지원금을 전달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과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이날 '군간부 채용관'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6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27회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2011년 출범 이후 누적 122만명이 방문하고 5800여개 기업이 참여해 4만1000여명에게 새 일자리를 연결한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박람회 참가기업에는 정규직원 채용시 1인당 100만원씩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엔 최대 1.3%p 대출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또 선착순 300명의 구직자에게 면접지원금을 전달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구직자들이 내일(My Job)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찬 첫걸음이 되고 구인기업에게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는 소중한 첫만남이 되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6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27회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2011년 출범 이후 누적 122만명이 방문하고 5800여개 기업이 참여해 4만1000여명에게 새 일자리를 연결한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박람회 참가기업에는 정규직원 채용시 1인당 100만원씩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엔 최대 1.3%p 대출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또 선착순 300명의 구직자에게 면접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왼쪽 열번째), 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 아홉번째), KB국민은행 홍보모델 배우 박은빈(왼쪽 여덟번째) 등 주요 내외빈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올 상반기 중에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26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최근 4453억원 규모의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 강원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4369억원)과 부산 광안 4구역 재개발(4196억원)을 수주를 더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부문 수주액은 1조3331억원이었습니다. 올해는 상반기 중에 이미 작년 연간 수주액에 근접한 수주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달 시공사를 선정하는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과 함께 서초구 방배동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도 참여한만큼 올해 상반기 중에 지난해 도시정비수주사업 실적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414-1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37층짜리 7개 동 116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공사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입지의 장점을 극대화한 맞춤형 설계와 고급 디자인, 주민 편의를 위한 최신 인공지능(A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My Family, My Car’를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수입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일상 속 동반자로 경험한 소비자들의 추억을 공유하고 함께 회상하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공모 주제는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촬영한 수입자동차와 가족의 일상을 담은 사진’이며, 수입차 관련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습니다. 응모 기간은 내달 25일까지이며,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이 가능합니다.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경우, 디지털 스캔 파일로 제출해야 하며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되면 원본 사진 제출을 통해 진위 확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상도가 지나치게 낮은 사진은 감점될 수 있습니다. 작품은 주제 적합성, 표현성, 대중성, 작품성 및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수상작은 7월 25일 KAID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됩니다. 심사 기간은 7월 1일부터 14일까지입니다. 시상은 ▲1등(1명) 300만원 상당 국민관광상품권 ▲2등(5명) 각 20만원 상당 국민관광상품권 ▲3등(100명) 모바일 상품권(1만원권)으로 구성돼 총상금 규모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25일 11만명이 유심을 교체함에 따라 누적 유심 교체 고객 수가 428만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누적 고객은 428만명, 잔여 예약 고객은 473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산간·벽지 고객을 직접 찾아가 유심 교체와 재설정을 지원해 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는 지난 19일 첫 시행 이후 합천, 울진, 화순, 부안, 보은 등 42개소에서 약 1만1000건의 유심 교체를 지원했습니다. SKT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정선, 거제, 진도, 태안, 완도 등 50개소 이상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또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유심 교체 및 재설정 외에도 기타 통신서비스 관련 문의에도 응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