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이 독거노인과 홀몸어르신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돌봄 서비스 확대에 나섰습니다. 부산은행은 지난 10일 부산 본점에서 IoT 기반 돌봄 서비스 ‘케어벨’을 운영하는 제로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제로웹이 개발한 ‘케어벨’은 가정에 설치된 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어르신들의 움직임과 생활 패턴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입니다. 또한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고, KT텔레캅과 연계해 긴급 출동을 지원해 위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 고객은 할인된 이용료로 케어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은행은 모바일뱅킹 ‘라이프 서비스’에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이달 말부터 이용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부산은행 신 식 개인고객그룹장은 “부산의 독거노인과 홀몸노인 증가로 사회적 돌봄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가족들이 안심하고 일상에 전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 2025년 제3차 회의를 주관해 지난 11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40개 국·공립대학교 총장들과 교육부, 대교협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교육부와의 대화를 통해 고등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건의 등 주요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국립공주대학교 임경호 총장은 회장교 인사말에서 “오늘 회의는 국·공립대학들이 지역사회와 국가, 미래 세대에 대한 포괄적인 책임과 책무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라며 “새 정부는 고등교육을 국가의 중장기 전략 과제로 규정하며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협의를 통해 현실적 해법을 모색하고 정부 정책과의 조화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가 인공지능 시대의 대전환을 겪으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와 혁신의 거센 파고가 일고 있다”며 “특히 올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고등교육 정책 방향성과 목표도 크게 달라졌다. 이러한 시점에 열리는 오늘 협의회는 우리나라 교육과 대학 발전에 중요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아이폰 17 시리즈 사전 예약을 시작, ‘미리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출고가의 50%를 바로 보상해준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미리보상은 가입하면 분실 및 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주는 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4개월 뒤에는 아이폰 신제품을 반납하고 새 폰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KT는 ‘365 폰케어’ 서비스를 통해 단말 분실 및 파손을 비롯해 세컨드 디바이스 파손 보장, 폰 교체,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정액은 ‘i17 플러스’ 1만1000원, ‘i17 파손’ 5500원이며, ‘폰케어 초이스 스페셜’을 이용할 경우 초이스 혜택에 멤버십 할인까지 더해 i17 플러스는 1000원, i17 파손은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는 아이폰 17 시리즈 구매 고객이 디바이스 초이스 가입 시 애플의 인기 제품 ‘에어팟 프로 2세대(USB-C)’, ‘에어팟 4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아이패드 11세대 Wi-Fi 128GB’ 모델에 대해 최대 100% 할인 프로모션을 10월까지 진행합니다. 스페셜·프리미엄 요금제 가입 고객이 대상입니다. 또 제품 구매 후 KT닷컴에서 응모한 Y덤 고객(만 34세 이하 5G…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12일 금왕2,3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와 함께 ‘안전한 일터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은 출근하는 쿠팡 직원들에게 이온음료를 나눠주며 늦여름 무더위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CFS는 9월까지 ‘혹서기 특별관리체제’를 유지하며 개인별 냉방용품을 지급하고, 생수·얼음물·아이스크림 등을 매일 제공하고 있습니다. 라이언 브라운, 정종철 대표이사는 전국 센터를 방문해 냉방 설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각 센터 여건에 따라 냉방 시설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철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장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는 5대 중대재해(추락, 부딪힘, 끼임, 화재폭발, 질식) 및 폭염에 관한 12대 핵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정책"이라며 “공단은 현장점검과 안전보건 캠페인 등 지속적인 산업재해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채종민 CFS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절기상 입추와 처서가 지났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프리미엄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인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가 출시 1년5개월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는 연금저축, IRP, ISA 등 장기 자산관리 고객과 디지털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멤버십 서비스입니다. 단순한 투자정보 제공을 넘어 '공부하는 투자자들의 모임'을 콘셉트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지향한다는 설명입니다. 