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4일 소상공인 지원, 저출생 해소, 청년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올해 2분기 8023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KB금융이 올 상반기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1분기 7848억원 포함, 총 1조587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KB금융은 2분기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저금리대출·금리우대 등 포용금융, 산불·수해 피해복구 지원, 저출생 극복지원 등 지역사회 돌봄활동으로 2927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습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부담 완화, 스타트업 등 중소·벤처기업 성장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공존·동반성장 활동으로는 509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냈습니다. 세부적으로 금융취약계층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출금리우대, 저출생 극복을 위한 'KB 다둥이·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KB아이사랑적금' 등 다양한 저출생 관련 금융상품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했습니다. 소상공인 금융비용 완화 및 보증재원 출연 등 포용금융 확대와 청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운영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끌었습니다. KB금융은 매년 금융·비금융 부문에서 ESG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에코에너지가 고부가가치 케이블 사업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2%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502억원으로 7.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82억원으로 39.9%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매출은 4786억원, 영업이익 389억원, 순이익 3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 16%, 영업이익 59%, 순이익 48% 증가한 수치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실적에 대해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과 미국향 배전(URD) 및 통신(UTP) 케이블 수출 증가, 필리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가 견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수입 관세 부과에도 선제적인 고객 대응과 전략적 가격 조정을 통해 대미 수출 영향을 최소화한 점이 안정적인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글로벌 보호무역과 공급망 재편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고부가 전력·통신 케이블 중심의 수익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내놓은 2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사들은 호평 일색입니다. 그렇다면 향후 전망은 어떨까요? 증권사들은 대체로 하반기 실적도 순항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실적 전망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에피스 분할 후 전략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연결 매출 1조28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56억원으로 9.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영업이익률은 36.9%를 기록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매출은 1조1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2% 늘었고 영업이익은 4770억원으로 44.9%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47% 입니다. 증권사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상회 ▲분기 최고 영업이익률 기록 ▲상반기 수주가 반기 기준 사상최고치이며 작년 연간 수주금액의 60%를 이미 달성한점 등을 들어 2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연 매출 전망치 상향.."하반기도 실적 순항할 것"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 가이던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상인연합회와 함께 충남 홍성군 충남상회에서 ‘충남지역 전통시장 상점가 및 소상공인 특산품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경기 위축에 더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의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우아한형제들과 참여기관들은 ▲우수 특산물 업체 20곳 발굴 ▲홍보 및 판촉 지원 ▲판매 성과관리 등을 상호 협력해 중점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지원, 판매 데이터 분석 등을 맡습니다. 전국 각지의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배민 택배 커머스 서비스인 ‘전국특가’에 우수 특산품 보유사를 입점시키는 한편, 지역 특산물 전용 기획관인 ‘팔도진미관’을 통해 별도 노출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하반기 ‘동행축제’와 연계한 집중 홍보도 진행하며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2026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구 사옥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구 사옥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지금의 본사 사옥 옆에 있습니다. 리노베이션하는 구 사옥은 건축면적 4492㎡과 총 면적 1만1948㎡ 규모로 현재보다 1층씩 증축된 3층, 4층의 두 건물로 이뤄집니다. 구 사옥은 1962년부터 1997년까지 약 35년간 사무실 및 생산공장으로 사용됐습니다. 외벽은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는 현대식으로 리노베이션을 진행합니다. 내년 창립기념일(6월 20일) 이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입니다. 구사옥 건물의 한 동은 전시동으로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기념관, 회사 역사관 등의 전시관과 유한양행의 현재와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홍보관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방문객은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가, 기업가, 교육가, 사회공헌가로서의 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한 동은 상생동으로 다목적홀, 파빌리온, 카페 등으로 조성됩니다. 유한양행 임직원과 지역사회 주민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지역주민 친화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이 운영하는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는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을 열고 공정거래법 준수와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한상욱 대표이사를 비롯한 총 23명의 직책자가 참석해 올 상반기 CP 운영 실적을 공유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의 내실화를 다짐했습니다. 