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제철이 연일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폭염 속에서도 '안전한 100년 제철소'를 목표로 자회사 및 협력사와 손을 맞잡고 혹서기 작업장 안전 강화에 나섰습니다. 현대제철은 9일 충남 소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자회사 및 협력사 14곳과 함께 '하나의 안전가치 추구(Hyundai-Steel One Safety)'라는 안전경영 슬로건 실현을 위해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은 자회사 및 협력사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협약 참여사들은 ▲안전보건에 대한 공동의 책임의식과 안전문화 정착 ▲현장 위험요인 적극 발굴‧개선과 위험성 평가에 기반한 안전 작업 절차 준수 ▲안전수칙 준수 및 기초안전질서 실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서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은 "철강업은 중량물과 고온‧고압의 물질을 다루는 고위험 작업이 많은 산업"이라며 "특히 여름철 임직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리더들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협약식 직후에는 현대제철 SHE(안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가 지역사회와 함께 냉감이불을 전달하는 여름맞이 나눔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9일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8일 임직원 20여명은 서울 강서구 등촌7종합사회복지관에서 더운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되는 냉감이불을 포장하고 210여가구에 직접 전달했습니다. 활동에 참여한 유승훈 대리는 "어르신께서 덕분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겠다며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찼다"며 "저희의 작은 노력이 무더운 여름을 지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진에어는 환경정화, 기부금 전달, 김장 봉사, 식사 배달, 물품 나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서울을 비롯해 제주, 부산 등의 취항지 인근에서 3월부터 매달 1회 이상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며 보다 체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계절과 시기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정주철·도시공학과 교수)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맞춰 해양 혁신과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부산대 공과대학은 오는 2026년부터 첨단IT자율전공, 첨단소재자율전공, 미래모빌리티자율전공, 스마트시티전공 등 4개 신설 전공을 운영해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대학원에는 기후변화탄소중립대학원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해 말 APEC APRU 해양기후테크센터를 개소해 환태평양대학협회 회원대학들과 해양 기후문제 공동 대응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내 주요 해양 연구기관과 함께 ‘블루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과 국제협력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달 18일에는 해군사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대 국방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해 해양안보 기술과 지역 국방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국내 최초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사업의 기술총괄을 맡아 초저온 저장·운송기술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수소경제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실질적인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8일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바람 행복전달’ 사업을 통해 여름철 냉방용 에어서큘레이터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가정이 보다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기장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저소득 가구 50세대에 에어서큘레이터가 전달됐습니다. 전달식에는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과 기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김명이·권묘연 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지원이 폭염에 지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상생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9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에 엄정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열린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빠르게 증가하는 가계대출과 부동산시장 과열에 강경대응 기조를 분명히 한데 이어 불과 엿새만에 거듭 경고 메시지를 발신한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먼저 '사업자대출 전수조사'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앞서 사업자대출 용도외사용에 대한 점검강화에서 전수조사로 압박수위를 높였습니다.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전수조사를 통한 꼼수대출 차단에 나선 겁니다. 금융감독원은 사업자대출을 전수조사해 용도외유용 여부를 점검하고 이같은 사실 확인시 대출회수 및 신규대출 제한조처를 취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해당 대출금을 즉시회수하고 1차 적발시 1년, 2차 적발시 5년간 신규대출을 금지하도록 점검·지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자금출처 의심사례, 허위계약 신고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2025년 개인투자용국채 7월 청약을 오늘(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합니다. 총 발행예정한도는 1400억원입니다. 만기별로 발행예정금액은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 규모입니다. 7월 개인투자용국채는 10년물과 20년물에 각각 역대 최고 가산금리인 0.5%, 0.675% 부여됐습니다. 세전기준 만기수익률 (연평균 수익률)은 ▲5년물 16.08% (연 3.21%) ▲10년물 39.47% (연 3.94%) ▲20년물 98.90% (연 4.94%) 수준입니다. 