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무슨 일 했는가 묻길래 증권회사 다녔었다고 하니 자본주의의 꽃 아니냐며 돈 많이 벌었느냐고 묻는다 시를 썼다고 말하니 시를 읽어줄 사람이 있었겠느냐 시를 쓰다니 당신이 그럼 시인이었냐고 그가 묻는다 <슬픈 질문 전문> 작가를 꿈꾸며 고등학교 시절 문학반 활동에 매진한 소년은 1980년대 초반 국문학도가 됩니다. 대학 졸업 직후 1989년 <문학과 비평>가을호에 시 16편을 올리며 등단합니다. 정작 사회생활은 문학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여의도 증권가에서 시작했습니다. 이후 샐러리맨들의 꿈이라 할 수 있는 임원으로 승진할 정도로 회사 생활에 치열했습니다. 퇴직 전 마지막 명함에는 한국투자증권 전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1962년생인 이희주 시인은 이른바 증권맨으로 인생의 절반을 보냈습니다. 자본주의의 최전선인 증권업에 있으면서도 시에 대한 목마름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현대문학>과 <작가세계> 등 쟁쟁한 문학잡지에 시를 꾸준히 발표했고 1996년 첫 시집 '저녁 바다로 멀어지다'(고려원)를 상재했습니다. 하지만 직급이 올라가고 일이 많아지면서 차분히 시를 쓸 시간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이 시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구성원을 향해 '절실함'과 '궁리'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새해 그룹 경영 슬로건 '고객중심 일류(一流)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에 이르기 위한 열쇳말로 제시한 것입니다. 4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이날 열린 '2024년 신한경영포럼'에서 "지금의 신한을 만들어 온 DNA인 '파이팅스피릿·팀워크·주인정신'은 결국 '절실함'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며 "조직 태생 초기의 생존을 위한 절실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한의 경영리더들은 '궁리'를 통해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돌파구를 찾고 겉으로는 여유로워 보여도 내면에서는 늘 치열한 고민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 임직원 모두가 업(業)의 윤리를 바로 세워 그룹 최우선 전략과제인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를 철저히 하고 경영자를 포함한 리더들이 솔선수범 자세로 궁리의 주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한금융 전 그룹사 임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새해 신한경영포럼에서 "경영리더는 절실함을 갖고 치열하게 궁리하는 사람"으로 정의하며 '일류신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혁신과 도전을 주문한 것입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4일 SK하이닉스[000660] 경기도 이천캠퍼스를 찾아 올해 경영 방향을 점검했습니다. SK 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SK하이닉스 본사가 위치한 이천캠퍼스에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메모리 분야 성장 동력을 확인했습니다. 최 회장은 "역사적으로 없었던 최근 시장 상황을 교훈 삼아 골이 깊어지고 주기는 짧아진 사이클의 속도 변화에 맞춰 경영계획을 짜고 비즈니스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 관점에서 사이클과 비즈니스 예측 모델을 만들어 살펴야 한다"라면서 "특정 제품군만 따지지 말고 매크로 상황을 파악해야 하고, 마켓도 분화된 시장 관점에서 살펴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AI 반도체 전략에 대해서는 "빅데크 데이터센터 수요 등 고객 관점에서 투자와 경쟁 상황을 이해하고 고민해야 한다"라면서 토털 솔루션으로의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인프라'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산하에 'HBM 비즈니스' 조직을 새롭게 두는 등 미래 AI 인프라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25년 3월 첫 번째 반도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이 베타테스터 규모를 확대하고, 플랫폼 구독 승계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날부터 치지직 2차 베타테스터 모집을 진행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송출 권한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규모는 베타 서비스 첫 오픈 이후 현재까지 테스터로 선정된 스트리머 수의 1.5배 수준입니다. 네이버는 보다 다양한 송출 환경과 대규모 네트워크 트래픽을 테스트하기 위해, 게임 외에도 요리, 음악, 토크 등을 주제로 하는 스트리머들에게도 베타테스터 권한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오는 9일부터는 기존 트위치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을 위한 구독 승계 프로그램도 제공됩니다.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구독기간 이어가기'를 신청하면, 트위치에서 활용하던 다양한 정보들을 치지직에서 그대로 이어 쓸 수 있습니다. 스트리머는 구독자 이모티콘 등 트위치에서 사용하던 기능들을 치지직 스튜디오로 연동할 수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자신이 트위치에서 팔로우하던 스트리머들을 치지직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트위치에서의 구독 기간까지 합산할 수 있습니다. 치지직은 지난해 12월 베타서비스 출시 이후 ▲후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국내서 27만1034대의 수입 승용차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약간 감소했으나 하이브리드(HEV), 전기차 등의 친환경차 판매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팔린 수입 승용차는 27만1034대로 전년인 2022년 판매대수인 28만3435대 대비 4.4%가 줄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료별로 볼 경우 가솔린이 11만9632대(44.1%)로 가장 많이 팔린 가운데 하이브리드(9만1680대, 33.8%), 전기(2만6572대, 9.8%), 디젤(2만2354대, 8.2%), 플러그인하이브리드(1만796대, 4.0%)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이브리드, 전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합친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12만9048대로 전체 판매량의 47.6%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22년 전체 판매량 대비 친환경차(11만0523대) 판매비중인 39.0%보다 큰 폭으로 비중이 늘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7만7395대를 기록하며 메르세데스-벤츠(7만6697대)를 제치고 판매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아우디(1만7868대) ▲볼보(1만7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 