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기본 분류

금감원, IFRS4 2단계 컨퍼런스 개최

URL복사

Tuesday, December 15, 2015, 18:12:01

오는 21일 금감원 본원 강당에서 열어..학계·업계·회계사 등 실무진 참석 예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감독원은 국제회계기준(IFRS4)2단계 도입을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금감원은 한국회계학회와 함께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IFRS4)2단계 도입과 대응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IFRS4는 국제회계기준(IFRS) 43개 중 보험계약과 관련된 회계처리 기준과 방법을 규정한 기준이다. 향후 2단계 기준서는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고 수익 인식시점을 변경하도록 규정해 보험사와 감독당국 모두 회계처리 또는 감독기준이 달라진다.


이에 따라 보험사의 경영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컨대, 보험수익이 현재와 같이 판매시점이 아닌 서비스제공(보험금 지급) 시점에 인식됨에 따라 보험사의 판매위주 영업행태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컨퍼런스는 학계의 발표로 시작된다. 정도진 중앙대 교수가 IFRS4 2단계 도입이 보험사 재무제표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해 발표한다. 이어 어경석 삼정회계법인 상무와 신병오 안진회계법인 상무가 제도 도입에 따른 회계·계리 인프라 및 경영·상품 관련 대응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금감원에서는 박종각 보험상품 총괄 팀장이 IFRS4 2단계 도입에 따른 감독원의 보험감독회계 운영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이배 덕성여대 교수의 사회로 IFRS4 2단계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앞서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IFRS4 2단계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감독당국의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서 보험회사의 회계업무 담당 실무진과 감사업무를 수행할회계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