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L이앤씨는 8120억원 규모의 ‘광명시흥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사업으로, DL이앤씨는 계룡건설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DL이앤씨는 주관사로서 55%의 지분(4466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업 대상지는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로, 광명시흥 S1-10·B1-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9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게 됩니다. 총 세대수는 2716가구이며, S1-10블록은 전용면적 59㎡와 84㎡의 1568가구가 뉴:홈 일반형으로, B1-3블록은 전용 84㎡ 1148가구가 뉴:홈 나눔형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총 36개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KNN(대표이사 사장 이오상)은 25일 지역사회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교육·문화·인재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과 방송사가 손잡고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모델을 구축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지역 현안 및 정책 이슈를 다루는 포럼 개최, 방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제작, 대학 교육·연구 성과 홍보, 지역사회 기여 콘텐츠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입니다. 배상훈 총장은 “국립부경대의 전문성과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KNN의 미디어 역량을 결합하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0일 부산 서구청에서 열린 ‘새벽·해안시장 특화콘텐츠 프로젝트 사업 지원 협약식’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 공한수 서구청장, 덕화푸드 장종수 대표, 고도리와이너리 최봉학 대표, 새벽시장상인회 김창현 수석이사, 해안시장 김남철 상인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된 충무동 새벽시장과 해안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부산외대는 ‘해장(海場)’을 테마로 한 특화 콘텐츠 ‘상마카세(상인+오마카세)’를 비롯해 오는 9월 초 개최될 ‘별별동행 야시장 in 2025’의 기획과 실행을 주도하게 됩니다. 또한 부산외대는 상인들과 협력해 먹거리 개발, 음식 판매 및 행사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해 다양한 로컬콘텐츠 확산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장순흥 총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외대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적 교육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M[003620]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362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0.5% 증가한 수치입니다. 상반기 매출액은 1조9432억원, 영업이익은 2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GM은 2023년 올해까지 3년 연속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2년~2004년 이후 21년 만의 성과입니다. KGM의 2분기 실적 개선은 수출이 주도했습니다. 2분기 수출량은 1만712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했고 상반기 전체로는 7.3% 늘어난 3만4951대를 수출했습니다. 이는 2014년 상반기(4만1000대) 이후 11년 만의 최대 수출량입니다. 토레스 EVX와 티볼리, 무쏘 스포츠 등이 유럽과 중동, 중남미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까닭입니다. KGM 관계자는 "내수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상승세와 함께 환율 효과와 수익성 개선 노력 등에 힘입어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은 물론 KGM 모빌링 및 익스피리언스 센터 확대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23일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지원’의 일환으로 지역 장애인 가정을 위한 특식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전복 애(愛) 식혜’ 특식지원사업을 통해 기장장애인복지관에 전복죽 밀키트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무더운 여름철에 건강 관리가 어려운 지역 내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영양이 풍부한 전복죽을 제공함으로써 폭염 대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습니다. 전복죽 밀키트는 총 150세트로, 기장 지역 내 재가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 가정 150세대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지원을 통해 지역 장애인 가정이 폭염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건강한 기장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념 촬영에는 고리본부 심준섭 지역협력부장과 김영관 기장장애인복지관장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방배신삼호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가 오는 26일 오후 4시 개최됩니다. 이번 총회는 수년간 표류해온 사업의 정상화를 가를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시공사가 확정될 경우 내부 혼란 수습과 함께 연내 인허가 절차 착수 등 사업 본격화가 가능해지지만, 반대로 부결될 경우 장기 표류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방배신삼호 재건축조합은 두 차례 경쟁입찰이 유찰된 이후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습니다. 이후 조합은 조합장 해임, 직무대행 체제 전환, 직무대행 교체 등 짧은 기간 내 복잡한 내부 진통을 겪었습니다. 현재는 조합 정관에 따라 김 모 이사가 새 직무대행을 수락하고 조직 안정화에 나선 상태입니다. 다만 이번 총회에서 상정된 대의원 12명 해임안이 가결될 경우 정족수 미달로 의사결정 구조가 제한될 수 있어, 시공사 선정과 함께 조합 내 거버넌스 연속성 유지 여부도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은 ▶평당 공사비 876만 원 ▶사업비 조달 금리 CD+0.1%(고정) ▶이주비 LTV 100% ▶사업촉진비 2,000억 원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국내 최장수 치과 기업 신흥과 임플란트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유한에버티스’ 임플란트 출시와 치과 의료기기 및 의약품 등 전 제품에 대한 공동 기획, 마케팅, 판매를 포함하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에버티스 임플란트는 생산 공정의 자동화율을 높혀 인력에 의한 실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품질 안정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연구 결과를 통해 98% 이상의 최상의 누적 생존율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용익 신흥 대표는 "유한 브랜드가 적용된 에버티스 임플란트가 치과의사와 환자들에게 제품 인지도를 높여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쉽게 전달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에버티스 임플란트가 유한양행과 신흥의 시너지를 통해 판매가 확대됨으로써 국민 구강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금액 5억원(법인대출) 및 1억원(개인사업자대출) 이하 사업자대출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의 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강력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날 가계부채 점검회의에 처음 참석한 온라인연계투자금융협회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대출이 규제우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주담대 한도를 관리하고 과잉·과장광고를 제한하는 등 자율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대비 둔화되고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축소된 것으로 미뤄 6·27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이달 21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80%로 강화된 만큼 전세대출 취급현황 등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는 부동산시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012330]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올렸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5조9362억원, 영업이익 87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6.8% 증가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6%, 39.7% 증가한 30조6883억원, 1조6467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고부가가치 전장 부품 중심의 믹스 개선(판매 비중 확대)과 북미 전동화 신공장 가동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AS상품의 판매 증가, 우호적 환율 등이 더해지면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올렸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21억2000달러의 수주액도 기록했습니다. 