쇼핑엔티는 2020년 7월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불공정 거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 3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P 등급평가에 참여해 프로그램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점검받았습니다. 쇼핑엔티는 윤리위원회와 자율준수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영업부서의 계약 체결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CP 관련 리스크를 사전에 평가·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과 직책자 및 고위험 부서 직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의 법령 교육을 통해 CP 문화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S효성그룹은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지원과 생활 터전 복구, 도로·하천 등 인프라 복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모금에는 HS효성,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참여했습니다. HS효성은 ▲2025년 4월 영남 산불 ▲2023년 7월 집중호우 ▲2023년 4월 강릉 산불 ▲2022년 8월 집중호우 ▲2022년 3월 동해안 산불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성금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모든 분들이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는 지난 22일부터 1박 2일간 광주광역시에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1기 교육생과 함께하는 Kia Day'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하모니움(Harmonium)은 기아가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런칭한 사회공헌 사업입니다. 지난해 10월에는 토크 콘서트와 야외 음악회 등을 통해 다문화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하모니움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올해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진로 계획을 세우고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1기는 지난 4월 시작됐으며 교육생 25명을 선발해 5개월간 진로 탐색, 직무 실습, 소셜벤처 연계 인턴십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교육생들이 기아 브랜드 경험을 통해 동료 학생들과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Kia Day’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교육생들은 지난해 프로야구 우승팀인 기아 타이거즈 선수단의 경기를 응원하며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배웠습니다. 또한 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통신사 최초로 고객센터에서 각 가정 내 IPTV 리모컨을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달 31일부터 상담에 활용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고객센터 상담사는 원격으로 리모컨의 연결 상태(페어링), 버튼입력, 배터리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번거롭게 상황과 증상을 설명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상담사가 직접 문제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어 고객 불편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3일가량 소요되던 조치를 즉시 완료해 고객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리모컨 분실 고객을 위해 상당사를 통한 ‘리모컨 찾기’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은 셋톱박스를 직접 조작해 사용할 수 있지만 이를 어려워하는 고령층 고객 등을 위해 상담사에게 리모컨 찾기를 요청하면 리모컨에서 소리가 울려 쉽게 찾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LG유플러스는 또 ‘셋톱박스 블루투스 재가동’, ‘리모컨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도 원격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적용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사용패턴을 분석해 리모컨, 셋톱박스를 포함한 IPTV 전반에 대한 설정을 맞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필리핀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필리핀 최대 쇼핑몰 운영사인 SM 슈퍼몰스와 입점 계약을 맺었으며 필리핀 대표 리테일 기업 수옌 코퍼레이션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각각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이사와 수옌 코퍼레이션의 주요 경영진과 한스 시 SM 프라임 홀딩스 회장, 스티븐 탄 SM 슈퍼몰스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bhc는 필리핀 전역에 90개 이상의 쇼핑몰을 운영 중인 SM 슈퍼몰스와 2년 내 최소 10개 매장을 입점하기로 했습니다. SM 슈퍼몰스는 필리핀 핵심 유통 채널이자 동남아 최대 복합 쇼핑몰 운영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입점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 고객 유입 극대화 전략 등을 통해 운영을 지원합니다. 수옌 코퍼레이션은 벤치, PAUL, 마루가메 우동을 비롯해 리테일·외식·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필리핀 유통 기업으로 외식 브랜드 10개를 포함해 총 69개의 글로벌 브랜드, 1800여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특히 MF 계약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5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에서 10년연속 1위 은행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KSQI는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체감정도를 매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수로 서비스평가단이 34개산업 139개 기업·기관을 미스터리서베이(Mystery Survey) 방식으로 방문해 서비스 품질을 평가합니다. 올해 조사에서 하나은행은 경청태도와 업무지식, 설명태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나은행은 "점차 다양해지는 금융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손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상품부터 시스템까지 모든 서비스를 손님 입장에서 바라보고 지속 개선하는 등 '손님을 향한 하나의 진심'이 입증됐다"고 설명합니다. 하나은행은 상품 가입전부터 가입후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고객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대학생, 소비자, 시니어 등 세분화된 소비자패널 운영을 강화했습니다. 접점별 만족도 조사를 통한 고객경험 관리를 이행하고 직원의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손님 First Academy' 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손님중심·현장중심 리더제도'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고부가 제품인 5세대 HBM3E 12단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9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HBM을 전년 대비 약 2배로 성장시키고 6세대 HBM4를 올 하반기에 적기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당분간 HBM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24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2분기 매출액 22조 2320억원, 영업이익 9조 2129억원(영업이익률 41%), 순이익 6조 9962억원(순이익률 31%)의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4분기(매출 19조7670억원, 영업이익 8조828억원)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올 2분기 영업이익, 매출,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68.5%, 35.4%, 69.