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부산 금정구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99㎡, 123가구가 나옵니다.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59㎡A 32가구 △59㎡B 9가구 △59㎡C 20가구 △84㎡A 6가구 △84㎡B 6가구 △84㎡C 46가구 △99㎡A 4가구입니다. 단지 입주의 경우 오는 2026년 6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분양 측은 주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생활하기 편리하며, 단지가 들어서는 금정구 일대가 정비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어 추후 주거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단지 바로 앞에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노포역과 부산종합버스터미널도 인접한 곳에 있어 부산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으며 초중고 등 교육시설도 단지와 가깝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지 앞뒤로는 자전거길 및 골프장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하늘채'의 외관을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하늘채 브랜드 가치제고와 수주경쟁력 향상의 일환으로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이에 맞춰 하늘채의 정체성과 디자인 트렌드를 접목시킨 '하늘채 유니버스' 패키지를 개발했습니다. 하늘채 유니버스는 하늘채의 BI가 갖고 있는 조형적인 프레임 언어를 커뮤니티, 문주(단지 출입 게이트), 동출입구, 조경 등에 반영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하늘채 BI의 H를 조형적 언어를 사용하여 건축물의 형태만으로도 하늘채의 첫인상을 상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지 랜드마크동에는 간결한 큐브형 하늘채 BI를 설치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했습니다. BI 큐브는 건강함을 의미하는 다크 블루로 공간의 가치를 어필했습니다. 이와 함께, 도시의 근간이 되는 현대적이고 정제된 뉴트럴 색상과 강한 대비의 마감재로 디자인할 계획입니다. 특히, 하늘채의 하늘을 모티브로 개발된 자연의 선형을 담은 강조측벽 디자인은 시간이 흘러가며 변화되는 음영의 깊이를 통해 고객이 자연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늘채 유니버스 패키지 개발은 주택사업에 대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의 보유세 산정 기준으로 활용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합니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공시가격이 1.52% 오릅니다. 정부가 2020년 수준의 공시가율인 69.0%를 전년에 이어 올해도 적용하면서 공시가 변동률이 큰 폭으로 변동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공시가 변동률의 경우 지난 2005년 공시가 제도가 도입된 이후 절대값 기준으로 지난 2011년 0.3%, 2014년 0.4%에 이어 3번째로 낮은 변동률입니다. 광역시도별로 공시가 변동률을 구분할 경우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7곳, 하락률을 나타낸 곳은 10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30.71%가 내려가며 전국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던 세종시가 6.45%의 상승률로 가장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서울(3.25%), 대전(2.62%), 경기(2.22%), 인천(1.93%), 충북(1.12%), 강원(0.04%)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반해 대구는 4.15%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전국 광역시도에서 공시가 내림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광주(-3.17%), 부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CJ대한통운[000120] 건설부문은 지난 14일 제주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 현장에서 2024 준공 품평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에 따르면, 준공 품평회는 준공 예정 현장 건축물의 사용 승인 완료 후 2개월 이내에 개최되는 행사로, 시공 상태 점검을 통해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당사의 품질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 지적된 반복적인 하자에 대해서는 재발방지책을 수립한 후 홀드 포인트 점검 시 활용하고 타 현장으로 전파교육을 하는 등 기존의 실행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3월 제주 현장을 기점으로 올해 준공 예정인 전국의 14 개 전 현장에 대한 준공 품평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건축물 사후 품질관리 A/S프로그램인 ‘홈 커밍데이’도 병행 실시할 예정입니다. '홈 커밍데이'는 준공 후 만 1년이 지난 시점에 시공 담당자들이 현장을 다시 방문해 지난 1년 동안 발생한 시공 품질 문제 해결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점검 계획을 논의하는 차별화된 품질관리 프로그램이라고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측은 설명했습니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1~2순위 전체 청약자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8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 12일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전체 청약자가 18만19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1분기 수치인 8만2558명과 비교할 경우 약 120%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청약자가 크게 늘어난 지역은 3만6039명이 증가한 충남(3명 → 3만6042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북(1028명 → 3만5806명)도 3만4778명이 늘며 높은 증가치를 나타냈으며 인천(2만7472명↑, 2724명 → 3만196명), 서울(2만1948명↑, 2만2401명 → 4만4349명), 경북(8208명↑, 983명 → 9191명)도 청약자가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가장 많은 감소치를 기록한 곳은 2만6856명이 감소한 경남(2만6995명 → 139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산(8967명↓, 9856명 → 889명)과 대구(9명↓, 28명 → 19명)도 전년 동기 대비 줄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월 12일 기준으로 청약물량이 없었던 대전, 세종을 제외하고 광역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경북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협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경북 칠곡군 구미하수처리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찌꺼기, 분뇨 처리시설을 재건설하고,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발생하는 하루 475톤의 유기성 폐기물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고질화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입니다. 