이는 연간 목표 금액인 74억5000만달러의 30% 수준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중간 배당액을 기존 1000원에서 1500원으로 확대하고 총 1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도 매입해 전량 소각할 예정입니다. 기존 보유분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모임통장이 출시 7년만에 잔액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모임통장 이용고객은 1200만을 돌파하며 모임생활을 더 편리하게 지원하는 '모임활동 필수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18년 12월 출시된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임원 초대기능, 실시간 회비현황 확인기능을 토대로 편리하고 투명한 회비운영을 위한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잔액은 출시 11개월만에 1조원, 1년8개월만에 2조원, 4년2개월만에 5조원을 달성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고 7년만에 10조원을 넘었습니다. 출시 7년이 지났음에도 지난 한해 총 2조2000억원 순증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용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순이용자수는 지난달말 1200만을 돌파해 대한민국 국민 4명중 1명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됐습니다. 작년 1월 이용자 1000만 달성후 1년반만에 200만명이 늘었습니다. 실제 모임통장을 활발하게 이용하는 고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모임통장 계좌당 평균잔액은 지난해 89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93만원까지 늘었습니다. 모임통장과 연결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는 미국 시장에 이어 캐나다·호주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에스트라는 지난 2월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에 공식 론칭했습니다. 오는 8월에는 캐나다·호주의 세포라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현지 고객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에 진출하는 캐나다·호주 시장에서는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라인을 메인으로 선보입니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비롯해 버블 클렌저, 세럼, 하이드로에센스 등 8개 제품과 베스트셀러 트라이얼 키트를 출시합니다.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 7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에스트라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와 호주 시장에도 에스트라 제품을 공식적으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 더마 브랜드인 에스트라가 40여 년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K-뷰티 더마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에스트라는 2023년 9월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추진해 온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직접PPA) 사업이 본 계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KT 서부광역본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남동 산단의 수요기업 4개소와 직접 PPA 계약을 체결해 오는 8월부터 재생에너지 전기를 수요기업에 직접 공급할 예정입니다. 해당 전력은 인천 남동 지식산업센터 옥상에 구축된 1.2MW 규모의 공공 태양광 설비를 통해 생산됩니다. 인천 남동 재생에너지 직접 PPA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기반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협력 아래 인천 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이 사업은 KT의 플랫폼 기술력과 산업단지공단의 공공 태양광 인프라를 결합한 모델로 국내 제조업 현장의 탄소중립 전환과 RE100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성과입니다. 특히, 공공기관이 직접 재생에너지 공급 주체로 참여한 국내 최초 사례로 직접 PPA 제도 기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T와 직접 PPA 계약을 체결한 수요기업은 ▲이오에스 ▲보성금속공업 ▲한국소재 ▲화신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글로벌 프라푸치노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프라푸치노 30 위켄드’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프라푸치노와 블렌디드 음료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와 이날부터 재출시되는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를 포함해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전체 프라푸치노 음료와 블렌디드 음료가 대상 음료에 포함됩니다. 이벤트 기간 대상 음료 1잔당 3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하거나 사이렌 오더, 드라이브 스루존 주문, 스타벅스 앱 딜리버스 주문 시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수증 당 최대 4잔까지만 구매 가능합니다.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프라푸치노, 블렌디드 음료인 ‘자바 칩 프라푸치노’,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 등 5종 음료를 대상으로 ‘랜덤 프라푸치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고객이 직접 매장 내 비치된 랜덤 프라푸치노 카드를 뽑아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종가 기준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 순자산은 1068억원 입니다. 상장 당일(2025년 6월24일)에만 116억원 개인순매수를 기록한데 이어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장 1개월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ETF 입니다. ETF 비교지수는 ‘FTSE Global All Cap Index’로, 이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약 1만개 이상의 글로벌 주식으로 구성돼 전 세계 투자 가능한 유니버스의 약 98%를 커버하는 가장 폭넓은 글로벌 주식 벤치마크 입니다. 미국과 비(非)미국 국가 6대4의 비중으로, 과도한 미국 편중에서 벗어나 글로벌시장 전반에 균형있게 분산 투자 가능합니다. 올해 글로벌 증시는 미국 외에도 유럽의 ‘ReArm Europe’ 정책, 일본의 신(新)NISA 확대 및 저PBR 기업 개선 압박, 한국의 상법개정안과 주주환원 확대 등 구조적 개혁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김지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인하대와 공동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1만분의 1 수준 초소형 나노 다이오드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도성 원자힘 현미경(CAFM)의 PtSi 탐침을 활용해 접촉 면적이 6.82㎚²에 불과한 나노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소자는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정류 특성과 광응답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초평탄 금 전극 위에 2차원 소재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을 놓고 탐침을 직접 맞닿게 해 금속-반도체 접촉을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적 다이오드보다 훨씬 높은 정류비를 확인했으며, 빛의 파장과 조사 위치에 따른 전류·전압 변화를 분석해 나노 구조에서도 광전 효과가 명확히 발현됨을 입증했습니다. 성균관대 오세진 석박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수준에서 전하 흐름과 광응답을 정밀 제어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와 AR/VR, 자율주행 이미지 센서 등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희 부산대 교수는 “접촉 면적을 수 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이면 제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더 높은 민감도와 정류 특성이 구현됨을 입증했다”며 “전자 소자의 물리적 성능을 원자 단위에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8월 14일자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향후 통신 장치,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뉴로모픽 소자 등 다양한 응용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경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9시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으며, 사망한 근로자는 3명과 함께 바닥 청소 작업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회사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 초 부검이 예정돼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부검 결과와 상관없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특별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