서비스는 ▲전담PB와 언제든 연결 가능한 My핫라인 ▲맞춤형 투자정보 제공 My알림 ▲전문가 세미나 플랫폼 My세미나 ▲영상 학습 콘텐츠 My스쿨 ▲부동산 · 법률 · 세무 등 프리미엄 인사이트 My 매거진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My세미나’는 매회 1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업계 대표 투자 학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 2년간 60회 이상 진행되며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원팀 협업 기반의 고품질 콘텐츠 ▲예측 가능한 정례 운영 ▲참여형 소통 방식 등이 높은 호응의 핵심 요인으로 꼽힙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품질과 운영 방식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가입자 1만명 돌파를 기념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12일부터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 단말 반납 시 출고가 70%를 보상하는 ‘70% 보상패스’, 최신 무선 이어폰 ‘AirPods 4’ 할부금 전액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70% 보상패스(월 이용료 1만9250원)는 가입 후 24개월이 지난 후 기기 교체 시 기존 아이폰을 반납하면 구매시 단말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보상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포인트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규 단말기 할부금이나 통신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은 12월 31일까지 진행합니다‘ 분실·도난을 제외한 파손 단말기도 반납할 수 있습니다. 또 애플의 최신 무선 이어폰 ‘AirPods 4’ 24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월 10만 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후 애플 디바이스팩 혜택 선택 시 받을 수 있으며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는 19일 오전 8시까지 아이폰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에게 아이폰17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 할인 쿠폰(최대 15만원)을 제공합니다. 사전예약 후 현대카드 결제 시 최대 1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오는 22일부터 전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합니다. 신청은 10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지급받은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합니다.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소비쿠폰 1차 지급 성과와 2차 지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2차 지급은 1차 때와 달리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고액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소비쿠폰 2차 지급대상자 선정은 가구단위로 이뤄졌으며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한 가구로 정했습니다. 국내 거주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며 1차 지급 때 추가지급 대상이었던 기초·차상위·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314만여명도 2차 지급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등 특수 상황도 고려했습니다. 청년층과 고령층 비중이 높은 1인 가구는 연소득 약 7500만원 수준까지 지급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는 제품·서비스 사용 경험 바탕의 콘텐츠 제작과 확산을 통해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크리에이터 그룹인 ‘엠버서더 3기’를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올 12월 중순까지 활동하는 앰버서더 3기는 활동 기간 동안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225만원 상당의 제품 또는 LGE닷컴 멤버십 포인트, 메가 크리에이터 멘토링, 구글·메타 등 교육 세미나, 크리에이터 네트워킹 파티 초대 등의 혜택을 받습니다. 3기 멘토로는 280만 구독자를 보유한 피식대학 멤버 김민수와 김세훈 PD가 나설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앰버서더 어워즈를 통해 우수 활동자들을 선정, 최대 150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 LG 스탠바이미2 등을 부상으로 지급합니다. 공식 활동 종료 후에도 1·2기 멤버들과 함께 LG전자의 각종 브랜드 행사, 인플루언서 초대 이벤트, 오프라인 프로모션 등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앰버서더 3기 정원은 50명으로 ▲인테리어·취미·일상 등을 공유하는 ‘라이프스타일 팀’ ▲장르불문 톡톡 튀는 콘셉트로 승부하는 ‘아이디어LAB 팀’ ▲Z세대의 밈과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하는 ‘젠지 팀’ 3개 팀으로 나눠 선발할 예정입니다. 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12일 아이폰 신제품 단말 출고가의 최대 70%를 보상하는 ‘T 즉시보상’ 프로그램 등을 담은 ‘아이폰 17’ 시리즈 사전 예약을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해 ‘iCloud+200㎇’(월 구독료 4400원)를 3개월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사전 예약 후에 10월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해당 혜택을 신청하고, 구독료 지불 방법을 휴대폰 결제로 설정하면 익월부터 3개월간 이용 요금이 청구 할인됩니다. 이미 구독 중인 고객은 지불 방법을 휴대폰 결제로 택하면 별도 추가 신청 없이 혜택을 받습니다. ‘Lucky 1717’ 이벤트도 진행, 10월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717명에게 에어팟 맥스를 포함한 애플 정품 액세서리 패키지, 애플페이 티머니 충전 쿠폰, 200만원 상당의 여행 지원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합니다. T멤버십 혜택인 ‘클럽 iPhone 17’에서는 10월 31일까지 개통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 에어팟 프로3, 엘라고 셀피스틱 등 경품을 제공합니다. 매월 1회, 연말까지 총 3회 참여 가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011200]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3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발레와 체결한 6360억원 규모의 10년 장기운송계약에 이은 두번째 계약으로, 계약기간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입니다. HMM은 총 5척의 선박을 투입해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입니다. 