특히, 현재 분리 운영 중인 노후시설을 통합 및 지하화해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총 사업비는 1767억원,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며 준공 후 20년간 운영하게 됩니다.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는 인근 지역에 도시가스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예상 생산량은 연간 약 550만N㎥ 규모로 매년 약 9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현대건설은 폐기물을 자원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꾸준히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 2008년 인천 청라에 파일럿 설비를 건설하며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에너지 기술 개발에 착수한 이후, 관련 환경신기술 및 녹색인증을 취득하고 국내외 18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3월 셋째 주(3월 18일~3월 24일)에는 청약홈 개편으로 인한 입주자 모집공고 중단으로 분양시장이 잠시 쉬어가는 모양새입니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충남 당진시 대덕동 ‘당진 대덕수청 중흥S클래스 포레힐’ 민간임대 아파트 단지 1곳에서만 분양이 진행됩니다. ‘당진 대덕수청 중흥S클래스 포레힐’은 중흥건설이 충남 당진시 대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전용 24~84㎡(청년 분리형 면적 포함), 총 406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단지입니다. 단지는 신혼부부와 청년분리형(실), 일반공급 등으로 구분해 임차 계약에 나섭니다. 입주의 경우 오는 4월부터 가능하며, 임대기간은 10년 이내에서 장기 거주가 가능합니다. 단지 인근으로 공원 등의 녹지 공간이 풍부하며, 교육시설, 행정기관, 상업인프라도 가깝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 롯데캐슬’ 민간임대 1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송 롯데캐슬’은 롯데건설이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 일원에 지하 7층~지상 최고 19층, 11개동, 전용 65~84㎡, 총 903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단지입니다. 오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 경기 둔화로 서울 아파트 가격 내림세가 석 달 째 지속됐으나 지난달 하락세가 심화된 송파구가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오름세로 전환하며 전체 하락폭은 소폭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시스템 R-One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14%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아파트 가격 하락폭의 경우 전월(-0.17%) 대비 소폭 축소됐습니다. 25개 자치구 별로 세분화할 경우 송파구가 0.02%의 변동률로 유일하게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광진구도 전월(-0.05%) 하락세에서 보합으로 전환하며 전체 하락폭의 소폭 축소를 이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송파구는 전월 -0.38%의 변동률로 하락세가 심화된 바 있는데 이와 비교했을 경우 0.40%p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송파구의 경우 잠실동과 방이동 주요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지속되며 가격이 오름세로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진구는 주요 아파트 단지가 자리하고 있는 구의동과 자양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반등하며 보합세에 진입했습니다. 지속된 하락세가 이어지는 '노도강(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강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용산에서 알짜배기 땅으로 꼽히는 아세아아파트 부지에 지상 최고 36층, 999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됩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산 지구단위계획 및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습니다. 아세아아파트 부지는 신용산역과 이촌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군인아파트 등 군부대 용지로 사용해 왔습니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20년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하고 주택법에 의한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수정가결된 계획 변경안의 경우 기존 33층 이하에서 36층 이하로 높이계획을 상향하고 용적률도 340% 이하에서 382% 이하로 올리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또한, 지역에 부족한 체육시설 추가 기부채납 등 공공기여계획 변경 등도 담겼습니다. 이에 따라 부지에는 지상 최고 36층 규모로 999가구를 갖춘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광역중심지의 위상에 부합하는 개발을 유도해 지역의 도시미관 및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리사이클링 자회사 SK테스가 미국 버지니아주 프레데릭스버그에 약 1만2000㎡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용 ITAD(IT자산처분서비스) 시설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준공식에는 조재연 SK에코플랜트 Environment BU 대표, 테렌스 응 SK테스 CEO, 아비가일 스팬버거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안세령 주미 한국대사관 경제공사, SK테스 고객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ITAD는 스마트폰, 노트북, PC 등 IT 기기부터 데이터센터 서버에 이르기까지 각종 IT 자산들을 수거해 그 안에 저장된 정보를 완벽하게 파기하고, 이후 재활용·재사용까지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ITAD 과정을 거친 IT 자산은 수리 및 검수를 거쳐 리퍼비시(재정비) 제품으로 재판매되거나, 분해해 부품 또는 소재로 판매됩니다. 이번에 준공한 버지니아 공장은 데이터센터 전용 ITAD 시설로 연간 최대 개별 서버 60만대까지 처리가 가능하도록 조성됐습니다. 데이터센터 서버의 하드디스크, 메모리 등에서 각종 정보를 완벽히 파기한 후 재사용·재활용까지 진행됩니다. SK테스는 "버지니아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청약홈 개편을 앞두고 막바지 분양에 나선 수도권 아파트 단지의 청약 성적이 엇갈린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청약 흥행 보증수표'로 꼽히는 서울을 비롯해 인접 지역인 성남 등은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수도권 외곽에 공급된 단지는 대거 미달이 발생하는 등 저조한 청약 성적표를 들었습니다. 