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 상반기 인기 식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식품 상반기 결산 세일’ 기획전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50여개 인기 식품 브랜드의 먹거리 5700여개를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쿠팡은 필요한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별점 4점 이상·최근 구매가 많은 식품 등 다양한 테마관을 마련했습니다. 1만원 이하 테마관에서는 청정원 카레여왕 구운마늘&양파(160g, 5개), 풍년보감 6년근 고려홍삼정 밸런스타임(10g, 30개) 등을 판매합니다. 주요 카테고리는 가공 및 즉석식품·과자·생수·음료·커피·차·조미료 등으로, 청정원·코카콜라·펩시·동국제약·몽크슈·종근당·정원삼·큐원·아이시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쿠팡이츠에서 빠지고 배달의민족에서만 판매됩니다. 배달앱 간 점유율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소비자 모시기를 넘어 플랫폼 간 대형 프렌차이즈 단독 유치까지 경쟁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26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배민 온리’ 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배민 온리는 교촌치킨이 배달앱 중에서 배민과 수수료 부담이 적은 공공배달앱 ‘땡겨요’, 교촌치킨 자사앱 등에만 입점한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앱 2위 쿠팡이츠에서 입점을 철회하는 대신 우아한형제들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가 부담하는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 외에도 자사 부담으로 교촌치킨 할인 행사를 하는 등 점주의 매출 확대를 위한 지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만 배민을 제외한 다른 배달앱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것은 아니며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한 점주에 한해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자율적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두 회사는 빠르면 다음 달 중으로 배민 온리 협약을 시작해 향후 2∼3년 동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파리바게뜨는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의 첫 케이크 제품인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파란라벨’은 지난 2월 론칭 이후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넘긴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로 이번 신제품을 통해 케이크 카테고리까지 확장합니다. 신제품은 저당 트렌드를 반영해 100g당 당류를 5g 미만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릭요거트를 더했으며 홀케이크 1개 기준으로 특허받은 생유산균이 500억 CFU(보장균수) 이상 함유됐습니다. 케이크 시트는 목초란을 사용해 구웠고 홀케이크 외에도 미니케이크, 컵케이크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소비자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광고 내레이션은 파란라벨 건강빵 모델로 활동 중인 방송인 최화정이 맡았으며 “맛있는데 건강하기까지! 아주 보통날의 케이크”라는 카피로 제품을 소개합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6일까지 파바앱과 해피오더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합니다.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컵케이크 쿠폰과 함께 추첨을 통해 텀블러도 제공됩니다. 제품 수령은 27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각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란라벨의 케이크는 건강을 더 생각하면서도 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이 서울 한남동에서 운영하는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새단장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올 여름 맥심플랜트는 '블루 인 맥심 플랜트(Blue in Maxim Plant)'라는 콘셉트에 맞춰 시원한 오아시스의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1층 폴딩도어 앞에는 파란색 수영장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설치해 도심 속 바캉스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중앙 카운터 상단에는 푸른빛 실커튼을 드리워 한층 청량한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동서식품은 맥심플랜트에 친숙한 맥심 커피믹스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인스턴트 커피 연계 메뉴를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오리지널 레시피의 '모카골드 오리지널', 오리지널에 진한 맛을 더한 '모카골드 부스트', 시원하게 즐기는 '모카골드 아이스' 등입니다. 최근에는 여름 시즌 한정으로 'Summer Blend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출시했습니다. 리치, 망고 등 열대과일의 달콤함과 레몬의 상큼한 풍미가 어우러진 커피입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올 여름 맥심플랜트에서는 특별한 시즌 메뉴와 보기만 해도 시원한 블루 포토존을 통해 도심 한복판에서 여유로운 바캉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며 "앞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는 프랑스 블랑제리 ‘보앤미’가 누적 방문객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매장을 연 이후 약 4개월 만의 성과입니다. 보앤미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유명 블랑제리 브랜드로 파리의 감성과 전통 레시피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수제 베이커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신세계푸드가 단독으로 들여왔습니다. 