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조완석 금호건설[002990] 사장이 올해 '내실 강화'에 초점을 맞추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10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조완석 사장은 신년사 발표를 통해 '내실 강화'를 경영방침으로 강조했습니다. 조 사장은 "내실강화를 위해 중대재해를 제로로 만들어야 하며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또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경영 프로세스를 계속 강화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내실강화'를 위한 중점 과제 중에서는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을 중시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라고 금호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조 사장은 "안전은 회사의 성장과 존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원칙과 프로세스를 준수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확인을 통해 중대재해는 절대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적에 대해서는 "리스크를 줄여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리스크를 반드시 계량화 해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봐야 한다"며 "현금흐름이 원활하게 잘 돌아갈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투자여력을 개선하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0일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 및 대응방안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새로운 기술 확보에 우리의 생존과 미래가 달려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선제적 R&D와 흔들림 없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 과감하게 더 치열하게 도전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재용 회장이 6G 통신기술 개발 현황과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 및 기존 5G 어드밴스드 등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래 네트워크 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리서치는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기술 ▲AI ▲로봇 ▲헬스케어 등 최첨단 분야의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입니다. 이 회장이 차세대 6G 통신기술 개발 현장을 찾은 것은 6G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로봇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의 핵심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6G는 인공지능(AI)을 내재화해 높은 에너지 효율과 넓은 네트워크 범위를 제공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6G가 2025년 글로벌 표준화 절차를 시작해 2030년을 전후로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것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올해 14만가구의 공공주택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당초에 세운 올해 공공주택 공급계획 수치인 12만5000가구보다 1만5000가구 증대된 수치입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주택정책 민생토론회에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에서 국토부는 도심 공급 확대, 신도시 등 공공주택 공급, 다양한 유형의 주택공급 확대, 건설경기 활력 회복을 큰 틀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올해 14만가구 공급 예정인 공공주택의 경우, 우선 물량 확충을 위해 미매각 토지 및 민간 매각 토지 가운데 반환용지를 공공주택 용지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토부는 5000가구 이상의 공공주택을 추가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공공주택 사업 진행 시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폭을 확대합니다. 택지 매수부담이 적은 민간참여사업의 경우 LH 연간 인허가 물량 비중을 순차 확대할 방침이며, 오는 2027년까지 최대 30%로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민간 단독 사업시행 근거의 경우 올해 상반기 중으로 마련하고 경쟁도입을 위한 택지공급 기준 및 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20]는 CES 2024에서 세계 최대 크기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9일 LG디스플레이는 CES 2024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위한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입니다. SDV는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운전자와 탑승자가 큰 화면을 통해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일 패널로는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57인치 필러투필러 LCD'는 초대형 화면이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형태입니다. 3500R(반지름 3500mm의 원의 휜 정도)의 곡면 화면으로 어느 위치에서나 각종 주행정보, 공조 시스템 등 차량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독자 개발한 고감도 '인셀 터치' 기능을 탑재해 뛰어난 터치감도 제공합니다. 해당 패널은 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2024 혁신상'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스마트 TV 플랫폼 '웹OS' 10주년을 맞아 CES 2024에서 글로벌 OTT 파트너사들과 함께 콘텐츠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웹OS는 전세계 2억 대 이상의 LG 스마트 TV를 구동하고 300개 이상 TV 브랜드에 공급되는 운영 체제입니다. LG전자는 CES 2024 전시관에 아치형 터널 구조의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터널 내부 벽면과 천장에 55형 올레드 디스플레이 140여대를 활용했습니다. 터널 중앙에는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설치했습니다. 