CNS는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로부터 IDC 분야에서 'LG CNS 클라우드데이터센터사업단 데이터센터운영팀'으로 수상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통신·전파 재난관리에 기여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정부 및 기간통신사업자 ▲부가통신사업자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LG CNS는 30년간의 자체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유통 등 국내의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에게 데이터센터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역량을 기반으로 LG CNS는 부산, 가산, 상암 등 국내와 미국, 유럽 등 해외 거점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고객에게 365일 24시간 무중단으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인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무정전 절체스위치(STS)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력 공급이 중단될 때도 자가발전 시스템으로 동일 용량의 전원 공급이 가능합니다. LG CNS는 정전에 대비해 실제 전원을 차단시켜 데이터센터의 핵심 설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정전테스트(PIT)도 매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2024년 첫 조직 개편을 통해 COO와 정책 및 위기관리(RM) 대표직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COO로, 유봉석 전 총괄을 정책 및 RM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김범준 COO는 전사 공통 기능 및 사업 조직을 중심으로 팀네이버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유봉석 정책 및 RM 대표는 2007년 네이버 전신 NHN에 입사 후, 2019년부터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부사장)을 맡아왔습니다. 유 대표는 PR, 대관, 법무, 개인정보, 정책 등 대외 조직들을 맡아, 통합적 관점에서 회사 정책 및 리스크를 집중 관리해나갈 계획입니다. 유봉석 RM 및 정책 대표의 역할 변경으로, 뉴스 서비스 관련 조직은 CEO 직속 조직으로 재편됐습니다. 네이버는 "미래 AI 시대를 대비해 AI 안전성 연구 및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위한 글로벌 AI 연구 및 정책 조직 '퓨처 AI 센터'(센터장 하정우)를 CEO 직속으로 신설하는 등 2024년 첫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창립 125주년을 맞아 우리WON뱅킹에서 예·적금상품 금리우대 이벤트를 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적금상품 이벤트는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예·적금을 보유한 적 없는 고객이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에 가입하면 3%포인트(p) 우대하고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합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입니다. 예금상품 이벤트는 'WON플러스 예금' 가입고객에 0.2%p 금리를 우대하고 '우리 첫거래 정기예금' 가입고객에게는 연 1.0%p 우대해 최고 4.1% 금리를 제공합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입니다. 우리WON뱅킹 '125주년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지인에 카카오톡으로 이벤트 링크를 공유하면 선착순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합니다. 1회 공유 때마다 500원씩, 1인당 최대 1만원 까지 적립된 현금을 본인 명의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총상금 5000만원 소진시 이벤트는 종료됩니다. 우리은행은 창립 125주년 기념으로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신생아 125명과 보호자에 1억원 상당의 출산용품과 양육비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창립 125주년을 맞아 우리은행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김옥희씨 별세, 양우석·양동완(GS건설 인프라사업본부장)·양진옥씨 모친상=4일, 발인 6일 오전 06시 50분,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방울대로 24 만평장례식장 303호. 062-611-000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문제가 심화되며 건설업계 불안이 증폭하는 가운데 정부가 PF시장 연착륙을 지원하고자 85조원 수준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등의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정부는 4일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내놓고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한 방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연착륙 방향은 PF 시장 위축이 건설사를 비롯한 사업장의 유동성 부족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인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고, 부실사업장에 대해서는 재구조화를 촉진하는 등 사업장의 정상화 등을 골자로 마련됐습니다. 우선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50조원에서 85조원 수준으로 확대해 시장 상황에 맞춰 조속히 집행하고 필요 시에는 유동성 공급을 추가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준공기한이 도과된 시공사에 대해서는 과도한 부담이 전이되지 않도록 책임분담을 전제로 대주단 협약을 통해 채무인수 시점을 연장토록 독려한다는 계획입니다. PF 사업장 정상화의 경우 부실사업장 재구조화를 비롯해 사업장 별 애로요인 점검, 맞춤형 관리 및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사업성이 있지만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최우형 신임 케이뱅크 은행장은 4일 취임후 처음으로 임직원을 만나 "고객에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테크리딩뱅크가 되자"고 독려했습니다. 이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소통미팅'에서 최우형 은행장은 고객경험 차별화를 위한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투자허브 케이뱅크'라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생활 속 케이뱅크는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요구와 맥락을 파악, 새로운 상품·서비스·이벤트를 최적 시점에 제안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혁신 투자의 허브 케이뱅크는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이 주식과 채권, 금, 외환 등 전통적 금융상품은 물론 가상화폐와 미술품, 리셀, 음원 등을 기반으로 한 조각투자 같은 상품까지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은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우형 은행장은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생활과 투자 두 영역에서 편리함과 새로움, 놀라운 경험을 줄 수 있다면 케이뱅크는 차별화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건전성 강화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한 고객 신뢰 확보, 테크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 의지도 밝혔습니다. 