매월 평균 5만명의 고객이 보앤미를 찾고 있으며 오픈 초기 수준의 구매 수요가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표 상품인 ‘시그니처 사워도우’, ‘프렌치 바게트’, ‘올리브 타이거’ 등 건강빵은 매일 완판 행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시그니처 사워도우’는 통밀에 가까운 ‘T80’ 밀가루를 사용해 섬유질이 풍부하며 하루 2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돼 매일 오픈런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블랙올리브와 그린올리브를 넣은 ‘올리브 타이거’, 프랑스 전통 레시피로 만든 ‘프렌치 바게트’도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외에도 ‘크랜베리&애프리콧 사워도우’, ‘펌킨씨드 사워도우’, ‘시리얼 사워도우’ 등 다양한 건강빵은 프랑스 포리쉐 제분소의 프리미엄 밀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가 '두찜', '기영이두마리숯불치킨', '떡참'과 여름맞이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29일까지 진행되며 두찜,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떡볶이참잘하는집 주문 시 최대 6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요기요 고객은 자동으로 3000원 즉시 할인이 적용되며 7% 할인 쿠폰을 추가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면 총 6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습니다. 요기요는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의 '원피스 세트'를 주문할 경우 할인과 함께 한정판 원피스 굿즈를 제공합니다. 원피스 세트는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과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와의 지난 콜라보에 이어 선보이는 메뉴입니다. 할인 쿠폰은 이벤트 기간 내 무제한으로 지급되며 요기패스X의 무료 배달 혜택과 함께 사용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여름 시즌을 맞아 신제품 ‘고기리 비빔막국수’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유명 막국수 전문점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한 이 제품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메밀 생면과 고소한 참기름을 더한 매콤달콤한 비빔장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계속 끌리는 매력이 있는 정통 막국수의 맛을 구현했습니다. 오뚜기는 2021년 건면 형태의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를 선보인데 이어 작년 5월에는 냉장면 ‘육수와 함께 더 풍부한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를, 올 6월 2일에는 ‘고기리 물막국수’를 선보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은 여름철 포장김치 소비 성수기를 맞아 오는 7월 31일까지 ‘종가 여름 김장 대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종가 여름 김장 대전’은 겨울 김장 김치가 떨어져 가는 여름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포장김치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입니다. 올해는 무더운 날씨에 입맛을 살려줄 다양한 별미 김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냉면 간편식 등을 제공하고, 추가 적립금 지급 등의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종가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생생유산균 포기김치(3.2㎏)’는 보다 풍성한 구성으로 제공합니다. 제품 2개를 구매하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종가 열무김치(2.5㎏)’, 깔끔한 맛이 돋보이는 ‘종가 총각김치(2.3㎏)’, 황금비율의 별미김치 양념을 넣은 ‘종가 파김치(900g)’ 등을 포함한 세트 제품을 30% 할인가에 제공합니다 3개를 구매하면 37% 할인가에 열무김치(900g)와 총각김치(850g) 세트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실속 세트는 최대 29% 할인가로 판매합니다. ‘종가 열무김치(2.5㎏)’, ‘종가 시원깔끔 포기김치(2.8㎏)’, ‘종가 전라도 포기김치(2.8㎏)’ 등 인기 제품을 각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최근 중국 쓰촨성행정중심지인 청두에 'BBQ 빌리지 청두 동쟈오지이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청두는 중국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로,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2147만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청두는 충칭, 상하이, 베이징 등과 함께 중국 정부가 지정한 상주인구 1000만 이상의 초대도시(超大城市) 중 하나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청두는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미식 도시’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BBQ의 청두 진출은 단순한 매장 확장을 넘어 세계적인 미식 도시에서 K-푸드를 대표하는 맛, 문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입니다. BBQ는 현지 MZ세대와 관광객을 중심으로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동쟈오지이(东郊记忆, dōngjiāojìyì)’에 약 160㎡(48평) 규모로 ‘BBQ 빌리지 청두 동쟈오지이점’을 오픈했습니다. ‘동쟈오지이’는 과거 공장들이 자리했던 산업지역을 현대예술과 상업요소를 결합해 리모델링하면서 젊음의 트렌드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를 통해 패션 소비, 레저 엔터테인먼트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일유업은 서울 올림픽 경기장 일대에서 19일~22일까지 개최된 한류 종합 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에 참가해 브랜드 홍보와 수출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마이케이 페스타’는 대규모 한류 융복합 페스티벌로 국내외 한류 팬들을 비롯해 연관 산업 분야 전문가·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행사입니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코리아, 어메이징 매일’의 슬로건 아래 총 3개 존으로 구성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건존에서는 식물성 제품 브랜드인 매일두유와 어메이징 오트를 경험하는 소비자 참여형 ‘타임 어택’ 이벤트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베트남에서 온 25세 방문객 우이엔(Uyên)양은 “두유 원액 99.9%의 순수한 두유는 처음 맛보았는데, 담백하고 맛있었다. 