여기에 2년 만에 초대형 단지 공급으로 눈길을 끌은 인천 송도지역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2일 수도권 8개 단지가 1순위 일반청약에 나선 가운데 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 둔촌포레'와 성남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가 각각 평균 93.06대 1,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접수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더샵 둔촌포레'는 둔촌현대1차 리모델링 단지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일반청약서 47가구 모집에 4374건이 접수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전용 84㎡B 타입은 15가구 모집에 2330명이 접수해 155.33대 1로 타입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공공분양으로 나온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74가구 모집에 2898건의 청약 통장이 제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용 74㎡ 타입은 22가구 모집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5개동, 총 150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39~59㎡ 총 53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옵니다. 전용 타입 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90가구 ▲49㎡ 138가구 ▲59㎡A 197가구 ▲59㎡B1 44가구 ▲59㎡B2 12가구 ▲59㎡C 52가구 등입니다. 분양 측에 따르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총 2만5000여가구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에 조성돼 교통, 교육, 문화, 편의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요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TX 광명역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으며 광명사거리역에서 2정거장 거리에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에는 추후 GTX-D 노선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공공주택지구 등으로 구성되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우발채무 리스크 우려가 나왔던 코오롱글로벌[003070]이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PF 성공으로 우려를 덜게 됐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대전봉명 사업장에 대한 최종 기표를 마치고 본 PF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봉명 사업장은 2491억원 규모로 코오롱글로벌의 미착공 우발채무 3개 현장 약 6100억원 중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아파트 562가구와 오피스텔 12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입니다. 사업 초기에는 오피스텔 중심의 사업장이었으나 시장 변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0월 아파트를 포함한 주상복합으로 변경됐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진행 중인 현장 중 규모가 큰 김해율하 지역주택조합(3000억원), 대전선화1차(1100억원) 등 착공 현장의 분양률이 이미 97% 이상을 넘겨 PF 우발채무 금액 중 상당 부분이 사실상 해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착공 현장의 경우 대전봉명 사업장을 시작으로 대전선화3차, 울산야음 사업장도 연내 본 PF 전환 수순을 밟을 계획입니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이 대전선화3차와 관련한 1년 LOC(확약서)를 발급하기로 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경기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9일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조합은 우선협상자로 수의계약을 맺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습니다.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대 약 3만9346㎡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지하 5층~지상 42층, 9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91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총 공사비는 6782억원입니다. 사업지는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와 직접 연결이 가능한 초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학교시설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장점도 갖췄으며 각종 생활인프라와 공원시설 등도 인접합니다. 현대건설은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성남센트럴'을 제안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성남을 이끌 주거 명작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단지명에 담았다"며 "이를 위해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의 사업관리를 총괄한 해외 건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8일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및 부속설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계약은 오는 2027년 4월까지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 건설하는 500MW급 천연가스발전소의 주기기를 공급한다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건설사업의 경우 제8차 전략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화된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LNG로 연료전환해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입니다. 대우건설은 GE(제너럴 일렉트릭)사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발전소 설계와 주요설비를 공급하고, 시공과 시운전과 관련된 기술지원을 맡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내 다수의 복합화력 주기기 구매 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과 탁월한 기술력,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공급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익 증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우건설이 주기기를 공급한 군산복합화력발전소, 영남LNG복합화력 발전소, 신평택복합화력발전소, 남제주복합화력발전소는 현재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전사 희망퇴직을 시행합니다. 지난해 사상 첫 적자 및 계열 3사 기능 통합으로 수익성 개선과 인력 운영 효율화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했습니다. 밴드1(수석부장), 밴드2(부장), 밴드3(과장) 인력 중 근속 15년 이상인 직원이 신청 대상입니다. 구체적으로 2009년 3월1일 이전 입사자입니다. 신청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입니다. 이들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 월 기본급의 40개월치인 특별퇴직금과 생활지원금 2500만원, 전직지원금이 직급별 1000만~3000만원 지급됩니다. 