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에너빌리티가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트리븐 서산’의 견본주택을 2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단지는 서울 성수의 ‘트리마제’로 상품성을 인정받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을 맡은 만큼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리븐 서산’은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하며, 충남 서산시 예천동 일원에 조성됩니다. 지하 2층~지상 26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 84㎡~128㎡ 총 829가구로 구성됐습니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 393가구 ▲84㎡B 113가구 ▲98㎡ 205가구 ▲110㎡ 73가구 ▲128㎡ 45가구입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알파룸(84B형 제외)·팬트리·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실내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특히 128㎡형은 알파룸에 베타룸까지 더해 보다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합니다.
차량이 지상에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돼 보행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통경축 산책로와 석가산, 수경정원 등 자연 친화적 조경도 조성됩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존, 클라이밍 이벤트존 등 다양한 운동 시설이 마련됩니다.
또한 코인세탁실, 다목적실, 영상감상실, 스터디룸, 북카페형 멀티라이브러리, 뮤직아카데미 등 입주민의 생활과 취미를 지원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됩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터와 썬큰광장, 커뮤니티 마당 등도 조성돼 세대 간 교류와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입주민 자녀를 위해 교육 전문기업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입지 면에서 단지가 들어서는 예천동은 서산 도시개발사업의 중심지로, 공림지구 및 예천3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며, 롯데마트 서산점, 중앙호수공원, 서산법원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습니다.
서남초·예천초 등 초등학교가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서해로·충의로·무학로 등 광역 교통망을 통해 서산 도심과 태안·당진 등 인접 도시로도 이동이 편리합니다.
청약일정은 ▲11월 3일 특별공급 ▲4일 1순위 ▲5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1일이며, 정당계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됩니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산시 또는 충남·대전·세종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및 예치금 충족 시 가능합니다. 세대주·세대원 구분 없이 1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가 없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예천동은 도시개발사업의 진행으로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트리마제를 시공한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술력과 대단지 설계가 결합된 만큼 지역 랜드마크로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트리븐 서산’ 견본주택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