요즘 베트남에서도 저당 트렌드가 유행인데, 베트남에 귀국할 때 지인 선물로 가져가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셀렉스존에서는 K뷰티 제품인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 제품을 직접 시식하고 설문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K-딜라이츠존에서는 매일 바이오 제로 요구르트, 피크닉 제로 등 당…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을 개점했습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랜드사이드 구역에 196㎡, 72석 규모로 자리잡았습니다. 기하학적 패턴과 쉐이크쉑을 상징하는 초록색을 활용한 인테리어, 천연 이끼를 가공해 만드는‘스칸디아 모스(Scandia Moss) 세계지도 아트워크’등을 선보였습니다. 24시간 운영되는 쉐이크쉑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은 이른 시간부터 고객들이 방문하는 공항 상권 특성에 맞게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쉑버거와 같은 대표메뉴 외에도, 모닝메뉴 4종을 판매합니다. 달걀을 활용한 ‘에그 앤 치즈 (Egg N Cheese)’·‘베이컨 에그 앤 치즈 (Bacon, Egg N Cheese)’, 맛감자라 불리는 토츠(Tots)를 활용한 ‘웨이크업 쉑 (Wake Up Shack)’·‘브렉퍼스트 토츠 (Breakfast Tots)’ 등입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세계의 고객들과 만날수 있게돼 기쁘다. 고객들이 쉐이크쉑에서 즐거운 여행의 기분을 만끽할수 있도록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가 여름철을 맞아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과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bhc 치킨, 큰맘할매순대국,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종합 외식 기업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배달 할인은 물론 프리미엄 외식 리워드까지 기획전을 통해 마련했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29일까지 진행되며 'bhc 치킨'과 '큰맘할매순대국' 전 메뉴에 배달과 포장 모두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요기요 고객은 기본 2000원 자동 할인과 함께 주문 금액 조건에 따라 5% 또는 7% 쿠폰 중 하나를 적용해 최대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쿠폰은 이벤트 기간 동안 무제한 사용 가능하며 요기패스X 구독자는 배달비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 중 두 브랜드 중 하나 이상을 할인 적용 후 주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아웃백 25만원 모바일 기프트카드를 증정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여름철 성수기에 돌입한 빙과 기업들이 저당 아이스크림 경쟁으로 뜨겁습니다. 자시 대표 제품에 당 함량만 낮춰 출시하는가 하면, 새로운 저당 브랜드를 론칭하고 빅 모델을 앞세워 '건강한 간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려는 '헬시 플레저'와 노화를 늦추고 건강하게 나이들길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인 '저속노화'가 식품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저당·저칼로리 등 '로우스펙' 제품은 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단맛을 내면서도 당은 낮추려는 빙과업체들의 시도가 꾸준합니다. 식품표시광고법상 저당 기준은 당류 함유량이 식품 100g당 5g 미만, 또는 식품 100mL당 2.5g 미만이어야 합니다. 무당(무설탕)은 이 기준(식품 100g당 또는 식품 100mL당)이 0.5g 미만인 경우입니다. 롯데웰푸드는 메가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만큼 기존 브랜드에 저당 트렌드를 적극 적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 '돼지바', '설레임', '위즐' 등 3종에 저당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익숙함 속새로움'을 강조하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이 2012년 12월 출시한 생수브랜드 ‘백산수’가 약 12년만인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매출 1조1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농심 백산수 매출은 2013년 약 240억원으로 시작해 2015년 준공한 백산수 신공장의 생산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속도를 높여 2019년부터 연 매출 1000억원 브랜드로 발돋움했습니다.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백산수 연평균 성장률(CARG)은 약 16%에 달합니다. 농심은 올해 백산수 누적 매출 1조원 돌파와 백산수 신공장(2015년) 가동 10주년을 맞아 백산수 브랜드 재도약을 추진합니다. 국내에서는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중국에서는 적극적인 수요개척을 통한 매출확대를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는 지난 12년간 꾸준한 성장으로 국내 대표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백두산의 청정자연과 시간이 빚은 ‘40년 자연정수기간’ 백산수의 차별성과 세계에서 인정받은 품질을 적극 알리며 제2의 도약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품질1 ‘백두산 자연정수기간 40년’ 농심은 올해부터 국내시장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이 진천공장 건립에 228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투자기간은 오는 8월1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입니다. 이번 투자는 오리온이 지난 4월 진천 통합센터 구축을 위해 총 48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것과 관련 건물(생산공장, 물류센터, 포장재동) 투자에 대한 것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 수출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