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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업체, 2023년 799만1214대 판매…전년비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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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4, 2024, 15:01:11

글로벌 판매량 799만1214대..해외 시장서 두각
기아 역대 최고 판매대수 달성..최고 증가율은 GM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완성차업체 5사의 지난해 총 판매량이 전년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KG모빌리티[003620], GM 한국사업장,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지난 2023년 글로벌 총 판매량은 799만1214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글로벌 판매량과 비교할 경우 8.1% 증가한 수치입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653만9163대, 국내 시장에서는 145만2051대를 판매했습니다. 전년 대비 해외 시장에서는 8.9%, 국내 시장에서는 4.7% 증가했습니다.

 

업체별로 총 판매량을 구분할 경우 현대차는 421만6680대, 기아는 308만5771대, GM 한국사업장은 46만8059대, KG모빌리티는 11만6428대, 르노코리아는 10만4276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할 경우 현대차는 6.9%, 기아는 6.3%, KG모빌리티는 2.2% 증가했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해외시장에서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76.6%가 늘며 업체 가운데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38.5%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76만2077대, 해외에서 345만4603대를 팔았습니다. 전년 대비 국내 판매량은 10.6%, 해외 판매량은 6.2%가 증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준대형 세단인 디 올 뉴 그랜저가 11만3062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가장 많이 팔린 차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12만6567대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아는 국내에서 56만3660대, 해외에서 251만6383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수차량은 572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국내 판매량은 4.6%, 해외 판매량은 6.7%가 늘었습니다.

 

기아 측은 "지난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후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52만3502대의 판매량을 올린 스포티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G모빌리티는 국내에서 6만3345대, 해외에서 5만3083대의 연간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대비 해외 판매량은 17.2% 증가했으나 국내 판매량은 7.7% 줄며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형 SUV 토레스는 4만4934대 글로벌 판매량으로 KG모빌리티 차량 중 가장 많이 팔리며 '효자 상품'임을 입증했습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주력 상품으로 주목받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해외시장 판매 증대가 빛을 발했습니다.

 

두 차량이(트레일블레이저 21만3169대, 트랙스 크로스오버 21만6135대) 해외 전체 판매량(42만9304대)을 책임졌으며, 국내 총 판매량은 3만8755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해외 판매량은 88.5%, 국내 판매량은 4.1% 증가한 수치입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에서 2만2048대, 해외에서 8만2228대의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전년 대비 국내 판매량은 58.1%, 해외 판매량은 29.7% 감소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주력 상품 중 하나인 XM3가 7만7979대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팔린 차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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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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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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