가산금리가 포함된 해당 수익률은 만기 보유시에만 적용됩니다. 지난 3월 제도개선으로 도입된 개인투자용국채 5년물은 4개월 연속 초과청약을 기록했습니다. 5년물 기준 청약률은 3월 약 191%, 4월 약 164%, 5월 약 158%, 6월 약 121%에 달하며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7월부터 지난해 6월 발행한 개인투자용국채의 중도환매 신청이 가능합니다. 중도환매 신청이 가능한 요건인 발행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13개월차에 접어들기 때문입니다.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중도환매 신청 가능하며 판매대행기관인 미래에셋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퇴직연금 자동으로 맡기자 시즌2' 이벤트를 오는 9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퇴직연금 자동으로 맡기자 시즌2'는 퇴직연금 자동투자 솔루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와 ‘퇴직연금 적립식ETF 서비스’에 가입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입니다. 해당 이벤트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과 퇴직연금 적립식ETF 매수, 두가지 이벤트로 진행됩니다. 우선 AI 자동투자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간내 퇴직연금 IRP계좌에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에 100만원 이상 가입후 일정기간 계약을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마트 모바일상품권 3만원(300명)을 지급합니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춰 알아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조정하는 AI 자동투자 서비스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장기투자 상품인 퇴직연금을 관리하는데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은 금융위원회가 운영하는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2023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지난 8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고용노동부 전담 자산운용체계 제도 도입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하반기 기금운용 세미나’와 연계해 산재보험기금의 지난 10년간 운용성과를 돌아보고 책임있는 투자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향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산재보험기금과 고용보험기금의 여유자금 운용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OCIO 제도를 도입해 4년 주기로 주간운용사(Full OCIO)를 선정해왔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제도 도입 첫해인 2015년부터 2019년, 그리고 2023년까지 총 세차례에 걸쳐 산재보험기금 주간운용사로 선정돼 기금을 운용해왔으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기금운용 모델을 구축하는데 기여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삼성자산운용은 ALM(자산·부채관리)에 기반한 중장기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등 안정적인 운용을 펼쳐왔습니다. 그 결과 2015년부터 2025년 5월말까지 산재보험기금의 누적수익률은 약 63%에 달해 같은기간 정기예금 수익률(약 26%)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이는 단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관세청이 공인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식자재 유통업계 및 단체급식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이 4번째 인증입니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세관에서 배병현 CJ프레시웨이 SCM혁신담당을 비롯한 인증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AEO는 관세청에서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의 공인 기준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를 말합니다.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서 채택된 국제규범상 민관 협력제도이기도 합니다. AEO 선정 업체에는 수출입화물 선별검사시 우선검사, 검사비율 축소, 신고 서류제출 대상 선별 제외 등 다양한 행정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번 AEO 재인증에서는 수출입 부문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AA’ 등급을 부여받았습니다. 수출입 및 환급 정확도, 관세 심사 협력도, 위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법규준수도 평가에서 만점인 99점을 기록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수출입 통관을 전담하는 재고통관팀을 중심으로 분기별 통관 적법성 자체 검증을 통해 AEO 기준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Premier 원주금융센터 이전 기념 경품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고객 또는 기존고객중 보유계좌의 관리점이 신한Premier 원주금융센터로 되어있는 개인고객 대상(만19세 이상)이며, 총 두가지 이벤트가 9월30일까지 진행됩니다. 먼저 이벤트 기간(7월7일 ~ 9월30일) 계좌 자산증대 구간별로 신세계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1억원 이상 증가하면 3만원, 이후 5000만원당 1만원을 지급합니다. 최대 4억5000만원 이상 순증 고객에게 10만원까지 지급합니다. 자산증대 금액에는 상품매매, 타사대체, 실물 이전 등이 포함됩니다. 이와 함께 국내/해외주식 매수금액+매도금액, 국내/해외채권 매수+매도 금액, 금융상품의 매매 금액을 합산해 5000만원 이상 매매한 고객에게 경품을 추첨 지급합니다. 매매한 만큼 경품 추첨확률이 증가되며 이벤트 종료 이후 최대 금 5돈(1명), 금1돈(3명), 신세계상품권 10만원(15명), 스타벅스 금액권 5만원(10명)을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또한 신한Premier 원주금융센터에 방문시 특판RP도 제공합니다. 