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People Plus 人+

한종수 교수, 한국 최초 IFRS 해석위원회 위원

URL복사

Tuesday, May 19, 2015, 17:05:07

現 한국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향후 3년 IFRS 해석업무 담당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금융위원회는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이 지난 12일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를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IFRS Interpretations Committee)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이하 IFRS IC)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약 130여개 국가에서 사용하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해석하고 지침을 제정하는 기구다. 14명의 위원과 1명의 위원장으로 구성돼 있다.

 

한종수 신임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 위원은 현재 한국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을 맡고 있으며 오는 71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향후 3년간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에서 IFRS 해석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한종수 위원 진출로 한국은 국제회계기준 재단의 주요 기구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진출 현황은 IFRS재단 감독이사회(Monitoring Board) 이사: 금융위원회(’14.1) IFRS재단 이사회(Trustees) 이사: 정덕구(산자부 장관)(’11.1)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 서정우(회계기준원 원장)(’12.7) 국제회계기준 자문평의회(IFRS Advisory Council) 위원: 임석식(회계기준원 원장)(’14.4)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IFRS IC 위원: 한종수(이화여대 교수)(’15.7) 등이다.

 

이번 성과는 한국이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후 성공적으로 국제회계기준을 정착시켜 온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11년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한 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온 국가로 국제사회에서도 IFRS 도입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 한국 위원 진출로, 해석위원회가 국내 상장기업들이 겪는 국제회계기준 적용에서 발생하는 실무 회계문제들을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다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