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신규 광고 모델인 배우 황정민과 처음 호흡을 맞춘 ‘쏘마치’ TV 광고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양념치킨 신제품 ‘쏘마치’의 특징을 살려 ‘짙은 쏘스 깊은 맛남’을 주제로, 배우 황정민이 자연 속에서 ‘쏘마치’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영상은 푸른 숲 속에서의 배우 황정민과 ‘쏘마치’의 첫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오는 29일에는 ‘치킨 누아르’라는 또 다른 장르의 디지털 필름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TV 광고에서 보인 로맨스와는 정반대의 누아르 장르로, 누군가에게 납치된 ‘쏘마치’를 찾으러 가며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 다양한 액션과 코믹을 넘나드는 황정민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치킨 모델로 발탁된 배우 황정민이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이번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쏘마치’와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쏘마치’는 bhc치킨이 올해 첫 신메뉴로 지난 4월 출시한 양념치킨입니다. 향신채와 불향의 맛을 위해 발효된 장(醬)을 활용한 bhc 특제 소스로 만들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팔도는 지난 3월 선보인 '비락식혜 제로'가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팔도가 예측한 초기 판매량 대비 4배 많은 수치입니다. 식혜는 보리에 물을 부어 싹을 틔운 엿기름과 멥쌀을 주원료로 만들며, 엿기름과 멥쌀 자체가 당(糖)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팔도 연구진은 당류, 칼로리 제로 버전의 식혜를 만들기 위해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했습니다. 자체 공정을 통해 밥알은 섬유질만 남겨 식혜 특유의 식감을 유지했습니다. 팔도는 신제품 인기 요인으로 소비자층 확대를 꼽았습니다. 식음료 전반에 걸친 '제로' 열풍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가 결합해 기존 고객 외에 젊은 층 소비를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회사는 비락식혜 제로 생산량 확대를 통해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소비자 체험 마케팅도 지속합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외 대회를 통해 제품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평기 팔도 음료마케팅 팀장은 "비락식혜 제로 출시 이후 2030세대부터 시니어 층까지 활발한 고객 유입이 일어나고 있다"며 "적극적인 제품군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라이나생명보험(대표이사 조지은) 사회공헌재단 라이나전성기재단은 22일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휴식지원프로그램 '자기돌봄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등 보호를 받다가 보호종료된 18~29세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재단에서 활동비 전액 지원하며 행복공장 홍천수련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가족간병 돌봄가족을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은 자기돌봄캠프는 참가자들이 공통된 경험을 공유하고 유대를 강화해 심리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립·은둔 경험자와 자립준비청년으로 확대했습니다. 최학균 라이나전성기재단 상임이사는 "존재만으로 가치있고 서로 지지해 주는 존재가 있을 때 비로소 홀로 설 수 있을 것"이라며 "재단은 자립준비청년 누구나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C&C[034730]가 제조 특화 AI 종합 디지털 팩토리 플랫폼 '아이팩츠(iFacts)'를 기반으로 제조 공장 맞춤형 종합 AI 예지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아이팩츠 AI 예지정비 서비스'는 수년간 국내외 다양한 제조 산업 현장에서 구축한 기계·설비 데이터 기반 예지정비 시스템 및 생산 공정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AI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 서비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생산 공정별 기계·설비 작동 상황을 학습한 AI가 제품생산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기계 장애와 설비 고장 유발 원인을 찾아 알려주고 안정적인 기계 및 설비 운용을 지원합니다. SK C&C는 아이팩츠 플랫폼에 디지털 자동화 기술과 AI를 융합한 예지정비 서비스(PPdM, Proactive PreDictive Maintenance)와 고장 감지 서비스(FDC, Fault Detection And Classification)를 함께 탑재했습니다. PPdM은 제조 공장 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센서로 감지한 후 LTE 무선망을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하면 AI가 구성 요소별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알려줍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루마니아 방산 전시회에 처음 참가해 주력 무기 체계 홍보에 나섭니다. 이를 통해 중동부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2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BSDA 2024'에 288㎡ 규모의 부스를 차리고 루마니아와 유럽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 프로모션에 나섭니다. BSDA는 루마니아 국방부가 주최하고 약 400개 기업이 참가하는 방산우주항공 전시회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BSDA 전시회에서 호주 육군에게 공급하기로 한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의 실물을 전시합니다. 루마니아가 장갑차 도입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미국·영국·호주 3개국의 외교안보 3자 협의체인 오커스(AUKUS) 동맹국이 인정한 세계 정상급 수준의 레드백 장갑차를 솔루션으로 제시하는 것이라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했습니다. 루마니아 측과 수출 협상을 진행하는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 등 '자주포 패키지'도 전시합니다. 루마니아가 최종적으로 도입을 결정할 경우 K9은 기존 NATO 국가(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의 오프라인 토크 콘서트 '필모톡'이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03360]는 필모톡이 B tv 가이드 채널에 편성되어 누적 시청자수 66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쇼'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홍대 T팩토리에서 매월 선보이고 있습니다. 