최우형 은행장은 "안전자산 중심으로 여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완성차업체 5사의 지난해 총 판매량이 전년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KG모빌리티[003620], GM 한국사업장,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지난 2023년 글로벌 총 판매량은 799만1214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글로벌 판매량과 비교할 경우 8.1% 증가한 수치입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653만9163대, 국내 시장에서는 145만2051대를 판매했습니다. 전년 대비 해외 시장에서는 8.9%, 국내 시장에서는 4.7% 증가했습니다. 업체별로 총 판매량을 구분할 경우 현대차는 421만6680대, 기아는 308만5771대, GM 한국사업장은 46만8059대, KG모빌리티는 11만6428대, 르노코리아는 10만4276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할 경우 현대차는 6.9%, 기아는 6.3%, KG모빌리티는 2.2% 증가했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해외시장에서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76.6%가 늘며 업체 가운데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38.5%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대로변에 '맘스터치 선릉역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맘스터치는 최근 국내 최대 버거 격전지인 강남 핵심 상권에서 전략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고 있습니다. 기존 '골목상권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버거 브랜드 경쟁이 치열한 강남으로 전략 매장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맘스터치는 약 2년간 ‘맘스터치 랩(LAB) 가든역삼점’에서 강남 상권의 수요를 파악하고 영업경쟁력을 키우는데 집중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학동역점’을 시작으로 ‘대치사거리점’, ‘방배역점’, ‘도산대로점’을 차례로 오픈했습니다. 다섯 번째 전략 매장인 선릉역점은 강남의 핵심 상권인 테헤란로 한복판에 위치합니다. 매장은 2개층에 걸쳐 총 284㎡(86평) 규모로 맘스터치 매장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인 116석의 좌석을 갖췄습니다. 메뉴는 직장인과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에 고려해 싸이버거, 그릴드비프버거 등 베스트 메뉴 중심으로 메뉴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맘스피자’ 메뉴도 선보입니다. 미국 3대 스페셜티커피 브랜드로 손꼽히는 인텔리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 트라이씨클의 패션 브랜드 쇼핑몰 '하프클럽'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신년운세 청룡에게 물어보세용’ 무료 신년운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LF 하프클럽 회원이라면 1월 한 달간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총 세 번의 출석 도장을 적립한 후 무료로 운세를 볼 수 있습니다. 이달 신규 가입한 회원이거나 VIP 등급 이상 회원은 인증 없이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와 더불어 LF 하프클럽은 올해 처음으로 회원 가입한 고객에게 모든 상품에 적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가입 이력은 있지만 오랜만에 LF 하프클럽을 찾은 회원이라면, 휴면 계정을 다시 활성화하고 1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상욱 LF 하프클럽 이사는 "고객분들의 진심 어린 사랑과 성원으로 하프클럽이 올해 24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분들께 값진 한 해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연합회를 비롯한 4개 금융협회는 4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에 총 6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최종구 대표 조직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들 금융협회장은 앞으로 금융권은 다양한 스포츠 종목 활성화와 국가 스포츠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SAT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WSBW(World Space Business Week) 2025 행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WSBW 행사는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입니다. 주최측인 노바스페이스는 40년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정부·투자자에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신력 높은 우주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입니다.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매년 WSBW 행사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해 글로벌 우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일조한 기업에게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위성통신, 위성관측, 우주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인물들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위성통신 부문 시상에서는 KT SAT을 비롯해 스타링크, SES, MDA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T SAT은 아시아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지역 리더십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 SAT은 2024년 무궁화위성 6A를 발사해 국가기간통신과 방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였으며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발사와 6G NTN 기술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위성 시장수요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