해당 전시공간에서는 애플 TV 플러스의 신작 '마스터즈 오브 디 에어' 예고편 영상을 비롯해 ▲넷플릭스의 '레벨문' ▲디즈니 플러스의 '인어공주'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스마트모니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다른 제품군으로도 webOS 생태계를 확장하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종희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올해가 인공지능(AI) 스크린 시대를 열기 위해 AI를 적극 도입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부회장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 기자간담회에서 "매일 사용하는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시작해 새로운 디바이스 경험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스마트폰, TV·가전, 자동차까지 연결된 사용자 경험은 보다 정교하게 개인화된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AI가 접목되어 기기간 연결 경험을 넘어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에 AI 솔루션 적용을 포함해 올해 스마트폰 실시간 통역 기능과 영상 콘텐츠 자막을 인식해서 자국어로 읽어주는 기능 등 AI를 활용한 초개인화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QR 코드를 이용해 간편하게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을 공유할 수 있고, 공간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맵 뷰를 통해 집안의 기기, 온도, 공기질, 에너지 등을 확인‧제어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뜻도 전했습니다.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앞으로 준공 3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할 시에는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경기 고양시 고양아람누리에서 주택정책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노후주택 정비사업 간소화를 약속했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내놓고 패스트트랙 등을 통해 재건축 추진 사업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1기 신도시 등 노후 계획도시의 경우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완화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윤 대통령 "노후 아파트 문제 심각..정비사업 규제 확 풀 것" 모두발언에 나선 윤 대통령은 토론회 전 다녀온 일산신도시 주요 노후 아파트인 백송마을 5단지를 점검하며 느낀 부분을 들며 재건축의 신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하주차장과 주택을 보니 말이 아니었지만 안전진단을 하면 또 괜찮다고 해 재건축을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운 상황이고 국가적으로 볼 때도 그렇다. 주민들이 집합적인 자기 재산권을 조금 행사하겠다는 것을 가로막는다면 정부도 한심한 상황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혜도 모으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9일 태평로 본사에서 프로골퍼 장유빈(21)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협약식에서 "장유빈 선수를 신한금융그룹 후원선수로 맞이하게 돼 기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장유빈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유빈 선수는 "저의 가능성을 믿고 후원을 결정해줘 감사하다"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장유빈 선수는 2017년부터 4년간 국가대표상비군을 거쳐 2021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선수로 활동하면서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FISU 세계대학골프선수권대회 등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국가대표로 출전해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하는 등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고 이후 프로로 전향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 고병구 한화라이프랩 대표이사, 각사 최고고객책임자(CCO)가 참석한 가운데 '2024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실천서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약식은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금융소비자 상생의 경영철학을 토대로, 강화된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원칙과 실천의지를 대내외 알리고자 마련됐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헌장에는 ▲최적 상품·서비스 제공 ▲완전판매 ▲고객서비스 ▲민원 공정·신속 대응 ▲고객 자산·정보 보호 등 행동강령과 실천의지가 담겼습니다. 한화생명은 모든 임직원과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설계사(FP)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실천서약도 할 예정입니다. 조현호 한화생명 CCO는 "한화생명의 지속적인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결과로 작년 소비자중심경영(CCM) 9회연속 인증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권익보호와 금융소비자와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아사히주류(대표 정재학·미야마키요시)는 지난해 선보인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에 이어 생맥주캔 시리즈 2탄 '아사히 쇼쿠사이를 오는 3월 한정 수량으로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생맥주캔은 아사히가 2017년부터 약 4년에 걸쳐 일본에서 개발한 상품입니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은 2021년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이후 지난해부터는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캔맥주에 한국 유통 채널에서는 일시 품절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아사히는 지난해 7월 일본 편의점 한정으로 '아사히 쇼쿠사이'를 출시했습니다. 오는 3월 5일 일본에서 전 업종 대상 정식 출시에 맞춰 같은 날 한국에서도 수량 한정으로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아사히 쇼쿠사이는 프랑스산 홉 '아라미스' 포함 5가지 홉을 블렌딩했고 고농도로 발효시킨 제품입니다. 캔을 개봉하면 거품이 올라오는 방식은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과 동일합니다. 금색 패키지 겉면에는 한국 전용 디자인 상품으로 상품명, 특징 등을 한국어로 기재했습니다. 340㎖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5.5%입니다. 일본 아이치현 아사히맥주 나고야공장에서 제조한다는 설명입니다. 수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G생활건강은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를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 선보이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행사 첫날인 현지 시간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행사장에는 400여명의 고객들이 임프린투 부스를 방문했습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일반인 관람객, 언론인, 바이어 등 다양한 고객들은 임프린투가 현장에서 그려내는 타투 도안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도안들 대부분이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생성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나타내는 고객도 있었습니다. 