필모톡은 현재까지 ▲류준열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류승룡 ▲정우성 ▲이제훈 ▲이동휘 ▲한예리 ▲김무열 등 배우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필모톡은 신청 고객만 1만5000명에 달하며 가이드 채널 누적 시청자수는 660만명, VOD는 20만건 정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필모톡 유튜브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약 50만 회에 달하며 인스타그램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약 130만 회를 기록했다. 또한, 방송 기간 내 필모톡에서 다룬 배우의 영화 ·드라마 출연작을 B tv 특집 메뉴로 편성, 방송 전후 14일 간 관련 VOD 매출이 약 5배 증가했습니다. 배우가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은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북미 지역 수소 물류운송 밸류체인 사업 확장행보에 나섭니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북미 물류운송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청정 물류운송 사업을 중심으로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CES 2024에서 기존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였던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한,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글로비스 아메리카' 산하 트럭 운송 사업자인 'G.E.T Freight'에 공급하면서 수소 상용 모빌리티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람회에서 내놓은 밸류체인 사업 확장 계획은 ▲수소 공급 및 충전소 구축 ▲리스 및 파이낸싱 ▲유지보수 서비스를 아우르는 '수소 상용 모빌리티 밸류체인' 구축을 골자로 발표됐습니다. 글로비스 아메리카와 협력해 조지아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빅 테이터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AI 기반 설문 서비스(가칭 '돈 버는 설문')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SKT가 자체 제작하는 설문과 외부 의뢰를 통해 진행하는 설문으로 구성되며 고객은 두 가지 설문 모두 T멤버십 앱 내의 '미션' 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업로드되는 자체 제작 설문은 일상의 여러 내용을 짧은 문항으로 담고 있어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외부 의뢰 설문은 기업 또는 소상공인 등이 고객의 의견과 반응을 알아보고 싶을 때 별도로 SKT 측에 요청해 설계됩니다. 설문 자체가 응답에 적합한 타겟 고객에게만 노출돼 설문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객은 관심 분야의 설문을 완료하면 T플러스포인트를 지급받아 이를 다양한 T멤버십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종합하여 설문 대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정확한 응답을 많이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상자를 타겟팅하는 과정에서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SKT의 AI 기술이 활용됩니다. 의뢰 기업은 설문 완료 후에는 자동화된 AI 결과 분석 리포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는 소형 SUV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2025년형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쉐보레에 따르면, 2025년형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신규 옵션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외장 컬러 등 신규 옵션이 적용된다. 먼저 GM의 온스타(OnStar)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습니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 차량 상태 정보,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입니다. GM은 국내 소비자들이 온스타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활성화 기능을 GM의 글로벌 시장 중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온스타 서비스 이용자는 상담사와의 통화 및 대기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던 기존의 서비스 가입절차 없이, 디지털화된 모바일 앱 인증 방식을 통해 간편하게 온스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쉐보레는 전했습니다. 또한, 신규 컬러인 마리나 블루를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마리나 블루는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먼저 적용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경찰청과 함께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에 나섰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 사이언스파크에서 경찰청과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 피해 예방 성과와 향후 협력방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경찰청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싱범죄 대응역량을 결집하고 주요 범행수단 차단 및 검거활동 전개 중에 있습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심박스(SIM Box) 단속 ▲전기통신금융사기의 근원지인 악성 앱 차단 ▲해외발송 미끼문자 차단 ▲보이스피싱 미끼문자 이용번호정지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협조 덕분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에 연관된 이동통신 회선을 대폭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뒀으며 이에 양측은 국내 정부기관과 금융회사를 사칭한 미끼문자의 수발신을 차단하는데 협력키로 했습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AI로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경찰청이 보유한 보이스피싱 시나리오, 범죄자의 발언 등 실제 신고 데이터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지난달부터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민생사기로부터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김종환 SK하이닉스 부사장(D램 개발 담당)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김웅래 팀장(D램코어디자인)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습니다. 