특판RP금리는 세전 연 3.7%이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기록적인 폭염과 치솟는 외식 물가로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가 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을 챙기려는 ‘홈보양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편의점이 복날에 맞춰 닭, 장어, 전복, 막국수 등 보양식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할인 혜택을 더한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이 오는 초복(20일)을 맞아 복날 기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 보양식 상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보양식 수요가 삼계탕을 넘어 다양한 냉장 보양식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실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지난해 복날 시즌 보양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삼계탕을 제외한 냉장 보양식의 매출 비중이 54%로 삼계탕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보양식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87%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습니다. 이에 GS25는 1인 가구와 혼밥족을 위한 갈비탕, 추어탕 등 10여종의 간편 보양식 신제품을 출시하고 보양식 상품의 물량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보했습니다. 7월 한 달간 복날 보양식 행사 상품에 대해 1+1 및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10일에는 ‘닭다리누룽지삼계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신규 고객을 위한 웰컴 혜택과 기존 고객 대상 제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KT는 4월 이후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8월31일까지 '웰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VIP 등급 이상 고객에게는 롯데렌터카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 '차방정' 1개월 무료, 전 등급 고객에게는 KT알파쇼핑 할인 쿠폰과 런드리고 무료 이용권을 100% 증정합니다. 8월부터는 VIP 이상 고객에게 영화 무료 쿠폰도 제공합니다. 기존 고객을 위한 멤버십 혜택도 강화해 7월부터 파고다, 보그헤어, 김캐디,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밀크T 등 제휴처를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KT는 올해 상반기 반올림피자, 아쿠아필드, KKday, 런드리고 등 20개 이상의 신규 제휴사를 선보였으며 매월 주말을 포함해 2주간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달달혜택', 영화관람권과 도미노피자, 할리스 등 혜택으로 구성된 'VVIP·VIP초이스', 연극, 뮤지컬, 전시와 같은 문화 콘텐츠를 최대 60% 할인하는 '문화 혜택' 등 제휴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7월 달달혜택은 F&B, 여가, 여행 테마 혜택으로 구성했습니다. 오는 15일부터 '달달초이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최근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김아영 작가의 작품 설명회 '존재의 부드러운 기하학(The Soft Geometry of Being)'에서 LG 올레드 TV를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했습니다. 미술관 내 원형극장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77형 LG 올레드 에보(evo) 6대를 통해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 속 주인공 '에른스트 모(Ernst Mo)'와 '엔 스톰(En Storm)'이 선보였습니다. LG 올레드 에보는 극장 좌우에 세로로 3대씩 설치돼 주인공이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거나 도시를 떠다니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올해 2월 한국인 최초로 'LG 구겐하임 어워드(LG Guggenheim Award)'의 수상자가 된 김아영 작가는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이번 작품 설명회에서는 LG 올레드 TV를 활용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선보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2024년 카카오 그룹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와 2025년 사회경제적 가치를 설명한 122개의 지표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지난해부터 산출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카카오 그룹이 직·간접적으로 창출한 경제적 성과는 생산유발효과 19조1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9조1000억원, 고용유발효과 5만4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3년간 누적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1조4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조5000억원원, 고용유발효과 약 14만5000명에 달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분석 결과는 김용규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 전현배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한종희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의 자문 및 감수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종합 발표된 지표들은 카카오 그룹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객관적 수치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10개사의 60개 지표에서 나아가 11개사의 122개 지표로 분석 범위를 넓혔습니다. 카카오의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is는 114 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여름철 생활에 필요한 업체 정보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114 번호안내서비스는 주로 ▲에어컨 설치·수리 ▲냉장·냉동고 점검 등 냉방 서비스 ▲방충망 설치 ▲해충 방역 등 여름철 필수 업체 정보를 제공합니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정비소 ▲캠핑장 ▲병원·약국 등 업체를 빠르게 안내해 여름철 불편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114 번호안내서비스는 '지역번호+114'로 전화해 업체명이나 서비스 종류를 말하면 고객 위치 기준 가장 가까운 업체를 안내해 줍니다. 모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항목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등록을 원하는 업체는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합니다. 박우식 KTis 마케팅본부장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도 전화 한 통으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