이마트 측은 "수 년간 이어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을 선택한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마트는 올해 초 폐점을 앞둔 상봉점과 천안 펜타포트점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마트가 점포별이 아닌 전사 차원에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은 1993년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이 연결 기준 29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 달성했으나 469억원의 영업손실 을 내며 사상 처음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신세계건설 대규모 손실이 주 요인이었지만, 이마트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1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 감소하며 부진했습니다. 아울러 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임원 교체에 이어 유통 계열 3사(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간 상품 통합 소싱 계획을 발표하며 인력 조정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아주 무거운 마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번 조치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난 연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이 늘고 연체율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23년 12월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현황'을 보면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135조6000억원입니다. 직전인 9월말(134조3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업권별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은행(46조1000억원), 증권(7조8000억원)에서 각각 1조8000억원, 1조5000억원 불었습니다. 반면 보험은 43조3000억원에서 42조원으로 1조3000억원, 여신전문업권은 26조원에서 25조8000억원으로 2000억원 줄었습니다. 저축은행(9조6000억원), 상호금융(4조4000억원)에서도 3분기말 대비 각각 2000억원, 3000억원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연체율은 2.42%에서 2.70%로 0.28%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업권별로 저축은행이 9월말(5.56%) 대비 1.38%p 오른 6.94%로 전업권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은행(0.35%p↑)과 여신전문(0.21%p↑) 연체율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증권의 PF대출 연체율은 3분기 기준 13.85%까지 치솟았다가 13.73%로 0.11%p 떨어졌고 상호금융(1.06%p↓)과 보험(0.09%p↓) 연체율도 하락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연체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저축은행 사태 당시인 2012년말 기준 금융권 평균 연체율이 13.62%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연체율(2.70%)은 충분히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합니다. 미분양 규모도 작년말 현재 6만2000호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9년 16만6000호 대비 양호하다고 설명합니다. 저축은행의 PF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해서도 저축은행 업권 자본비율이 규제비율(7%, 자산규모 1조원 이상 8%)을 크게 웃도는 14.35%에 달한다며 PF대출 부실로 인한 위험은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상사업장 사업자보증 등 금융공급,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 재구조화 유도 등 PF사업장의 점진적인 연착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부실위험에 상응하는 충분한 충당금 적립 유도 등 금융업권 손실흡수능력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토교통부가 오는 30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첫 운행 노선인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요금 체계와 함께 열차 운행 계획, 연계교통 방안 등을 21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서∼동탄 구간 GTX의 기본요금은 32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이동 구간을 10㎞ 초과하면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되는 요금 구조로 설정했기에 ▲수서∼동탄 구간(32.8㎞) 요금은 4450원 ▲수서∼성남(10.6㎞) 구간 3450원 ▲성남∼동탄(22.1㎞) 구간 3950원이 됩니다. 국토부는 기존 전철이나 지하철보다 기본요금이 비싼 GTX 요금에 대한 각종 할인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먼저 오는 5월 시행하는 K-패스 이용자들은 GTX 이용 시에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지출 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할인 서비스입니다. K-패스에 따른 환급 적용 시 수서∼동탄 구간의 경우 일반인은 3560원(20% 환급), 청년(만 19∼34세)은 3110원(30% 환급), 저소득층은 2070원(53.3% 환급)에 GTX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어린이(50%), 청소년(10%), 65세 이상(30%), 장애인·유공자(각 50%)에게는 별도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단, 이들이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기존에 카드사나 주민센터 등을 통해 발급받은 선·후불 교통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주말에는 기본요금이 10% 할인되고, 6세 미만 영유아는 보호자당 3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GTX는 한국철도가 운영하는 준고속 열차이지만, 버스, 전철로 갈아탈 때 기본요금을 중복해서 내지 않아도 되는 환승 할인을 적용합니다. 동탄역에서 수서역을 거쳐 서울 지하철 3호선 일원역으로 이동할 경우 동탄∼수서까지의 GTX 요금 4450원만 적용됩니다. GTX-A 열차는 우선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가운데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합니다.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에 위치한 구성역은 안전과 공정 상 이유로 오는 6월 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첫 열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시 30분에 운행을 시작합니다. 또 개통 초기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출근 시간대에는 평균 17분 간격(동탄→수서 방향 기준)으로 열차가 운행됩니다. 출근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에는 선로 점검 등에 따라 열차 운행 간격이 최대 30분가량으로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경석 국토부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장은 "K-패스는 일종의 정기권 개념으로 매일 GTX를 이용하는 경우 더 유리할 수 있다"며 "각자의 이용패턴에 따라 K패스와 GTX 할인 프로그램을 비교해 더 경제적인 방법을 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