미국인 관람객 마리 앤 씨는 "AI로 만든 타투 이미지를 내 몸에 그린다는 콘셉트가 정말 놀랍고 인상적인 경험이었다"며 "타투에 열광하는 10대, 20대 등 젊은 세대들이 특히 환상적(Amazing)으로 느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생활건강 임프린투는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지구 라이프스타일 구역에 있는 임프린투 부스를 방문하면 누구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CES 행사 현장에서 바로 임프린투를 구입할 수 있는 ‘현장 판매’와 대량 구매를 위한 ‘바이어 상담’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임프린투는 지난해 5월부터 글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가 미국 CES 2024에서 중형 SUV 토레스의 전기차 모델인 '토레스 EVX'에 무선 충전 기술을 탑재한 모델을 전시했습니다. 10일 KGM에 따르면, 미국 CES 2024에 무선충전플랫폼 상용화 기술이 탑재된 토레스 EVX를 선보였습니다. 무선 충전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 케이블 없이 충전하는 기술로 충전구 위치, 별도의 공간 확보 등 기존 유선 충전 시 제기됐던 불편사항을 개선할 뿐 아니라 충전 편의성 제고 및 감전에 대한 안전성 등의 이점을 갖췄다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무선 충전 기술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연구 개발과 함께 상용화를 추진 중입니다. 국제전기표준회의, 국제전기통신산업연합 등에서도 기술 표준안이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토레스 EVX에 적용된 무선충전 기술은 미국 무선 충전 글로벌 기업인 WiTricity(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방식이 적용됐습니다. KGM은 와이트리시티 및 무선전력 송수신 안테나 모듈 등을 개발하는 위츠와 협력해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위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인 GS커넥트와 무선충전 상용화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은 서구 식문화에 걸맞게 김치를 새로운 형태로 변형한 글로벌 전용 신제품 ‘DIY 김치 페이스트’와 ‘김치 스프레드’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글로벌 신제품 2종은 미국∙유럽을 타깃으로 현지인들의 취식 행태와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됐습니다. 종가 ‘DIY 김치 페이스트’는 김치를 샐러드처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도록 한 제품입니다. 고춧가루, 마늘, 배 등 김치 양념에 필요한 재료가 들어가 있습니다. 서구권에 익숙한 양배추, 케일 등 채소로 대체 가능합니다. 액젓과 같은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제품 ‘오리지널’과 ‘스파이시’ 2가지로 선보입니다. 오푸드 ‘김치 스프레드’는 햄버거, 샌드위치, 비스킷 등에 발라먹는 잼 타입으로 김치를 빵과 곁들여 먹는 취식 행태를 반영해 기획됐습니다. ‘달콤한 맛’과 올리브유와 아몬드, 땅콩이 더해진 ‘고소한 맛’ 2종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앞서 대상은 2021년부터 해외 소비자 입맛을 반영한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김치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미국∙유럽 등 서구권에서 선호하는 채소인 양배추∙케일∙당근을 활용한 김치를 시작으로 마늘 향을 꺼리는 현지인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미국 CES 2024에서 목적 기반 모빌리티(이하 PBV)를 미래 모빌리티 지향점으로 강조한 가운데 PBV 콘셉트 라인업과 혁신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10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서 PBV 콘셉트 라인업 5종을 선보였습니다. 기아는 지난 8일 미디어데이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PBV를 코어 사업으로 제시했습니다. 발표에서 기아는 "PBV는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으로 새롭게 정의해 고객 중심의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또한, PBV를 이끌 전용 혁신 기술로 차량 모듈 교체 기술인 '이지스왑'과 다품종 소량 생산을 위해 개발한 차체 구조 기술인 '다이나믹 하이브리드'를 들기도 했습니다. 전시장에서 PBV 라인업으로 공개한 5종의 콘셉트 모델은 첫 모델로 선보일 계획인 중형 PBV 'PV5'의 버전 3종을 비롯해 대형 PBV PV7, 소형 PBV PV1으로 구성됐습니다. 기아 최초 PBV 'PV5'..활용성 초점 두고 3종 콘셉트 선봬 PV5는 오는 2025년 생산에 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인 가구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소용량’과 ‘MZ세대’를 키워드로 다양한 설 선물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1인 가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수 중 34.5%가 1인 가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체 1인 가구 수 중에서도 2030세대 비중이 36.5%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설을 맞아 2030세대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선물세트를 준비했습니다. ‘축산’ 선물 세트 같은 경우 일반 선물 세트보다 최대 70% 이상 용량을 줄이고 선호도가 높은 구이용 부위로만 구성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소확행 엄선 GIFT’, ‘한우 소확행 정성 GIFT’ 등이 있습니다. 청과 선물 세트도 일반 선물 세트보다 용량을 최대 40%까지 줄인 ‘에센셜’ 선물 세트를 판매합니다. ‘에센셜 샤인·한라봉·애플망고 GIFT’, ‘에센셜 사과·배·샤인 GIFT’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2030세대가 선호하는 샤인머스캣을 포함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이색 선물 세트도 마련했습니다. 