벌크선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시황 변동성이 큰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레와 같은 글로벌 대형 화주와의 협력은 안정적 물동량을 바탕으로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2030년까지 벌크선대를 110척(1256만DW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HMM은 이를 통해 컨테이너와 벌크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신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입니다. 벌크선은 화물의 종류에 따라 특화된 선박과 운송 능력이 필요합니다. HMM은 철광석, 석탄 등을 운반하는 건화물선(Dry Bulk),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등을 운반하는 유조선(Tanker)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수 화물을 운송하는 중량화물선(MPV), LPG운반선 등 시장의 다양한 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생성형AI 활용을 위해 '지식베이스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고객편의성 혁신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보험업은 기초서류의 높은 전문성과 복잡한 상품구조로 고객 서비스 적용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신뢰성을 담보한 AI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AI가 학습하고 참조할 수 있는 데이터로 정비해야 합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0월부터 약관, 산출방법서, 판매예규 등 2만여종의 보험 기초서류를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고 정밀하게 구조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습니다. 최신 AI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정비 정확도와 효율성을 제고하고 AI가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셋(Dataset) 확보를 목표로 단계별 사업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주계약과 특약, 별표 등 문서간 참조관계를 유지하면서 비정형문서의 문맥까지 파악할 수 있어 AI가 더 효율적으로 상품특성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식베이스가 구축됐다고 신한라이프는 평가합니다. 고객이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더라도 AI가 약관기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오리지널 드라마 시즌5 ‘내가 그리는 미래’를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드라마는 서로 다른 투자성향을 지닌 3명의 인물이 미래에셋증권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올바른 투자’의 의미를 배우는 과정을 그립니다. 각자의 경험과 고민 속에서 '투자와 투기', '두려움과 극복' 등 현실적인 문제를 직면하고,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올바른 금융 습관과 장기투자 철학을 터득해나가는 여정을 현실감 있게 풀어냅니다. 이번 시리즈는 9월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한편씩 공개됩니다. 전작의 호응에 힘입어 기존 5부작에서 8부작으로 확대 편성됐습니다. 추후 14개 국어로 번역된 자막을 제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제작에는 드라마 ‘오징어게임', '비밀의숲', 영화 ‘엑시트’, ‘극한직업’, ‘신세계’ 제작진 등 업계 전문가들과 미래에셋증권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부서를 비롯한 여러 현업 부서에서 참여했습니다. 후반 작업에는 AI 기술을 접목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촬영은 세이지우드 홍천과 미래에셋 연수원 ‘미래를 보는 눈’에서 진행됐습니다. 미래에셋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오토에버(대표 김윤구 사장)는 최근 ‘CP 리더 서약 세레모니’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으로 준법경영을 위한 내부감시체계, 임직원 대상 교육프로그램 등을 포함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현대오토에버 최고경영자와 임원으로 구성된 경영진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경영진은 법무실장 심민정 상무로부터 준법경영과 CP 동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서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오토에버의 CP 슬로건 '공정해HAE! 준법해HAE! 함께해HAE!'가 공개됐습니다. CP의 핵심인 '공정'과 '준법'이라는 키워드에 현대오토에버 사명의 영문 약어 'HAE'를 조합했습니다. 이 슬로건은 현대오토에버가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선정됐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사내에 준법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 중입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캠페인 ▲CP 퀴즈대회 ▲CP 웹툰 제작 ▲직무별 특화 교육 등의 활동으로 직원들이 준법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석)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다양한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공유하는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하는 ‘배민스토리 2025’는 파트너(외식업주), 라이더, 친환경,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배민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파트너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파트너들이 온전히 업장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의 활동을 소개합니다. 우아한형제들은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외식업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장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 외식 경영 이론, 실습 교육, 컨설팅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들의 회복을 돕고자 마련된 의료생계비 지원 기금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지난 3년간 1034명의 파트너에 36억 5000만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습니다. 파트너 자녀들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지원하는 장학 사업인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을 통해 올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