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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유통

CU, 모바일 채널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용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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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8, 2021, 11:06:59

멤버십 앱 ‘포켓CU’ 활용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CU는 멤버십 앱인 포켓CU를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여행용품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CU가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모바일 판매를 시도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 일반인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며 여행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에 맞춰 관련 상품을 모바일로 판매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총 10종으로 파우치 세트, 짐벌 셀카봉 등입니다. 이달 말까지 정상가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내놓습니다.

 

CU는 지난 2019년 포켓CU를 통한 모바일 판매 채널 구축 이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까지 상권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CU 관계자는 “이를 통해 고객은 더 쉽고 편리하게 편의점 쇼핑을 즐길 수 있고 점포에서는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어 1석 2조 효과를 얻고 있다”고 했습니다.

 

판매 실적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선보인 190만원대 코지마 안마의자는 60여 대가 팔렸습니다. 이달엔 강원도 명물 감자빵, 대파빵, 옥수수빵을 업계 최초로 포켓CU에서 판매했고 불과 3일 만에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현재 추가 물량을 공수하고 있습니다.

 

서지훈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책임은 “최근 온·오프라인 채널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편의점도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이색적인 이커머스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예상외로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앞으로도 쇼핑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템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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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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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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