특히 여러 종류의 주류를 섞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올해 10월말 2단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지난해 10월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7800개)를 대상으로 우선시행됐고 오는 10월25일부터는 의원·약국(2단계·9만6000개)까지 확대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5일 현재 병원 1045개, 보건소 3564개, 의원 861개, 약국 1287개 등 6757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기관 개수 기준 1단계 참여율은 59.1% 입니다. 2단계 시행 대상인 의원·약국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중이며 참여율은 2.2%로 집계됩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요양기관의 청구전산화 참여 확산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양기관의 실손보험청구전산화시스템(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참여병원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이용하도록 지도플랫폼(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에 대해선 소비자가 참여요청하는 기능도 신설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비회원 청구기능'을 개발하고 '내가 다녀온 병원찾기' 검색가능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는 진료내역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와 유관기관은 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에 서버비, 시스템 개발비, 인센티브 성격의 확산비,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청구전산화 관련 국민과 의료계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요양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실손24 대국민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참여 요양기관 및 EMR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보증료와 화재보험 등 보험료 감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의료행정과 연계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도 검토·추진합니다. 금융위는 추후 보건의료단체 등 의료계를 포함하는 실손전산운영위원회(보험업법 법정회의체)에서 청구전산화 활성화 과제를 논의·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9.1% 증가한 52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0%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50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1% 늘었고 전분기대비 44.6%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2% 늘어난 40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7.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7조69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9%, 전기비로는 27.1% 각각 늘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3조7475억원, 영업익 8466억원, 세전이익 8663억원, 당기순이익 66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를 기록했고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2조4000억원입니다. 실적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해외법인 실적이 확대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주목됩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8663억원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돼 글로벌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홍콩,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WM 부문에서는 고객자산 약 533조원(국내 453.4조원, 해외 79.4조원), 연금자산 47조3000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잔고는 32조1000억원으로, 상반기 약 3조원 증가해 총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습니다. 투자목적자산은 혁신기업 투자 포지션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약 13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혁신기업에 투자한 자산의 공정가치 상승분이 크게 반영됐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상반기 총 10건의 IPO 주관 실적을 통해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2007년부터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해외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미래에셋증권은 어닝스콜(실적 설명회)에서 하반기 추진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구현하고 파격적인 스톡옵션 보상체계를 마련해 디지털자산, 인공지능(AI), IT 역량을 갖춘 우수 테크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자산관리와 프라이빗뱅킹(PB)서비스를 결합한 전담 조직 ‘WM Studio’를 출범시키고 현재 50명 수준인 디지털PB 인력을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미국, 홍콩, 싱가폴 등 자산관리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WM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미국, 중국, 인도와 같은 고성장시장의 기술혁신 기업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283억원, 영업이익이 18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 39%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5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2분기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6% 늘었는데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으로 광고주들이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종류와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커머스의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입니다.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 서비스 사업 확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페이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11% 감소한 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뮤직과 스토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175억원, 2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8424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일상에서도 AI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곧 진행될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플랫폼의 트래픽 성장이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과 연결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