특허청은 매년 발명의 날(5월19일)을 맞아 국가 산업 발전을 이끈 유공자들에게 정부 포상을 시행하며 공적에 따라 산업훈장·산업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을 시상합니다. SK하이닉스 D램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는 김종환 부사장은 AI 메모리 개발 공적으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김 부사장은 2021년부터 회사의 D램 개발을 총괄하면서 2022년 6월 AI 메모리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4세대 제품 HBM3 양산에 성공하고 지난해 8월에는 5세대 제품인 HBM3E를 개발해냈습니다. 또한,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더한 차세대 지능형 메모리인 PIM(Processing-In-Memory)을 개발하고 메모리와 다른 장치들 사이에 인터페이스를 하나로 통합해 제품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주는 CXL(Compute eXpress Link) 메모리를 개발하는 데도 기여했습니다. 김 부사장은 "첨단 기술력 확보라는 큰 목표를 이루는 데 함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2024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SFF)’에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는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국제 문화 교류 행사입니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광화문광장 및 청계광장, 청계천로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총 70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CU는 25일과 26일 주말 양일간 청계광장 인근 청계한국빌딩 앞에 K-푸드존을 마련해 국내외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라면 및 스낵 라이브러리와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넘은 크림빵 ‘연세우유크림빵’을 포함한 디저트존, 아이스드링크 ‘델라페’를 활용한 이색 음료존 등 K푸드 부스를 구성했습니다. 외국인에게 인기인 ‘한강 라면’을 축제 부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선호도가 높은 라면 60종을 미니 라면 라이브러리로 선보입니다. 즉석 라면 조리기 6대와 스탠딩 시식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스낵 라이브러리와 디저트존에서는 인기 스낵과 냉장 디저트, 빵, 우유 등 100여 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웃집 통통이 약과, 라라스윗 저당 크림롤, CU 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은 최근 'HD SmartCare(스마트케어) 부산 센터'를 설치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에 따르면, HD SmartCare 부산 센터는 국내 입항 선박의 90%가 머무는 부산, 울산, 광양 등 동남권 항구의 선박 관리 서비스를 총괄하며, 해외 서비스센터들의 선박 수리 일정 및 인력관리 등을 조율하는 글로벌 총괄 서비스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HD SmartCare 센터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새롭게 구성한 선박 생애주기 서비스 조직으로 기존의 보증서비스 부문을 개편해 출범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현재 부산과 싱가포르에 HD SmartCare 센터를 운영 중이며, 향후 유럽과 미국 등지로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HD SmartCare 센터를 통해 선박 및 엔진, 친환경 설비 등에 대한 보증 업무를 지속 제공하며, 전문인력도 추가로 배치해 해외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선박 방문 점검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친환경 선박 건조 증가로 늘어난 고객 문의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HD SmartCare 센터'를 매일 2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2일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아티스트 제휴상품인 '기록통장 with NCT WISH'를 오는 6월21일까지 한달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기록통장은 사랑하는 대상과 의미있는 순간마다 모으기 규칙을 통해 편리하게 저축하고 저축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가령 좋아하는 스타가 특정행동을 할 때마다 규칙을 정해 저축하는 것입니다. 기록통장 with NCT WISH는 NCT WISH 멤버가 직접 정한 저축규칙으로 설계됐습니다. NCT WISH 멤버들은 노래 듣고 싶을 때, 자컨(자체제작 컨텐츠) 보고 싶을 때, 보고 싶을 때, 직캠(직접 찍은 영상) 보고 싶을 때, 레전드짤 발견했을 때, 생각날 때 등 모두 6개규칙을 구성했습니다. NCT WISH 사진으로 기록통장을 꾸미고 한정판 템플릿으로 SNS에 공유할 수 있습니다. 저축할 때 멤버들이 남긴 음성메시지와 직접 그린 이모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응원의 마음을 담은 저축 취지를 살려 '기록통장 with NCT WISH'에 쌓인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을 'NCT WISH·NCTzen(NCT WISH 팬덤명)'의 이름으로 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2월 1일부터 매주 하나의 상품을 선정해 초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핫프라이스'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2월 첫 프로젝트 상품인 정갈한 쌀(10kg)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삼겹살, 치킨, 전복, 휴지, 프라이팬 등을 포함해 총 16개의 상품을 판매했습니다. 인기 먹거리 혹은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용품 위주로 ‘핫프라이스’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핫프라이스 상품은 초저가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되는 만큼 할인율은 평균 40%대를 기록했으며 특정 상품에는 1+1, 2+1 행사를 제공했습니다. 행사 기간 핫프라이스가 속한 상품군의 매출 신장율은 전년 대비 약 2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핫프라이스' 상품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통합 소싱을 활용한 대량 매입을 진행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올해 삼삼데이(삼겹살데이)에 맞춰 3월에 선보인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은 총 500톤가량 매입해 기존 대비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했습니다. 올해 마트∙슈퍼 창립 행사 '더 큰 세일' 기간 핫프라이스 상품이었던 큰 치킨(1마리) 또한 평상시 매입 물량보다 2배 이상 매입해 반값에 팔았습니다. 롯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