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치솟는 외식물가와 더위…편의점 ‘보양 프로모션’ 대응

URL복사

Wednesday, July 09, 2025, 11:07:04

서울 삼계탕 평균 1만7654원..기록적 폭염 이어져 
편의점 1인 보양식·간편식 인기..즉석치킨도 할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기록적인 폭염과 치솟는 외식 물가로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가 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을 챙기려는 ‘홈보양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편의점이 복날에 맞춰 닭, 장어, 전복, 막국수 등 보양식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할인 혜택을 더한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이 오는 초복(20일)을 맞아 복날 기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 보양식 상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보양식 수요가 삼계탕을 넘어 다양한 냉장 보양식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실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지난해 복날 시즌 보양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삼계탕을 제외한 냉장 보양식의 매출 비중이 54%로 삼계탕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보양식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87%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습니다. 

 

이에 GS25는 1인 가구와 혼밥족을 위한 갈비탕, 추어탕 등 10여종의 간편 보양식 신제품을 출시하고 보양식 상품의 물량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보했습니다. 7월 한 달간 복날 보양식 행사 상품에 대해 1+1 및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10일에는 ‘닭다리누룽지삼계탕’과 ‘한마리민물장어덮밥’을 출시합니다. 

 

편의점 즉석치킨도 복날 인기 메뉴로 떠올랐습니다. GS25 즉석 치킨 ‘치킨25’는 지난해 삼복 당일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습니다. 올해는 초복(20일), 중복(30일) 당일 ‘우리동네GS’ 배달/픽업을 통해 뉴쏜살치킨 2종 등을 5000원 할인 판매합니다. 제휴카드 결제 시 QR을 통해 25%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장어와 훈제 오리로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복날 보양 간편식 3종을 오는 15일 출시할 예정입니다. 

 

민물장어정식은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구운 민물장어 1마리를 통째로 올린 제품으로 1만원 이하에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훈제오리정식은 훈제로 구워 기름기를 뺀 훈제오리와 무쌈을 함께 곁들여 먹는 도시락입니다. 훈제 오리와 겨자소스에 야채를 버무려 같이 싸먹는 훈제오리 겨자냉채도 나옵니다. 

 

 

이마트24는 ‘삼복더위 원기회복 프로젝트’ 행사를 통해 7월 한 달간 원기회복 관련 보양식, 제철과일, 건강식품 등 총 67종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미니애플수박, 조각수박 등 수박 5종을 제휴페이 머니/포인트 결제 시 30% 할인가에 팝니다. ‘동원 양반수라통다리닭볶음탕’은 50% 할인 판매합니다.

 

여름에 즐겨 찾는 ‘비빔면’과 ‘영양죽’ 등은 1+1, 2+1 행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이달 27일까지 고객 1000명에게 ‘전기구이통닭’을 100원에 판매하는 경품 행사도 운영합니다. 행사 상품 구매 시 앱 스캔 후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마트24 앱에서 예약픽업으로 9900원 전기구이통닭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보양식 프로모션’을 열고 가성비 복날 보양식 2종과 여름 별미 막국수를 선보입니다. 먼저 오는 10일 하림과 협업해 ‘세븐셀렉트 영양반계탕’을 출시합니다. 국내산 닭 반 마리와 수삼, 찹쌀을 사용했습니다. 삼복 시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1+1 상시 행사를 진행합니다. 

 

또 오는 21일까지 ‘목우촌 생생누룽지닭다리삼계탕’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며 1+1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선보이는 ‘백년가게춘천오수물막국수’는 롯데웰푸드의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 시리즈’의 신상품으로 춘천의 대표 백년가게 맛집 오수물막국수의 대표 메뉴를 재현했습니다.

 

7월 한 달간 세븐일레븐 앱을 통해 당일픽업 구매 시 즉석치킨 5종에 대해 1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11일까지는 순살치킨 2종 1+1 행사를 진행하며 16일부터 31일까지는 통다리 2종 2+1 행사를 전개합니다.

 

이처럼 편의점이 복날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이유는 최근 육계 가격 상승으로 외식 물가 부담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지역의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7654원으로 1년 전인 지난해 5월(1만6885원)보다 769원(4.6%)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은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담당MD는 "외식물가 상승세 속에서 고객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준비했다"며 "혼자서도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1인 보양식부터 즉석치킨 등 세븐일레븐에서 여름 별미를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