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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생들, 보호 청소년 위한 ‘희망사다리’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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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3, 2025, 17:07:09

87명 대학생 멘토, 95명 보호청소년과 3일간 동행
요리·공예·공학 등 12개 체험활동으로 자립 지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학생들이 지역의 보호 청소년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멘토로 나서 체험 활동을 통해 이들의 꿈과 자립을 응원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암남동 알로이시오기지1968에서 ‘청소년 희망사다리 PKNU지킴이 꿈·끼 개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부경대 학생봉사단이 멘토로 참여해 보호 청소년들과 팀을 이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자존감과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올해는 (사)만사소년과 보육시설에서 참가한 보호 및 취약 청소년 95명과 이들을 돕는 부경대 봉사단 학생 87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청소년들은 피자 만들기, 생활목공, 키링 만들기, 축구, 자율주행차 조립 등 12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학생 멘토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밀착 지도를 제공했습니다.

 

법학과 3학년 최수연 학생은 “단순한 체험이 아닌 열정으로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값진 시간이었고, 이들의 성장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습니다.

 

부경대는 지난 2021년부터 (사)만사소년과 알로이시오기지1968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보호·취약 청소년의 자립과 사회적응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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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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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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