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4조6000억원보다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적극 투자하면서 AI용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다”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예상을 웃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생활건강과 KCC실리콘이 자외선 차단 제품에 최적화된 실리콘 고분자 소재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LG생활건강과 KCC실리콘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KCC본사에서 LG생활건강 강내규 CTO(최고기술책임자), KCC실리콘 송영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효율 선케어용 실리콘 고분자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MOU'를 맺었습니다. KCC실리콘은 글로벌 실리콘 제조업체인 미국의 '모멘티브(Momentive)'를 인수한 ㈜KCC에서 물적 분할된 실리콘 전문회사로, 화장품용 실리콘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LG생활건강 뷰티연구소의 자외선 차단제 기술력과 KCC실리콘의 고순도 실리콘 기술력을 접목해 효율적인 차단 효과와 차별화된 사용감을 선사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이를 위해 자외선 차단 제품에 적합한 실리콘 고분자 소재 연구와 실리콘 고분자 소재를 적용한 선 케어 제형 개발 및 효율 평가를 함께 진행할 방침입니다. 또한, 연구 결과 교류 및 학술 활동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스킨케어 분야 소재로 공동 연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최근 LG생활건강은 효율적인 화장품 소재 개발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전국 점포에 건강관리식품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삼진제약, 종근당, 동화약품, 종근당건강, RU21, 동국제약, 동아제약 등 제약사 및 건강식품 전문기업과 협업해 비타민·유산균 등 30여종의 건강기능식품을 오는 8월 초 전국 5000여 점포에 입점합니다. 출시 상품은 인지도 높은 브랜드의 주력 상품을 1주~1개월 단위의 소용량 패키지로 구성, 고객이 5000원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포장 단위를 줄이고 기능별 라인업을 다양화함으로써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소비를 겨냥했습니다. 이 같은 건강기능식품 도입을 결정한 배경은 최근 편의점 건강 관련 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GS25의 건강 지향 일반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성장률이 2022년 40.7%, 2023년 26.2%, 2024년 33.7%로 나타났고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98.6% 신장하며 성장세를 기록 중입니다. 또 GS25가 최근 3개월 간 자사 앱 ‘나만의냉장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1%가 편의점에서 향후 건강기능식품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첨단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베스티안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자가 NK세포와 엑소좀을 활용한 면역질환 및 화상 치료 공동 연구를 추진합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대웅제약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대웅제약의 박성수 대표를 비롯해 유현승 바이오R&D본부 본부장, 유지민 센터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베스티안재단에서는 김경식 이사장과 김태수 베스티안의학원 원장, 백승재 베스티안임상시험센터장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자가 NK세포, 줄기세포, 엑소좀 등을 활용한 재생의료 기술과 함께 GMP 인증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베스티안병원은 첨단재생의료법에 따라 임상연구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화상 치료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임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자가 NK세포를 활용한 면역 관련 질환 임상연구와 엑소좀 기반 창상치료제 공동개발을 함께 진행합니다. 자가 NK세포는 기존 면역억제제보다 이상 반응을 줄이고, 엑소좀 창상치료제는 화상 부위에 직접 작용해 염증 조절과 조직 재생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NK세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김지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인하대와 공동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1만분의 1 수준 초소형 나노 다이오드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도성 원자힘 현미경(CAFM)의 PtSi 탐침을 활용해 접촉 면적이 6.82㎚²에 불과한 나노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소자는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정류 특성과 광응답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초평탄 금 전극 위에 2차원 소재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을 놓고 탐침을 직접 맞닿게 해 금속-반도체 접촉을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적 다이오드보다 훨씬 높은 정류비를 확인했으며, 빛의 파장과 조사 위치에 따른 전류·전압 변화를 분석해 나노 구조에서도 광전 효과가 명확히 발현됨을 입증했습니다. 성균관대 오세진 석박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수준에서 전하 흐름과 광응답을 정밀 제어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와 AR/VR, 자율주행 이미지 센서 등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희 부산대 교수는 “접촉 면적을 수 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이면 제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더 높은 민감도와 정류 특성이 구현됨을 입증했다”며 “전자 소자의 물리적 성능을 원자 단위에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8월 14일자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향후 통신 장치,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뉴로모픽 소자 등 다양한 응용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경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9시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으며, 사망한 근로자는 3명과 함께 바닥 청소 작업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회사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 초 부검이 예정돼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부검 결과와 상관없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특별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